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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발길 따라120

귤밭과 돌담이 있는 풍경 2023. 1. 16. 제주. 한적한 마을 소로를 달리다가 돌담과 어우러진 귤밭의 정경에 급히 차를 세웠다. 한라산이 보이는 위치이지만 구름이 덮고 있어서 아쉽다. 폰은 화각이 넓어서 풍경을 담는데 적격이다. 카메라는 이렇게 좁아진다 위 는 카메라 아래는 폰 2023. 2. 1.
한라산 상고대 2023. 1. 17. 제주. 아이쿠야!! 이게 뭐이가?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넘어오는 1100도로를 달리는데 1100습지 휴게소 전방 2km 부터 난데없이 상고대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제주도에 수없이 내려와 봤지만 이런 상고대를 만나기는 처음이라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아니 육지에서도 겨울 산을 오른 적이 없으니 상고대는 난생 처음이라 해야 맞을 것이다. 토요일부터 급강하한 기온에다가 비도 오락가락하면서 안개도 출몰을 하더니 이렇게 멋진 상고대를 만들어 놓았다. 서귀포 쪽는 해가 뜨기도 하고 구름이 낀 흐린 곳도 있었는데 상고대로 하얀 세상을 만든 산록 도로는 환장적인(?) 천국이었다. 뜻밖의 상고대에 소리를 지르면서 갓길에 주차를 하고 몇 장 사진을 찍다가 좁은 갓길이라 불안해서 다시 시동을 건다. 고.. 2023. 1. 18.
계묘년 서설에 혼자 신이 났다. 2023. 1. 7. 계묘년 새해 벽두에 서설이 내렸다. 올 겨울은 지난 연말에 이어서 제법 쌓이는 눈이 두번 째이다. 도청 광장에는 직원들이 눈을 치우느라 분주했지만 나는 카메라를 들고 아침부터 신이 났다. 발자욱 하나 없는 도청 안 눈밭을 돌아다니는 기분이 아주 그만이었는데, 벌써 나이 지긋한 남자 한 분이 큰 카메라를 들고 나보다 먼저 설경을 촬영하고 있었다. 조형물과 본청 건물, 천마상, 연못 주변의 나무 등 바쁘게 돌아 다니면서 분주하게 셔터를 눌렀는데, 날씨가 눅어서 11시가 넘어서자 아쉽게도 나무의 눈이 녹기 시작하더니 금방 녹아 버렸다. 내친 김에 호민지까지 한 바퀴 돌아 왔더니 벌써 1시 30분이 훌쩍 지나버렸다. 어쩐지 허기가 진다 싶었더니 커피에 보리빵 한 조각 찍어 먹고 나갔으니 배.. 2023. 1. 8.
버드나무가 있는 겨울 호민지 2022. 12. 27. 동네. 보름 가까이 기세를 꺾지 않은 강추위가 계속되더니 매일 만보 걷기로 산책하는 호민지도 꽁꽁 얼었다. 호민지는 3km 둘레에 테크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만들고 조경을 하여서 겨울 산책을 하기에는 딱 적당한 곳이다. 지난 여름에는 저수지를 온통 마름이 뒤덮어 버려서 엉망이 되어 근처에 가기도 싫었지만 겨울은 수위를 높인 저수지 얼음에 수령이 오랜 버드나무가 발치를 담그고 서 있는 풍경이 참 좋다. 2023. 1. 8.
가을 끝자락 한밤실 돌담마을 산책 : 쥐방울덩굴/댕댕이덩굴/감나무/모과나무/푼지나무/산수유/배풍등/ 바위솔/그리고 돌담 2022. 11. 18. 경북. 동네 골목을 연결하는 돌담의 길이가 총 4km 가 된다는 한밤마을 꽃동무들과 돌담길을 헤집으면서 늦은 가을을 주웠다. 창살을 점령한 댕댕이덩굴 고욤나무 대추나무 꽃동무 고향집 대문간의 감나무 돌담과 산수유 모과나무 야광나무 산수유 단풍과 덩굴별꽃 열매 배풍등 푼지나무 바위솔 2022. 11. 28.
