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4. 채화정 못.
매일 지나다니면서 분명 무언가 피고 있겠다. 그랬다.
해서 오른 일찍 퇴근하면서 잠시 차를 세웠다. 멀찍이서 보니 수면 위로 뭔가 가득 하게 솟아 있는 게 보인다.
ㅎㅎ 역시 처음 보는 말 종류 꽃이다. 이 맘 때 쯤 연못을 들여다 보지 않았으니 첨 볼 수 밖에
지난 해 이 연못을 정비하느라고 연못 주변에 돌축을 둘러 놓았다.
다행히 업드리기 적당한 곳을 찾았다. 축대에 엎드려 누워서 카메라를 가지끈 수면 가까이 들이댄다.
카메라를 들여다 봐야 하니 윗몸을 축대 아래로 거꾸로 내릴 수 밖에..... 낑낑~~~
에구야~! 힘들다. 물 속에 거꾸로 쳐박힐 뻔 했다.
헌데 해가 넘어가 버려서 너무 흐리다. 내일 다시 도전해야겠다.
근데 이거 검정말인겨? 아님 붕어말인겨? 도감 확인해 봐야 하겠다.
에거~! 이삭물수세미란다. 끙.
말즘의 침엽수엽은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을 한단다. 꽃에 집중하느라고 잎을 따로 담지 못하였다.
이삭물수세미 : http://blog.daum.net/qweenbee/8888133 http://blog.daum.net/qweenbee/8888092
물수세미 : http://blog.daum.net/qweenbee/889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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