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나누기601 가야산(8/23) 시기를 놓쳐서 별 소득이 없었던... 2009. 9. 11. 청량산(9/6) 병풍처럼 둘러싸인 절벽 길을 걸어 보셨나요. 마치 연꽃같은 품 속에 조용하게 수행하고 있는 청량사 맑은 도량이 지금은 그눔의 하늘다린가 뭐인가 땜시 번잡하기 짝이 없는 곳으로 바뀌어서 아쉬운 곳 이건 반칙이다. 산에 올 자격이 없는 사람들. 바위 위를 거미고사리가 뒤덮고 있었는데 부스럼처.. 2009. 9. 11. 가래 열매 줍다 2009. 9. 6. 세뿔투구와 놀다가 풀밭을 어슬렁거리는데 유난히 큰 알밤이 보인다. 벌써 알밤이 떨어지다니? 위를 쳐다보니 20m 가 넘는 가래나무가 있다. 커다란 가래나무를 왜 봄에는 못 보았을까? 근데 가래 열매는 하나도 안보인다. 바닥을 다시 보니 알밤처럼 보이던 게 아항~! 가래 열매다. 발로 비비.. 2009. 9. 6. 반야계곡 개버무리를 찾아서(2009. 9. 4.) 2009. 9. 4. 반야계곡. 개버무리 이 녀석 때문에 오늘 반야계곡을 찾았다. 목적지 포인트가 있는 지도를 눈에 익혔던 터라 네비게이션을 작동시키지 않고 가다가 석포에서 잠시 길이 헷갈려서 승부역 쭉으로 갈 뻔 했다. 반야마을은 석포에서 동쪽 계곡이고 승부는 남쪽으로 난 골짜기인데 하마터면 엉뚱.. 2009. 9. 5. 대흥란 탐사 2009. 8. 21. "아그야 화 풀어라. 아까 니 욕한 거 미안허다." 다시 네비게이션을 살살 달래었다. 제발 좀 쉬운 길로 델꼬 가라고..... ******************************************************** 함께 가자는 연락을 받고도 일정이 어긋나서 자꾸만 뒤꼭지가 간질거렸는데 ㅇㄱ님의 블러그에 올린 사진을 보니 입맛이 소태 .. 2009. 8. 22. 소백산 중나리 탐사(싱아/파란여로/중나리/구슬댕댕이/난쟁이바위솔/돌바) 2009. 8. 11. 비로봉-연화봉-죽령 14.5km 태풍이 올라 오고 있단다. 그 여파로 비가 많이 온다고. 7월 말 부터 피기 시작한 시기를 중나리를 늦추면 놓칠 것 같아서 경북 북부 지역은 오후 늦게나 비가 온다고 해서 새벽부터 서둘렀다. 6시에 비로사 부근에서 오르기 시작하는데 구름 안개가 자욱하다. 오전에.. 2009. 8. 12. 등대시호 때문에? 내가 미쳤어~ ♬. 1차 : 2009. 7. 25. 죽령-ㄷㅅㅂ-ㅈㄱ동마을 10km 2차 : 2009. 8. 2. 휴양림 -ㄷㅅㅂ-휴양림 9.6km 기어이 다시 갔다. 갔다 온지 일주일만에. 1300고지, 산길 10km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곳. 지난 번에 안개 속을 헤매면서 담아온 하늘말나리며 말나리. 동자꽃 등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고, 네귀쓴풀도 .. 2009. 8. 2. 병산서원 가는 길(쉬나무/조령으아리/백리향/금불초/배롱나무/산당화열매) 2009. 7. 28. 그냥 하루 쉬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몇 번 가 보려고 벼르기만 하던 병산서원으로 나가 본다. 싸리 종류 자료를 만드는데 괭이싸리를 담아야 했기 때문이다. 털부숭이 괭이싸리를 기대하고 점 찍어 둔 장소에 차를 세우긴 했는데.... 사실은 오는 도중에 햇빛 가리개 달린 모자를 쓴 아주머니.. 2009. 7. 28. 동네 한 바퀴 /벗풀/가막사리/왕원추리/조밥나물/바위솔/좀싸리/개곽향/자 2009. 7. 24 오후에 자료를 올리려고 노트북을 두드리니 속도가 너무 느리다. 매일 이 곳 저 곳 틈나는 대로 담아 온 자료는 많고 정리할 시간은 없는데.... 느림뱅이 속도에 답답하여 카메라를 들고 동네 한 바퀴 휘 돌았다. 전부터 가막사리와 미국가막사리 비교 자료를 담으려고 했.. 2009. 7. 24. ③ 에그~! 이를 워쪄! 큰제비고깔/참바위취/병아리난/쥐털이슬 2009. 7. 19. 드르네 외 만항재 부근의 꽃밭을 돌아다니다가 해가 기운 느낌에 시간을 보니 설핏 4시 가까이 되었다. 남은 김밥과 음료수로 간단히 허기를 달래고 서둘러 드르네를 향한다. 삼거리 부근에서 끈끈이장구채가 있다면서 손가락질 하는 곳을 보니 더위를 피하느라 물장난 하는 사람들과 이 장.. 2009. 7. 24. ② 7월의 만항재/분홍바늘꽃/긴산꼬리풀/털둥근이질풀/도라지모시대/하늘나 2009. 7. 19. 오늘 목적한 아마풀을 만났으나 집 나선 꽃바람둥이들이 그냥 발걸음 되돌릴 수 있간디? 하늘은 히얀하게도 주말이면 비를 그쳐준다. 하늘의 정성이 괘씸해서라도 기냥 집에 가믄 섭섭혀서 안되제. 이미 두분이 어제 다녀왔다는 만항재를 다시 들러 보잔다. 나야 고맙기 그지 없지만 운전하.. 2009. 7. 22. ① 아마풀 보러 갈래요? 개곽향/좁쌀풀/아마풀/타래난/큰땅빈대 2009. 7. 19. "여기요? 하늘이 파란데요?" 토요일 ㅇㄱ님과 통화하니 분홍바늘꽃과 큰제비고깔, 병아리난을 만나고 왔다는데, 적기라고.... 병아리난은 꽃대 아래 부분에는 벌써 씨방을 맺고 있더란다. 큰제비고깔은 동네 어르신들이 예취기로 풀베기 작업을 하고 있어서 머잖아서 잘려버릴 수도 있다고 .. 2009. 7. 22.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