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나누기/탐사 일기236

2013 제주탐사2-2-모래냉이,갯대추,검은별고사리,각시갈퀴,씀바귀,노랑별수선,큰피막이,잔디갈고리,방울새란,서양금혼초,자주풀솜나물,개사상자,솔잎 2013. 6.1. 제주. 외래식물로 제일 처음 이 곳에서 발견이 되었다는 모래냉이다. 사방으로 벋은 줄기 끝에 장각과 열매를 가득 달고 화강암이 깔린 모래밭에 여전히 도란 꽃을 피우고 산다. 갯대추 나무 꽃이 궁금하여 물통이에 들렀더니 아직은 싹을 올리기에 바쁜 중이라... 옆의 꾸지뽕나.. 2013. 6. 9.
2013 제주탐사2-1-나문재/갯까치수염/땅채송화/갯메꽃/갯쑥/갯장구채/꾸지뽕나무/유럽쥐손이/사슨딸기/양장구채/갯개미자리/왕모시풀/갯강활 2013. 6. 1. 제주. 꽃동무가 알려준 동쪽 작은 마을 해안을 찾아서 입구를 찾지 못하여 주민의 안내를 받고서야 작은 골목으로 진입하다 해안 현무암 바위 사이에 갯가 식물들이 다양하게 어울려 있다. 나문재가 어린 소나무 솔잎같은 잎을 가득 달고 갯까치수염 역시 해안 풍광이 제 격이다.. 2013. 6. 9.
제주꽃나들이15-3(송악,담팔수,섬다래,식나무,백량금,산유자나무,가시나무,육박나무,솔잎미나리,참가시나무 2013. 3. 1. 제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바람까지 함께 들이치자 숙소를 나서지도 못하고 현관에서 한참 어정거렸다. 숙소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 기사가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라 말을 걸어 온다. 비가 좀 잦아드는 것 같아서 오전 시간 수목원으로 향한다. 초입에 나무 .. 2013. 3. 15.
제주꽃나들이15-2(변산바람꽃,세복수초,애기꼬리고사리,벌깨냉이,붉은사철란,노루귀,산괭이눈,긴잎제비꽃, 상산,누운괴불이끼,산쪽풀 2013. 2. 28. 오름. 잘 익은 봄날처럼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날씨가 쾌청이라. 오름으로 오르는 동안 온몸이 후꾼거린다. 오름에 올라 분화구로 한참 내려가니 바닥에 하얀별이 가득하다. 산쪽풀과도 함께 어우러져 피어 있고 변산바람 옆에 산자고 잎도 보인다. 제주의 봄은 세복수초로 부.. 2013. 3. 14.
제주꽃나들이 15-1(백서향,송악,센달나무,세뿔석위,밤일엽,가는쇠고사리,빌레나무,자금우,새덕이,육박나무,제주수선화,산자고,난쟁이아욱,양장구채,동 2013. 2. 28. 곶자왈. 봄방학이 아까워서 제주도로 올해 첫 꽃나들이를 나갔다. 매년 같은 곳을 찾고 같은 꽃을 보지만 갈 때 마다 꽃을 만나는 즐거움은 언제나 한결 같다. 2월 말 곶자왈은 조용하다. 백서향 몽환적인 향이 봄이 시작되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올해는 백서향 꽃을 해부해 .. 2013. 3. 14.
비가 와서 황금 연휴라 남쪽으로 꽃여행 중이다 어제 첫 날은 봄날만 같아서 오름과 곶자왈을 다니는 동안 더워서 겉옷을 벗어야 할 정도였는데 둘째날 비바람이 몰아쳐서 숙소를 나서지 못하고 있다 차를 렌트하려다가 꽃동무 만류에 신세를 지고 있는데 비가 오니 발이 묶여 버린다 제주 봄 꽃은.. 2013. 3. 1.
