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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탐사 일기236

버들개회나무를 찾아서-산조팝나무,오미자,털장대,고추나무,신나무,단풍마,버들개회나무,지느러미엉겅퀴, 2012. 5. 20. 강원도. 내 자료에 버들개회나무라 올려진 녀석이 있었다. 헌데 내 블방을 방문을 한 어느 꽃동무가 조심스럽게 지적을 해 주었다. 그냥 개회나무 같다고. 아차~!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정말 잘못 올려놓았다. 분명 꽃동무의 안내를 받아서 찾아간 계곡이었고 그 녀석이라 생각.. 2012. 5. 21.
동강제비꽃도 있다고? 3 2012. 5. 6. 강원도. 동강제비꽃은 아직 정식으로 학계에 보고 되지 않았고 식물학계의 어르신 전의식 선생님이 동강 주변에서 발견하여 가칭 동강제비꽃이라 이름 지어 놓고 보고 준비 중인 모양이다. 그러니 내 하드 속에는 그 정보가 입력되어 있지 않았던 거다. 얼마나 급하게 달렸는지 .. 2012. 5. 8.
동강제비꽃도 있다고? 2 2012. 5. 6. 강원도. 두 군데 골짝을 들르느라고 천상의 화원에 도착하니 1시가 거의 다 되었다. 가면서 김밥 몇 덩어리로 허기를 해결하고 도착하자 곧 바로 카메라를 메고 목발을 챙긴다. 다리가 불편한 내 상태로 가장 접근하기 좋은 곳이 이 곳이다. 지난 주에는 왜미나리아재비가 한창이.. 2012. 5. 8.
동강제비꽃도 있다고? 1 2012. 5. 6. 강원도 높은 재는 지금의 내 불편한 다리 상태로 가장 놀기 좋은 화원이라 토요일은 동생네 식구들이 온다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은 서둘러 출발을 하였다. 꽃은 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기에 틈이 날 때 부지런히 움직일 수 밖에 없다. 가는 도중 두 군데 골짝을 잠깐씩 들.. 2012. 5. 8.
동강할매가 뭐이가 못마땅 했을까? 2012. 3. 31. 정선. 동강할매가 화가 단단히 났나 보다. 매년 찾아가면서도 재롱 한 번 피우지 않고 내 볼일만 보고 돌아 와서 그런가? 아니믄 할매 친구들 밟아 뭉개고 할매 치마 홀라당 벗겨 버렸다고 진노하셨나? 할매 치마 벗긴 적도 없고 할매 친구들 다칠까 봐 발걸음 조심조심 하면서 .. 2012. 4. 3.
외돌개에서 법환포구까지(담팔수,후박나무,감탕나무,먼나무,멀구슬,무화과,녹나무,비파나무,아왜나무,수선화,홍가시,통달목,맥문아재비,후추등,다정큼 2011. 12. 4. 제주. 외돌개에서 봐야 할 몇 가지 녀석들이 있어서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외돌개로 들어 서기 전에 걸매생태공원을 둘러 보려 잠시 시간을 지체하기로 한다. 내려오던 토요일 오락가락하던 비가 한라산 정상에 눈모자를 씌웠다. 한라산이 아침 햇살에 빛난다. 계류 .. 2011. 12. 21.
완도 상록수 기행5(서어나무,사스레피나무,황칠나무,감탕나무,인동,모람,이나무,나도밤나무,새비나무,남오미자,멀구슬나무,비파나무,애기동백,비쭈기 2011. 11. 12. 완도. 느긋한 발걸음으로 여유 있게 다니는데도 발바닥이 왈왈거린다. 베낭에 들어 있던 음료수로 목을 추기고 점심 때를 넘긴 뱃속을 달랜다. 이렇게 볼거리가 많다는 걸 생각하지도 않고 수목원이니 두어 시간 돌면 될거라 했던 생각은 크게 빗나갔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입.. 2011. 11. 20.
완도 상록수 기행4(보리장나무,구실잣밤나무,영주치자,새비나무,섬회양목,완도호랑가시나무,굴거리나무,생달나무,보리밥나무,모새나무,팥배나무,황칠 2011. 11. 12. 완도. 자금우 밭을 설설 기다가 옆을 돌아본 수상한 덩굴. 그 녀석은 보리장나무였다. 갈색 인모가 빡빡하게 덮혀 있는 잎뒷면과 잎자루, 어린 줄기를 보고 이 녀석을 보리장나무로 보았다. 제주도에서는 보리장나무를 그렇게도 보고자 했지만 보리밥나무만 실컷 보있.. 2011. 11. 18.
완도 상록수 기행3(털머위,팔손이,애기도라지,풀솜나물,말오줌때,팥배나무,섬오갈피,구슬꽃나무,마삭줄,왕작살나무,정금나무,자금우) 2011. 11. 12. 완도. 군데 군데 털머위가 녹색의 숲에 잘 어울린다. 꽃이 없는 10월 말경부터 피기 시작하는 노란 털머위 꽃은 스산한 가을 분위기를 한결 따뜻하게 위로해 준다. 팔손이 나무 동글동글한 화서가 한창 절정을 맞고 있다. 이 녀석을 제주도에서 만나보기 전에는 그냥 개.. 2011. 11. 16.
완도 상록수 기행 2(홍가시나무,후피향나무,호랑가시나무,감탕나무,황칠나무,청수리딸기,삼지닥나무,비목나무,붉가시나무,이엽돈나무,새우나무,큰여우 2011. 11. 12. 완도. 꽃이 없는 11월은 산야가 황량하다. 야생화 매니아들은 이 계절을 꽃방학이라고 부른다. 어떤 이들은 새를 좇아서 강 하구나 철새도래지를 찾아 다니기도 하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수목원을 찾기도 한다. 꽃이 없는 계절에 수목원인들 볼 게 있으랴만 남쪽의 수목원은 가.. 2011. 11. 15.
완도 상록수 기행1(비파나무, 동백,녹나무,이나무,멀구슬나무,머귀나무,먼나무,) 2011. 11. 12~13. 완도. 제주에 가려다가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하고 완도행을 작정하였다. 왜 갑자기 완도에 가고 싶어 졌는지는 모른다. 그냥 남해 쪽 지도를 살피다가 완도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로를 보고 그 곳에 가면 남부지방 상록수를 많아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 2011. 11. 12.
울릉도 꽃나들이(울릉장구채,두메부추,털머위,묏미나리?,섬쑥부쟁이,해국,가는갯는쟁이,왕호장근,마가목) 2011. 10. 31. 울릉도. 직원의 권유로 독도문예대전 사진부에 얼떨결에 3작품을 출품하였는데 일반부 특별상과 입선에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 7월 초 독도에 갔다가 별 생각 없이 울릉도와 독도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첫 대회라서 출품작이 많지 않다고 하더니만 참말로.. 2011.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