낙강물길공원 2022. 8. 13. 오랜만에 댐 아래 있는 낙강물길공원에 들렀다. 늦장맛비가 잠시 그친 휴일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와 있다. 이 곳은 안동 관광 투어의 장소 중 한 곳으로 메타세쿼이아 숲이 품고 있는 작은 연못과 징검다리. 작은 분수가 어우러져서 이국적인 풍광을 만들어 내는데 사진이 아주 이쁘게 나와서 최근에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곳이다 이 날 구미에서 왔다는 삼남매의 하얀 웃음이 하도 이뻐서 맘대로 찍어 놓고는 양해를 구하고 전번을 받아서 그 사진을 보내 주었다. 2022. 8. 18.
사곡 산수유 나들이 2022. 3. 25. 흐린 날씨였지만 길을 나섰다. 40대 중반이던 나이에 사곡면에 소재하는 학교로 교감 승진 발령이 났더랬다. 6학급 작은 시골 학교였는데 발령이 나자말자 도교육청 기획단으로 파견 발령이 나는 바람에 5개월 동안 도교육청에서 경북교육 5개년 장기계획을 수립하느라 학교 근무를 하지 못하였더랬다. 교감이 발령났지만 하루도 근무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출퇴근 하니 교장의 입장에서는 썩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배치였고 나 또한 미안하고 죄송하였지만 그 또한 공적인 일이라 어쩔 수 없이 학교 자리를 비우게 되었다. 파견근무를 마친 2월 말부터 학교로 돌아와서 교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사곡면에는 작약과 의성마늘을 주로 재배를 하여 봄이면 연붉은 작약꽃이 들판을 장식하였고 파란 마늘밭이 출.. 2022. 3. 26.
통도사의 봄 2021. 4. 1. 애기향모 골담초 금낭화 종지나물 2022. 1. 29.
백겨자가 있는 풍경 2021. 7. 27. 태백의 고랭지 채소밭에는 백겨자가 노랗게 꽃을 피워서 멋진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강원도 태백 지역을 스쳐다니면서 한 여름에 웬 유채꽃을 이렇게 피워놓았는가? 하고 갸웃거렸는데 잎은 쌈채소로 겨자씨는 향신료로 이용하는 백겨자라고 한다. 백겨자(화이트 머스터드)는 지중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로 향신료로 이용하는 것은 씨이다. 흑겨자보다 매운 맛이 덜하여 향이 부드럽고 색깔이 옅어서 농가에서 재배를 많이하는데 농가에서는 서양고추냉이로 부르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에 의하면 고냉지 채소 재배에 피해를 주는 사탕무끼스트선충 방제에 백겨자를 재배하는 것이 90%의 방제 효과가 있다고 하여 배추 파종 전에 풋거름용과 병충해 뱅제용으로 백겨자를 심는다고 한다 2021. 8. 3.
설악 2021. 5. 22. 더 늦기 전에 다리 힘이 있을 때 오르자 귀때기청봉을 코 앞에 두고 볼 건 다 봤으니 바로 하산하였다. 2021. 6. 29.
덥다 더워~~!! 퇴직 후 3년차~! 올해는 3월 초순부터 지금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밖으로 다녔다. 올해처럼 자유로운 시간도 없었기에 마음 놓고 가보고 싶은 곳은 주저 없이 쏘다니고 있다 울릉도, 거문도, 설악산, 대청도, 주요 큰산, 남부지역 할 것 없이. 그러니 매일 촬영한 사진 파일은 컴퓨터 안에서 쌓이고 4월 하순부터 정리하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라..... 14일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이삼일은 쉬어야 하니 그 때 사진을 정리할 시간이 좀 나겠다. 거기다가 벼과를 공부한다고 운전하면서도 바깥을 주시하다가 위험한 일도 있었다. 벼과 식물을 채집하여 정밀 사진을 촬영하며 삽화도감을 여러 개 펴 놓고 하나 하나 익히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한 번 나가면 일주일 정도 쏘다니다가 돌아오는 경우도 많으니 냉장고 안의 과일과 .. 2021. 6. 10.
경정항에서 2021. 3. 8. 대게가 먹고 싶다는 동생의 말에 날씨도 풀려서 봄나들이 겸 동생, 올케와 함께 동해안으로 떠나다. 해안을 따라 느릿느릿 달리다가 작은 어항에서 미역을 손질하는 모습에 차를 멈추었다. 긴 줄을 따라 미역이 딸려 나오면 어르신들이 잰 손노림으로 미역 줄기를 정리하고 한쪽에서는 안어르신들이 모여 앉아서 건조대에 미역을 널고 있다. 훈풍이 불어오는 어항은 미역이 빨래처럼 널려 있고 건조대 위에도 건조시키는 미역이 줄지어 있다. 2021.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