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나누기601 동강제비꽃도 있다고? 3 2012. 5. 6. 강원도. 동강제비꽃은 아직 정식으로 학계에 보고 되지 않았고 식물학계의 어르신 전의식 선생님이 동강 주변에서 발견하여 가칭 동강제비꽃이라 이름 지어 놓고 보고 준비 중인 모양이다. 그러니 내 하드 속에는 그 정보가 입력되어 있지 않았던 거다. 얼마나 급하게 달렸는지 .. 2012. 5. 8. 동강제비꽃도 있다고? 2 2012. 5. 6. 강원도. 두 군데 골짝을 들르느라고 천상의 화원에 도착하니 1시가 거의 다 되었다. 가면서 김밥 몇 덩어리로 허기를 해결하고 도착하자 곧 바로 카메라를 메고 목발을 챙긴다. 다리가 불편한 내 상태로 가장 접근하기 좋은 곳이 이 곳이다. 지난 주에는 왜미나리아재비가 한창이.. 2012. 5. 8. 동강제비꽃도 있다고? 1 2012. 5. 6. 강원도 높은 재는 지금의 내 불편한 다리 상태로 가장 놀기 좋은 화원이라 토요일은 동생네 식구들이 온다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은 서둘러 출발을 하였다. 꽃은 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기에 틈이 날 때 부지런히 움직일 수 밖에 없다. 가는 도중 두 군데 골짝을 잠깐씩 들.. 2012. 5. 8. 동강할매가 뭐이가 못마땅 했을까? 2012. 3. 31. 정선. 동강할매가 화가 단단히 났나 보다. 매년 찾아가면서도 재롱 한 번 피우지 않고 내 볼일만 보고 돌아 와서 그런가? 아니믄 할매 친구들 밟아 뭉개고 할매 치마 홀라당 벗겨 버렸다고 진노하셨나? 할매 치마 벗긴 적도 없고 할매 친구들 다칠까 봐 발걸음 조심조심 하면서 .. 2012. 4. 3.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2012. 2. 6. 어릴 적 정월대보름날이 가까워지면 귀한 깡통을 구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 시절은 깡통 구하기가 쉽지 않을 뿐 더러 쥐불놀이에 적당한 크기의 깡통을 가진 아이는 동네 친구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았었다. 깡통 아랫 부분에는 공기 공급이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구멍을.. 2012. 2. 14. 풍등에 소원을 실어 2012. 2. 6. 달집에 불이 붙음과 동시에 주변에 참석한 시민들은 풍등에 불을 붙였다. 새해 소망을 하늘로 올리면서 올해의 모든 액을 풍등에 태워서 높이 날려 버렸다. 2012. 2. 13.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12. 2. 6. 고수부지 한 곳에 커다란 달집이 세워져 있고 그 주변에서 풍물패들의 지신 밟기 놀이와 시민들이 참여한 베짜기 놀이가 시작된다 달집 앞에는 풍년 기원제를 올릴 젯상이 차려져 있다. 달집 옆 한 켠에 다들 머리를 맞대고 종이에 무언가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뭔.. 2012. 2. 13. 정월대보름 2012. 2. 6. 강변둔치 공원에서 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있다기에 퇴근 후 운동겸 고수부지로 나갔다. 종일 낮게 깔린 잿빛구름은 보름달 보여주기를 거부하고, 한쪽에서는 보름 굿을 하는 징소리가 울리면서 사람들은 찬 기운에도 아랑곳 없이 소원을 .. 2012. 2. 13. 와우~! 눈이다. 2012. 2. 1. 새해 인사를 주고 받은지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 벌써 1월이 다 지나고 2월에 들어섰다. 초하루 기념인가? 눈이 엄청 내렸다. 올 겨울 들어서 눈다운 눈이 처음인 것 같아서 불편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반가운 마음이 먼저 앞선다. 방학 중이니 그리 급한 일도 없겠고 눈을 .. 2012. 2. 1. 겨울산을 오르다 2012. 1. 29. 새해 1월 말미에 눈 덮힌 겨울산에서 찌뿌등한 몸을 풀었다. 산행 속도가 느려서 무리지어 움직이는 산행은 하지 못하지만 혼자서 혹은 두셋이서 무리하지 않고 페이스에 맞게 움직이는 산행은 더러 하는 편이다. 꽃탐사를 위하여 높은 산에 올라야할 경우에는 나 때문.. 2012. 2. 1. 그리운 히말라야4--옴 마니 밧메 흠~! <마지막 야영지 카르포타> 1994. 1. 1. 새해가 밝았다. 부스스한 얼굴로 야영지에서 일어나니 아침 식사가 떡국이다. 여행사에서는 센스 있게 새해라고 떡국을 미리 가져왔던 모양이다. 새해 아침 해를 받으면서 야외에서 떡국을 먹으니 임금이 부럽지 않은 기분이다. 한 사람 빼.. 2012. 1. 15. 그리운 네팔 히말라야3--오~! 마차푸차레! <오~! 마차푸차레!> 1993. 12. 31 베그나스 호수에서의 첫 야영 아침, 텐트에서 함께 동침을 한 친구, 또 한 사람의 동숙자와 나는 보온병에 받아 온 물로 얼굴을 씻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우와~~!! 난데 없는 굵직한 남자의 고함과 소란스러움에 놀라서 텐트 밖으로 뛰쳐나오니 .. 2012. 1. 14.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