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단풍나무(단풍나무과)

 2011. 5. 10. 수목원.

 

울릉도 특산 식물에<섬>이란 접두어가 많이 붙는다. 이 녀석도 울릉도에서 처음 이름을 얻은 것 같다.

그렇다고 이 녀석이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나라 완도, 대흑산도, 울릉도 등과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의 표고 50-900m 에 자란다.

잎은 손바닥 모양의 원형이며 심장형으로 11-13갈래이다.

가장자리에 붉은빛이 돌고 뒷면은 연한 색이고, 양면에 털이 없으나 뒷면 맥에는 털이 있다.

섬단풍은 잎의 갈래도 매우 많을 뿐 아니라 화경이 길고 화경에 털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