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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탐사 일기236

제주꽃나들이 열다섯-5(양미역취,녹나무,정금나무,상동나무,산초나무,개산초,빌레나무,새덕이,육박나무,알꽈리,여우콩,동백나무겨우살이,제주진득찰 2011. 10. 16. 제주. 도로변에 노랗게 피어 있는 미역취가 햇살을 받아서 유혹을 하고 있다. 꽃동무가 미국미역취라고 하는데, 부분 자세히 담지는 않았지만 잎의 거치가 없고 꽃 피는 시기가 늦은 점 등을 볼 때 양미역취로 봐야 할 것 같다. 미국미역취는 8~9 월에 꽃이 피고 꽃차례가.. 2011. 10. 28.
제주꽃나들이 열다섯-4(털산박하,양하,긴화살여뀌,왕쥐똥나무,상산나무,한라참나물,추분취,단풍박쥐나무,바위수국.계요등,좀개불알풀,털머위 2011. 10. 16. 제주 생태숲은 다양한 제주의 식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하루 종일 다녀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 녀석은 화경 화축 꽃받침, 줄기, 잎자루, 잎 앞 뒷면에 털이 대단한 녀석이다. 육지의 산박하와는 좀 다른 면이 있어서 털산박하로 보았다. 잎 앞뒷면의 털이 .. 2011. 10. 26.
제주꽃나들이 열다섯-3(정금나무,한라꽃향유,소황금,한라구절초,한라개승마,후피향나무,아왜나무,꽝꽝나무,탐라산수국,까마귀베개,미국낙상홍,사람주 2011. 10. 16. 제주. 오전 시간 동안 혼자서 보내야 할 사정이 생겼다. 차를 렌트할까 하다가 쓸데 없는 낭비가 될 것 같아서 택시를 잡아 타고 생태숲으로 향하였다. 꽃동무가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연락을 해 주겠다고 했지만 괜히 신경이 쓰이고 앉은자리에서 내 맘대로 시.. 2011. 10. 25.
제주꽃나들이 열다섯-2(새덕이,새비나무,좀딱취,한라돌쩌귀,고사리삼, 2011. 10. 15. 제주. 산사 입구에서 숲으로 난 길을 오르는데 올레꾼들이 지나간다. 중산간 지역의 숲으로 둘레길이 나 있다고 한다. 나무 열매가 없을까 하여 두리번 거리며 뒤쳐지는데 녹나무과 열매가 보인다. ㅎㅎ....열매자루가 짧은데 이름이 뭘까 했더니 봄에 붉은꽃이 다글다글하던 새덕이 였다. .. 2011. 10. 25.
제주꽃나들이 열다섯-1 (덩굴모밀,갯쑥부쟁이,이고들빼기,참나무겨우살이,양하,선인장,함박이,솔잎란,보리장나무,석위,쑥부쟁이,좀딱취,한라돌쩌귀. 2011. 10. 15. 제주. 가을이면 또 아랫녘 섬나라가 궁거워서 자꾸만 고개가 돌아간다. 아마 지금 쯤 한라부추가 장관을 이루겠지, 한라꽃향유가 고울텐데...어드메 쯤 정금나무 열매도 주렁주렁 그네를 타고 있을 텐데.. 다정도 병이다. 이누무 꽃 상사병을 아직도 못 벗어나고 있으니 아직 나는 초보인가 .. 2011. 10. 18.
2011.8. 6. 북백두 천문봉에서 달문까지(구름국화/영주황기/두메양귀비/흰장구채/호범꼬리/금강솜방망이/개회향/오랑캐장구채/큰오이풀/박새 2011. 8. 6. 북백두에서 달문 까지. 새벽의 화원 산책을 마치고 6시 30분 기상대 숙소에서 준비한 아침식사 후 천상의 화원에 대한 여운이 아직 가셔지지 않은채 드뎌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면 꽃을 볼 수 있는 달문 루트를 걷기 위하여 짐을 챙겼다. 우리가 묵었던 기상대 직원 숙소이다. 천문.. 2011. 9. 13.
2011. 8. 6.백두산의 아침(두메양귀비/두메자운/구름범의귀/두메분취/구름송이풀/나도개미자리/돌꽃/호범꼬리/나도수영/톱바위취/좀참꽃/담자리꽃나무 2011. 8. 6. 북백두 천문봉. 이른 아침 시간에 살그머니 천상의 화원을 바쁘게 탐하였다. 북백두 천문봉 기상대 숙소에서 4시에 기상을 한 우리는 몇 사람은 일출을 담으로 정상에 올라가고 나는 나는 일출보다는 정상부의 꽃들을 더 보고 싶은 마음이라 나와 일행 한 사람과 가이드 셋이서 정상부 초원을.. 2011. 9. 10.
