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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601

백두산 탐사 6-왕지-큰산좁쌀풀/대극/각시취/민박쥐나물/도깨비엉겅퀴/만삼/비로봉쑥/명천쑥/냉초/왜우산풀/분홍바늘꽃/새삼/댕댕이나무/긴잎곰취 2017. 8. 4. 서백두 탐사를 마치고 30분 거리의 왕지에 도착하여 컵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떼웠다. 한 밤중에 일어나서 움직여야먄 백두산의 일출을 볼 수 있으니 아침 식사를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호텔에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뜨거운 물을 준비해 왔다. 이번 탐사에 챙겨야할 목록에 보온.. 2017. 8. 29.
백두산 탐사 6-서백두-바위구절초/씨범꼬리/큰오이풀/두메냉이/나도수영/톱바위취/구름범의귀/콩버들/비로용담/두메분취/바위돌꽃/구름국화/두메투구 2017. 8. 4. 서백두. 서백두에 오르기 위해서 새벽 1시에 잠을 깼다. 예전에는 산문 안의 숙소를 이용하였는데 서파와 남파의 산문 안 숙소 업자들의 갈등으로 숙소 이용이 전면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산문 밖 이도백하에 숙소를 정하고 먼 거리를 가기 위하여 한 밤중 부터 서둘러야 했.. 2017. 8. 23.
백두산 탐사 5-우슬린2-삼잎방망이/금방망이/비로봉쑥/구슬골무꽃/개병풍/산톱풀/흰말채나무/가는바디/만삼/외잎쑥/분홍바늘꽃/호광대나물/분홍바늘꽃 2017. 8. 3. 우슬린. 1차 탐사지에서 유령난은 봉오리 하나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결국 허탕을 친 것이 되었는데 유령난을 찾는다고 다듯 숲을 뒤지느라 시간이 걸린 덕분에 나는 이것 저것 살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다행이었다. 2차 탐사지에서 유령난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서둘.. 2017. 8. 19.
백두산 탐사 4-우슬린-금불초/털향유/검은도루박이/린네풀/배암나무/개석송/비늘석송/ 쌍잎란/ 참기생꽃/애기사철란/땃두릅나무/민망초/너도제비란 2017. 8. 4. 사흘 째 날 아침 식사를 끝내고 출발하기 전 호텔 주변 숲을 잠시 살폈다. 마당 한 켠 금불초 한 무더기가 멋지다. 이 녀석 털향유는 어딜 가나 지천이다. 흰꽃 털향유가 있다고 일부러 안내를 해 주니 그도 한 컷. 사실 나는 흰둥이들은 같은 종으로 보기에 흰둥이를 반색하는 사.. 2017. 8. 14.
백두산 탐사 3-황송포-민솜대/월귤/넌출월귤/좁은잎백산차/은방울꽃/ 능수쇠뜨기/들쭉나무/장지채/숫잔대/함경딸기/붉은인가목/애기사철란/새끼노루발 2017. 8. 2. 둘째 날 선봉령을 뒤로하고 두 번 째 탐사지인 황송포를 향하였다. 정문으로는 버스를 출입시키지 않는대서 4대의 택시를 섭외하였는데 택시도 뒷길을 돌아서 가야 했다. 며칠 전 비가 내린 뒷길을 대형트럭이 들락거려서 길이 패이고 구덩이도 생기고 해서 길이 엉망진창이었.. 2017. 8. 11.
백두산탐사 2-선봉령-털동자꽃/왜지치/가는오이풀/꽃방방이/귀박쥐나물/가는돌쩌귀/참나래/도깨비엉겅퀴/붉은인가목/왜우산풀/지렁쿠나무/좁은어수 2017. 8. 2. 둘째 날, 드디어 백두산 연변 지역으로 이동이다. 가는 길에 선봉령 주변을 살폈다. 6년 전의 선봉령 장소와는 다른 곳, 휴게소 마당에 차를 세우고 주변 테크를 따라 탐사를 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털동자꽃이 먼저 반긴다. 바늘꽃속이다. 분명 다른 접두어를 달고 .. 2017. 8. 11.
백두산탐사1-방풍/버들금불초/산톱풀/꼬리풀/긴잎꿩의다리/금혼초/선주름잎/가는잎방풍/대나물/애기우산나물/가는쑥부쟁이/실부추/노랑부추/과꽃 2017. 8. 1. 첫날 도문으로 가는 도중에 작은 초지를 탐사하였다. 원래는 다른 곳을 탐사할 예정이었지만 홍수와 사태로 탐사가 불가하게 되었단다. 잡풀떼기파인 내게는 아무튼 어디에 풀어 놓더리도 볼거리는 많으니까 특별히 애석하지는 않았다. 방풍이다. 국내에서는 갯기름나물을 방.. 2017. 8. 9.
지리산 대원사 2017. 3. 25. 봄비 내리는 휴일 지리산 언저리 계곡과 사찰 마당을 어정거리다 2017. 3. 27.
남도 한바퀴-상록수를 중심으로 2017. 3. 5. 경남. 겨울동안 제주도를 한 번 댕겨 오긴 했지만 봄 꽃 소식에 그냥 있기 갑갑하여 남도의 상록수림 숲길을 걷기로 하였다. 변산이나, 개복수초야 뭐 하도 많아 담았으니 별로 섭섭할 일은 없을 듯하고 섬 둘레길을 따라 상록수들을 관찰하면서 겨울 먼지를 털었다. 어느 할머니.. 2017. 3. 7.
초보자를 위한 책 집필 다른 일들은 뒷전으로 하고 가칭 초보자를 위한 식물비교도감 원고 집필에 바쁘다. 여름 이후 피치를 올리고는 있지만 눈도 따갑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뒤틀린다. 출판사 사장님은 금방 뚝딱 원고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자료를 확인하고 필요한 사진을 찾고 하는 게 쉽지 .. 2016. 12. 30.
싼타선생님 "우와~!!!!" 아침부터 학교 안이 떠들썩합니다. 울 학교 제일 꼬맹이 유치원생인 네실박이 지유는 두려운 표정으로 쌤 뒤에 숨어서 잔뜩 긴장한 모습입니다. "우하하~~~~~!!! " "ㅋㅋ...." "푸하~~~!" 그 모습을 보던 선생님들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 음악이 울리는 폰을 .. 2016. 12. 23.
해남 여행 3-도솔암 가는 길 2016. 1월 올해 년초에 다녀 왔던 해남의 도솔암.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차달아 내리다가 마지막 용트림을 한 달마산 자락에 앉은 작은 암자이다. 도솔암까지 가는 동안 웅장한 산세와 암릉. 발 아래로 굽어다 보이는 해안 풍광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정상부 가까운 곳까지 차로 오를 수 있어서 등산이 힘든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산세가 매우 우렁하다 주차장에 차를 버리고 등산로로 접어든다 도솔암까지 800미터 안내판에 등산화 끈을 바투 매어 본다 크고 작은 흰색 바위들이 나타나니 카메라를 자주 들게 된다 나목들의 수피도 들여다 보고 열매도 찾아 보면서 쉬엄쉬엄 걷다 보니 드뎌 도솔암이 나타난다 길목에서 잠시 숨을 고르면서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추긴다 암자로 오르는 돌계단 옆 바위를 마삭줄 덩굴이 뒤덮고 .. 2016.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