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 안동.
안동시가지 남쪽 낙동강 건너 산줄기에는 백리향이 자생한다.
길섶 양지쪽이나 산마루 무덤 주변에는 지금 백리향 향기가 진동을 한다.
이 줄기가 오래 전 병산서원 절벽까지 연결되었는지 병산서원으로 들어가는 비포장 길 벼랑에도 백리향이 자생한다.
유유자적 흐르는 낙동강을 굽어 보면서 분홍색 곱게도 피어 오가는 길손을 반긴다.
투표 후 번개 탐사를 가는 도중에 백리향과 쇠채가 피었을 것 같아서 잠시 들렀더니
백리향은 한창 향기를 날리고 있는데 쇠채는 어린 신초만 보인다.
사진을 담는 동안 건들리기만 해도 진한 향기가 기분좋을 만큼 몽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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