제주 꽃나들이열넷-1 (구와말/진땅고추풀/눈여뀌바늘/외풀/논둑외풀/물고추나물/등에풀/둥근잎택사/ 2011. 9. 4. 제주의 습지에서. 한라천마와 덩굴용담믈 담느라고 12시가 훨씬 넘어 버렸다. 습지의 녀석들은 오후 시간으로 넘어 가버리면 꽃을 닫아버리기 때문에 점심을 먹고 가느냐 습지를 보고 점심을 먹느냐로 의견이 분분하다 배가 좀 고프더라도 꽃을 보는 게 더 중요하지 않는가 하여.. 2011. 9. 9.
2011. 8. 5.북백두 가는 길(분홍바늘꽃/금방망이/제비동자꽃/꼬마물봉선?/바늘꽃/말털이슬/능수쇠뜨기/게박쥐나물/털향유/동자꽃/영아자/물앵도나무 2011. 8. 5. 서백두-북백두 서백두 산문안 텐트 촌의 막사같은 텐트 4동을 빌어서 일박을 하였다. 텐트 안은 두터운 이부자리가 깔려 있고 전기 장판까지 깔려 있어서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주변은 야생화가 지천이어서 아름다운 화원에서 잠을 잔다는 게 호텔보다 더 설레였다. 가장 불편한 점은 재래식.. 2011. 8. 16.
2011. 8. 4. 서백두의 꽃 3 (오리나무더부살이/닻꽃/달구지풀/들쭉나무/구름국화/산용담/송이풀/산석송/좁은잎어수리/꿩의다리/금매화 2011. 8. 4. 서백두에서->노호배. 털좁쌀풀과 씨름을 하고 있는 사이 일행들이 사라졌다. 어딜 갔나 두리번 거리니 가이드가 손짓을 한다. 두메오리나무 한 무더기 있는 곳에서 환호 소리가 크다. 후다닥 달려가니 야단이 났다. 우와~~~!!!! 심 봤다! 불로초라 여기는 오리나무더부살이가 절.. 2011. 8. 11.
2011. 8. 4.서백두의 꽃 2 (오랑캐장구채/개회향/자주꽃방망이/큰오이풀/큰산좁쌀풀/털ㅈ손바닥난초/가지돌꽃/두메잔대/씨범꼬리/애기좁쌀풀/비로용담 2011. 8. 4. 서백두--->노호배. 서파에서 노호배 쪽으로 이동한지 한참이 되었다 시간을 확인하니 12시가 넘었다. 사위는 구름으로 둘러 싸여서 멀리 계곡과 능선이 보이질 않는다. 아래 쪽에서 들뜬 소리가 나길래 내려다 보니 가파른 바위 비탈에 다들 바짝 위험하게 매달려 있다. 오랑캐 장구채가 무더기로 피어 있다. 노호배는 호랑이 등이란는 뜻이한다 중국말로 "노호"란 늙은 호랑이가 아니라 그냥 호랑이란다. 우리는 서파에서 호랑이 등을 타고 내려 가고 있는 것이다. 언뜻 걷히는 구름 자락 사이로 보이는 아래 쪽 계곡과 사스레 나무 숲이 멋지다. 날씨만 좋았다면 풍광이 멋졌을 텐데... 개회향이 탐사 능선에 지천으로 피어 있다. 카메라 렌즈가 안개비 때문에 자꾸만 흐려진다. 흐려진 렌즈를 말려서 담느.. 2011. 8. 10.
2011. 8. 4.서백두의 꽃 1(좀참꽃/장백제비꽃/돌꽃/구름범의귀/두메투구꽃/두메분취/바위구절초/화살곰취/구름국화/가솔송/씨범꼬리/가지돌꽃/들쭉나 2011. 8. 4(목). 서백두에서 노호배로. 탐사 첫날 6시 30분 아침 식사 후 8시 경 산문을 통과하여 셔틀 버스로 40 여 분 걸려서 서파 아래 주차장에 도착. 첫날부터 구름이 끼고 안개 자욱한 날씨에 비가 오지나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1200 계단을 오르는 도중에 드뎌 모자 챙에 맺힌 물방울이 떨어진다. 축축해.. 201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