2010. 5. 7.
오예~! 드뎌 주목 암꽃을 담았다.
지난 번 분명히 열매가 열렸던 암그루인데 아무리 찾아도 암꽃이 안 보이길래
도대체 암꽃이 어디 있나? 하고 주목 나무만 보면 쳐다 보곤 했는데...
잎 겨드랑이에 좁쌀만하게 숨어 있었으니 찾을 수가 있간?
벌써부터 암꽃을 확인한 경찰 지서 마당의 주목나무를 찜해 놓고 담아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더랬다.
퇴근하면서도 골짜기를 헤매다가 해그름에 귀가하는지라 자꾸만 담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아침 먼길 나서면서 드뎌 주목 암꽃을 담았다. 아니다. 충전시키던 카메라 배터리를 두고 와서 다시 돌아갔다가 와서 담았다.
아무튼 깜빡 깜박하는 낙엽줄이라 출발할 때 카메라를 꼭 확인하지 않으면 이런 사달이 난다.
주목 암꽃이 아니었더라면 한 시간 넘게 영양 골짜기까지 가서 빈 카메라 들고 허탕 칠 뻔 하였다. 고맙다. 주목아.
ㅎ...근데 암꽃이라 할 수도 없다 벌써 열매 모양을 내고 있으니.....
암꽃 : 암꽃은 10개의 인편으로 싸여 있다.
수꽃 : 수꽃은 6개의 인편으로 싸여 있고 8-10개의 수술과 8개의 꽃밥이 있다.
요건 지난 번에 담았던 수꽃이다.
'들꽃자료실 > 수목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팽나무(느릅나무과) 암꽃 수꽃 (0) | 2010.05.08 |
---|---|
시무나무(느릅나무과) (0) | 2010.05.08 |
뜰보리수(보리수나무과) (0) | 2010.05.08 |
뜰보리수나무(보리수나무과) (0) | 2010.05.05 |
조록나무(조록나무과) (0) | 2010.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