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나누기/발길 따라124 오호~!! 통재라 -대성아~~!! 식생 조사 차 움직이던 길에 검룡소에 들렀다가 가슴을 치고 나왔다. 검룡소 산책로 입구에 들어서자 말자 낯선 모습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멸종위기 보호식물인 대성쓴풀 자생지가 묵사발이 된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평소에 검룡소 산책로를 걸어 다녀도 불편이 없었는데 그 길.. 2014. 6. 24. 어느 산골짝에서 2014. 봄날 어느 골 깊은 계곡에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분이 편찮으신 형수와 함께 큰 주택을 지어 살고 있었다. 홍수와 사태로 집을 매몰시키고 이곳으로 이주한지 꽤 세월이 흘렀다는. 새로 지은 집이라 평수도 넓고 정원도 계속 가꾸고 해서 멋진 전원주택이 되었는데 혼자 살기에 너.. 2014. 5. 7. 살구꽃 핀 마을은 2014. 3. 22. 경남. 남도의 바닷가 마을을 지나는데 멀리 분홍 살구꽃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그예 차를 세웠다. 살구꽃 핀 마을 이호우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 뉘집을 들어서면은 반겨 아니 맞으리 바람 없는 밤을 꽃 그늘에 달이 오면 술 익.. 2014. 3. 27. 남해의 하루-금산 보리암 2014. 1. 4. 매번 그냥 숲에서만 놀다가 나무의 겨울눈을 살피러 남해의 산에 올랐더니 이리도 멋진 풍광을 만날 줄이야...새벽 길 떠난 보람이 있었다. 금산 보리암이 아주 유명한 곳인 줄 이제사 알게 되었다. 2014. 1. 21. 청량사의 가을 2013. 11. 2. 2013. 11. 3. 팔공산 케이블카 타기 한 번 힘들다 에혀~~! 나무 열매 하나 보러 팔공산에 올라가 보려는데 단풍 피크라서 케이블카 타는 줄 꼬리가 안 보인다 그래도 워쪄 할 수 없지비 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 위로 올랐다. 5시 40분. 이제 마악 귀가를 하였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팔공산 도로가 완전 주차장이.. 2013. 11. 3. 초여름의 산 2013. 6. 29. 2013. 7. 5.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 2013. 3. 14. 얼마나 많은 발걸음이 지나 갔던가. 그 발자국 아래서 답압으로 꽃들이 점점 사라지고. 결국 이렇게 아우성을 친다 내 또한 그 곳에 무수한 발자국 남겼음에 기우는 봄햇살 한줌 남은 솔숲 가장자리에서 발걸음 더 내딛지 못하고 가슴이 먹먹하다. 2013. 3. 16. 초봄의 제주 2013. 3. 현무암 돌담과 어우러진 하귤의 열매가 제주의 정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하귤은 쓴맛이 강하여 먹지 못하지만 이렇게 한 두 그루 집안에 심어 놓은 모습이 더러 보인다 마을 중간 중간 빈터는 밭으로 일구어 봄똥나물이 난들거리고 집으로 들어가는 출입구에도 현무암 돌담으.. 2013. 3. 14. 메타세쿼이아 아름다운 길 2013. 1. 20. 담양. 백양사 가까운 곳에서 야생화 동호회 모임이 있었다. 반가운 얼굴들과 만남으로 하루를 보낸 후 둘째 날 담양의 정자 문화 기행을 하였다. 일부 회원들은 순천만 철새도래지로, 내장사의 겨우살이를 보러 헤어졌는데.. 내 작은 똑딱이로는 철새는 어림도 없고 겨우살이도 .. 2013. 1. 30. 다산초당과 자생의 차나무 2013. 1. 20. 강진. 담양에서 정자 문화 기행을 하고 점심 식사 후 일행들과 작별을 하였다. 2시가 한참 넘은 시각이라 완도까지 가려면 빨리 서둘러야 한다. 겨울 해가 좀 길어지긴 했지만 그리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 저녁 어스름이 내리기 전에 숙소를 잡아야 하니까. 길을 떠날 때는 네비의.. 2013. 1. 23. 울진 가는 길 2012. 10. 28. 단풍나무와 자작나무에 내린 가을 빛. 꽃 대신 고운 단풍에 시선 머문다. 2012. 10. 29.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