겨울 수목원 봄나들이-길마가지,삼나무,일본매자나무,풍년화,참개암나무,개암나무,종가시나무,가시나무,구골나무,참느릅나무,용버들,화백 여기 저기 봄꽃 소식이 엉덩이를 들썩이는데...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드는 곳의 답압 사정을 알기에 나 하나 라도 덜 밟아 주는 것이 작은 도움이 될까 싶어서 외면을 하였다. 봄방학 중의 주말이라 어디론가는 가고 싶은데 남쪽으로 떠나 볼까 하던 차에 꽃동무로부터 전갈이 온다. 참오글.. 2013. 2. 25.
남도 꽃여행14-금떡쑥을 찾아서-양하,왕작살나무,남구절초,긴꽃며느리밥풀,개산초,금떡쑥,갯고들빼기,섬딸기,보리밥나무,층꽃나무,털머위,모람,해국, 2012. 10. 20. 새벽 3시 아직 깊은 잠에 빠진 가을 밤 금떡쑥을 찾아서 300km의 거리의 길을 달렸다. 가까운 곳 두어 군데에도 금떡쑥이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찾아 봤지만 좌표 정보가 맞지 않았던지 헛걸음만 하고. 해서 금떡쑥을 직접 봤다는 꽃동무의 정보를 믿고 그 녀석을 보고자 먼 길 밤.. 2012. 10. 23.
남도 꽃여행 13-며느리배꼽/털도깨비바늘/뚜껑덩굴/왜개연/새박/큰백령풀/여우구슬) 2012. 9. 21. 연수를 마치고 남도로 내려가는 도중 한 곳에 들렀다. 꽃동무와 통화중에 내려가는 길에 여우구슬을 고싶다고 했더니 이 곳을 알려주었다. 지난해 한 번 와 본 곳인데도 강가에 와서도 방향을 거꾸로 읽는 바람에 방향을 이해하느라고 한참 머리를 굴렸다. 강변에 며느리배꼽이.. 2012. 9. 25.
남도 꽃여행 12--애기더덕/대마참나물/다도해비비추/발풀고사리/좀고추나물/토현삼/천선과/비진도콩/처진물봉선/머귀나무/큰천남성/돌외/ 2012. 8. 10. 남쪽으로 내려온 기회에 애기더덕을 재 확인해야 했다. 부산 쪽으로 가는 길 중간 지점이니 잠시 들러 보면 된다. 헌데 진도에서 1시가 넘어서야 출발을 했는데다가 중간 중간에 소나기가 쏟아져서 속력을 낼 수도 없었다. 더구나 피곤하고 졸려서 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 2012. 8. 23.
남도 꽃여행 11-개미탑/이삭귀개/참통발/노랑원추리/층층고랭이/절국대/마편초/개정향풀/퉁퉁마디/해홍나물 2012. 8. 초순. 남도의 섬은 의외로 습지를 많이 품고 있다. 그리 높지 않은 얕은 산언덕 곳곳이 부드러운 습지 식물로 맘을 편안하게 해 준다. 습지라서 그런가 이미 열매가 맺혀 있을 개미탑이 한창 자잘한 꽃을 피우고 있었다. 물이 질벅한 곳에는 드물게 이삭귀개도 보인다. 여름 가뭄이 .. 2012. 8. 23.
울릉도 1--내 소갈딱지가 밴댕이 속이라서-왕둥굴레/황기/왕호장근/독활/물엉겅퀴/뱀무/큰두루미꽃/섬남성/섬노루귀 나리분지에서 성인봉으로 오르는 숲길에서 큰두루미 꽃 열매를 따는 내내 어떻게 하면 요 앙갚을 할까 꽁꽁 앓았슴다요. 내 보고 말이 앞서는 사람이라고 모욕을 했겄다? 우씨~! 두고 봐라 그냥 안 넘어 갈겨. 어쩌다가 울릉도에 모임이 있어서...3일간 다녀 왔슴다요 헌디 지는 꽃 아그덜 .. 201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