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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601

강제 격리되다 독감이 지독하게 들었다.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견디기 힘들 정도인데 음식을 삼키면 위까지 전해지는 동안 내장근육의 통증도 느껴질 정도이니 정말 독감이란게 대단한 모양이다. 매년 11월 쯤되면 독감예방주사를 맞으라는 방송이 있어도 별로 대수롭잖게 생각하고 방어를 안하다가 .. 2020. 1. 23.
온몸에 붉은 반점이 가득 2019. 11. 10.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진드기의 공격에 온 몸이 붉은 반점으로 말이 아니게 되었다.여태 숲으로 들로 쏘다니면서 진드기에 불려서 수 차례 병원에 다니기도 햇지만 이번의 진드기는 아주 다른 종이었던 것 같다. 새들깨는 찾다가 잠깐 솦 안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머리카락에 간지러운 진동이 느껴져서 머리카락을 털고 했는데이물질이 만져지는 느낌은 없으면서도 간지러움은 계속 되었다. 꽃동무한테 머리에 뭐가 있는지 봐 달래도 아무것도 없다는데아무래도 진드기의 공겨을 받은 것 같아서 걱정은 되었다. 헌데 저녁에 몸을 씻다가 팔 안쪽에 붉은 반점이 5-6군데 돋아나기에 결국 물렸구나 싶었다.헌데 봄철에 물린 진드기는 잠복기가 10일 정도 되어서 그 후에 반점과 수포가 생기는데 이 번은 잠복기도 없이 .. 2019. 11. 12.
태평염전 2019. 9. 28. 참 좋은 날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다. 2019. 10. 16.
남도의 섬 2019. 8. 하순. 2019. 10. 2.
7월 중순의 백두산 2 2019. 7. 16.-7. 22. 백두산으로 가는 길 도로변에 잠시 버스를 세웠다. 그리 넓지 않은 개활지와 물고랑에 다양한 식생들이 나타난다 자주황기 물앵도나무 날개하늘나리 분홍바늘꽃 개황기 검종덩굴 능수쇠뜨기 꽃창포 장백폭포로 오르는 길 금방망이 큰산좁쌀풀 염주황기 애기금매화 잎자.. 2019. 8. 31.
7월 중순의 백두산 1 2019. 7. 16.~7. 22. 조양천 초지-실쑥 용머리 금혼초 가는금불초 애기우산나물 가는잎쑥부쟁이 액목습지 1 -큰송이풀 검은낭아초 삼쥐손이풀 흰갈퀴 가는골무꽃 닭의난초 큰하늘나리 부처꽃 달구지풀 습지 2 - 갈매기난 큰톱풀 실별꽃 독미나리 꽃창포 큰하늘나리 큰금매화 털동자꽃 꿩의다리 원추리 털석잠풀 2019. 8. 30.
6월 초순의 백두산 풍경 2019. 6. 3.~6. 8. 운동원숙소에서 바라본 백두산 오후 늦은 시각 주변 숲 탐사 아침의 천지-날씨가 좋지 않아서 구름에 덮여 있다 천지를 보러 올라온 사람들이 인산인해다.. 대부분 중국사람들이고 한국관광객이 섞여 있다 6월 초순이지만 정상부에는 눈이 덮여 있어서 풀은 거의 보이지 않.. 2019. 8. 30.
백두산 식물 탐사 1일차 2019. 7. 16. 연길에서 돈화로 가는 길. 조양천이라기에 하천 이름인줄 알았더니 지역 행정구역명이었다. ㅎㅎ. 그동안 보고싶어하던 금혼초를 원 없이 만났고 개마쇠서나물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있었다. 실처럼 가느다란 잎을 가진 실쑥은 뜻밖의 꽃을 풍성하게 달고서 정말 쑥꽃이라 할 .. 2019. 7. 27.
서백두 북백두의 여름 꽃을 만나고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2차 백두산 댕겨 왔다. 그동안 보지 못한 백두의 꽃들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풀 수 있었다. 6박 7일간 쾌청한 날씨와 빡빡한 일정을 마치고 꽃보따리를 한가득 담아 왔는데 피로가 풀리는대로 정리해야 겠다. 1차 탐사 자료도 아직 다 올리지 못하였는데 언제 정리.. 2019. 7. 23.
가거도 탐사 4-가거양지꽃,개엉겅퀴,푸른가막살나무,매채나물,개톱날고사리,애기참반다,영주치자,수정목,가시복분자딸기,가거개별꽃,손고비,바늘청사 2019. 5. 24. 오늘은 1시 배를 타고 섬을 떠나야 한다. 하루 한번 배가 들고 나는 섬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다. 6시 30분에 식사를 하고 일찍부터 마지막 탐사를 시작한다. 초입에서 개엉겅퀴가 드문드문 나타난다 오늘 탐사는 숙소를 함께 정한 김박사와 조샘 부부가 함께 한다. 산을 오르는데.. 2019. 5. 31.
가거도 탐사 3-푸른가막살나무,머귀나무,금새우란,애기참반디,흑산도비비추,넉줄고사리,큰꿩의비름,밀나물,구실잣밤나무,모람,꾸지나무,파리풀 2019. 5. 23. 삼거리에서부터 동쪽 끝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중간중간에 바위지대도 있는 좁은 숲길이다. 바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기가 수월하지는 않는데 어떤 곳에는 길의 흔적이 사라져서 한참 어리둥절하기도 하였다. 산거머리는 음습한 바위 밑에서 휴면을 하다가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은 시기가 되면 밖으로 나온다고 한다. 부스럭거리는 발자국 소리를 진동으로 용케도 감지하고 먹이를 향하여 공격을 한다는데 바위 위에 꼿꼿하게 서 있다가 사람이 지나가면 휙 뛰어 내려서 목덜미에 붙는 걸 본 적이 있다는 말에 소름이 돋았다. 이 녀석이 몸에 붙어도 아무런 통증도 못 느껴서 물린 줄도 모르고 있다가 숙소에 돌아와서 옷을 벗을 때에서야 알게 되는데 뒤에 만난 팀원이 거머리가 세마리나 다리에 붙어 있더라고 겁을 .. 2019. 5. 29.
가거도 탐사 2-독실산에 올라-붉가시나무,곤달비,회양목,마삭줄,겨울딸기,흑산도비비추,식나무, 돌외, 참회나무,육박나무,노루귀,황칠나무말오줌때, 2019. 5. 23. 둘째 날 아침 7시 30분에 트럭을 타고 독실산 앞 까지 이동하였다 꽃동무의 소개 덕분에 이틀동안 트럭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가거도의 날씨는 어제에 이어 바람도 잔잔하고 햇살도 짜랑짜랑하다. 아침 7시 48분 독실산 정상부에 도착하였다. 트럭을 태워주시던 삼촌이 .. 2019.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