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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601

완도 상록수 기행1(비파나무, 동백,녹나무,이나무,멀구슬나무,머귀나무,먼나무,) 2011. 11. 12~13. 완도. 제주에 가려다가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하고 완도행을 작정하였다. 왜 갑자기 완도에 가고 싶어 졌는지는 모른다. 그냥 남해 쪽 지도를 살피다가 완도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로를 보고 그 곳에 가면 남부지방 상록수를 많아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 2011. 11. 12.
전화 한통 2011. 11. 10시 쯤 내 방 전화벨이 울렸다. "감사합니다. ..OO학교..." "허허허~~~! Ooo, 요새 어떻게 지내나?" 울림이 큰 남자 목소리는 내 전화 멘트가 끝나기도 전에 대뜸 반말이다. "네? 누구????" "허~~! 내 목소리 잘 생각해 봐." "???....글쎄요..." 내 주변이나 예전의 교육계 선배들에서도 .. 2011. 11. 10.
울릉도 꽃나들이(울릉장구채,두메부추,털머위,묏미나리?,섬쑥부쟁이,해국,가는갯는쟁이,왕호장근,마가목) 2011. 10. 31. 울릉도. 직원의 권유로 독도문예대전 사진부에 얼떨결에 3작품을 출품하였는데 일반부 특별상과 입선에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 7월 초 독도에 갔다가 별 생각 없이 울릉도와 독도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첫 대회라서 출품작이 많지 않다고 하더니만 참말로.. 2011. 11. 2.
제주꽃나들이 열다섯-5(양미역취,녹나무,정금나무,상동나무,산초나무,개산초,빌레나무,새덕이,육박나무,알꽈리,여우콩,동백나무겨우살이,제주진득찰 2011. 10. 16. 제주. 도로변에 노랗게 피어 있는 미역취가 햇살을 받아서 유혹을 하고 있다. 꽃동무가 미국미역취라고 하는데, 부분 자세히 담지는 않았지만 잎의 거치가 없고 꽃 피는 시기가 늦은 점 등을 볼 때 양미역취로 봐야 할 것 같다. 미국미역취는 8~9 월에 꽃이 피고 꽃차례가.. 2011. 10. 28.
제주꽃나들이 열다섯-4(털산박하,양하,긴화살여뀌,왕쥐똥나무,상산나무,한라참나물,추분취,단풍박쥐나무,바위수국.계요등,좀개불알풀,털머위 2011. 10. 16. 제주 생태숲은 다양한 제주의 식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하루 종일 다녀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 녀석은 화경 화축 꽃받침, 줄기, 잎자루, 잎 앞 뒷면에 털이 대단한 녀석이다. 육지의 산박하와는 좀 다른 면이 있어서 털산박하로 보았다. 잎 앞뒷면의 털이 .. 2011. 10. 26.
제주꽃나들이 열다섯-3(정금나무,한라꽃향유,소황금,한라구절초,한라개승마,후피향나무,아왜나무,꽝꽝나무,탐라산수국,까마귀베개,미국낙상홍,사람주 2011. 10. 16. 제주. 오전 시간 동안 혼자서 보내야 할 사정이 생겼다. 차를 렌트할까 하다가 쓸데 없는 낭비가 될 것 같아서 택시를 잡아 타고 생태숲으로 향하였다. 꽃동무가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연락을 해 주겠다고 했지만 괜히 신경이 쓰이고 앉은자리에서 내 맘대로 시.. 2011. 10. 25.
제주꽃나들이 열다섯-2(새덕이,새비나무,좀딱취,한라돌쩌귀,고사리삼, 2011. 10. 15. 제주. 산사 입구에서 숲으로 난 길을 오르는데 올레꾼들이 지나간다. 중산간 지역의 숲으로 둘레길이 나 있다고 한다. 나무 열매가 없을까 하여 두리번 거리며 뒤쳐지는데 녹나무과 열매가 보인다. ㅎㅎ....열매자루가 짧은데 이름이 뭘까 했더니 봄에 붉은꽃이 다글다글하던 새덕이 였다. .. 2011. 10. 25.
제주꽃나들이 열다섯-1 (덩굴모밀,갯쑥부쟁이,이고들빼기,참나무겨우살이,양하,선인장,함박이,솔잎란,보리장나무,석위,쑥부쟁이,좀딱취,한라돌쩌귀. 2011. 10. 15. 제주. 가을이면 또 아랫녘 섬나라가 궁거워서 자꾸만 고개가 돌아간다. 아마 지금 쯤 한라부추가 장관을 이루겠지, 한라꽃향유가 고울텐데...어드메 쯤 정금나무 열매도 주렁주렁 그네를 타고 있을 텐데.. 다정도 병이다. 이누무 꽃 상사병을 아직도 못 벗어나고 있으니 아직 나는 초보인가 .. 2011. 10. 18.
2011.8. 6. 북백두 천문봉에서 달문까지(구름국화/영주황기/두메양귀비/흰장구채/호범꼬리/금강솜방망이/개회향/오랑캐장구채/큰오이풀/박새 2011. 8. 6. 북백두에서 달문 까지. 새벽의 화원 산책을 마치고 6시 30분 기상대 숙소에서 준비한 아침식사 후 천상의 화원에 대한 여운이 아직 가셔지지 않은채 드뎌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면 꽃을 볼 수 있는 달문 루트를 걷기 위하여 짐을 챙겼다. 우리가 묵었던 기상대 직원 숙소이다. 천문.. 2011. 9. 13.
2011. 8. 6.백두산의 아침(두메양귀비/두메자운/구름범의귀/두메분취/구름송이풀/나도개미자리/돌꽃/호범꼬리/나도수영/톱바위취/좀참꽃/담자리꽃나무 2011. 8. 6. 북백두 천문봉. 이른 아침 시간에 살그머니 천상의 화원을 바쁘게 탐하였다. 북백두 천문봉 기상대 숙소에서 4시에 기상을 한 우리는 몇 사람은 일출을 담으로 정상에 올라가고 나는 나는 일출보다는 정상부의 꽃들을 더 보고 싶은 마음이라 나와 일행 한 사람과 가이드 셋이서 정상부 초원을.. 2011. 9. 10.
제주 꽃나들이열넷-1 (구와말/진땅고추풀/눈여뀌바늘/외풀/논둑외풀/물고추나물/등에풀/둥근잎택사/ 2011. 9. 4. 제주의 습지에서. 한라천마와 덩굴용담믈 담느라고 12시가 훨씬 넘어 버렸다. 습지의 녀석들은 오후 시간으로 넘어 가버리면 꽃을 닫아버리기 때문에 점심을 먹고 가느냐 습지를 보고 점심을 먹느냐로 의견이 분분하다 배가 좀 고프더라도 꽃을 보는 게 더 중요하지 않는가 하여.. 2011. 9. 9.
2011. 8. 5.북백두 가는 길(분홍바늘꽃/금방망이/제비동자꽃/꼬마물봉선?/바늘꽃/말털이슬/능수쇠뜨기/게박쥐나물/털향유/동자꽃/영아자/물앵도나무 2011. 8. 5. 서백두-북백두 서백두 산문안 텐트 촌의 막사같은 텐트 4동을 빌어서 일박을 하였다. 텐트 안은 두터운 이부자리가 깔려 있고 전기 장판까지 깔려 있어서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주변은 야생화가 지천이어서 아름다운 화원에서 잠을 잔다는 게 호텔보다 더 설레였다. 가장 불편한 점은 재래식.. 2011.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