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나누기601

서울제비꽃 2011. 4. 15.
온 천지가 봄이다. 2011. 4. 1. 점심 시간이 지난 나른한 시각에 가까운 곳에 치료를 받으러 짬을 내어 가곤 한다. 주차할 곳이 마뜩치 않아서 차를 가지고 가기에도 어정쩡하고 주택가 골목을 걸으면서 다니기에 적당한 거리라 오가는 길 담 너머에 핀 나무꽃과 보도블럭 틈에 핀 풀꽃들을 보는 재미로 느림의 미학을 만끽 .. 2011. 4. 2.
붉은대극 (풍도대극) 2011. 3. 16 풍년섬 한정된 곳에는 아직 이른 시기라 십여포기 미만밖에 확인이 안되지만.. 갓 피어나는 자방에 털이 있긴 하더군요. ^^ 2011. 3. 20.
제주나들이-열번째(구실잣밤,동백,변산바람꽃,산족제비고사리,흰털괭이눈,노루귀,산쪽풀,벌깨냉이,개구리발톱,산자고,개구리갓,자주괴불주머니 2011. 3. 7. 제주 둘째 날. 오늘 하루 함께 동행해 주기로 한 S 님과 도청 로터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다.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다가 구실잣밤나무 열매가 바닥에 깔려 있길래 반가워서 담아본다. 안 그래도 열매를 담아 둔 게 없었는데 용케도 담을 시간이 생겼다. 지난 가을에 맛 본 적.. 2011. 3. 18.
제주나들이-열번째(개산초,백리향,새덕이,빌레나무,밤일엽,보리밥나무,보춘화,변산바람,세복수초,노루귀,왜제비,동백, 2011. 3. 6. 제주 첫날. 그랬다. 안 그래도 세복수초를 보고자 언제 쯤 내려 가나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마침 정모가 있단다. 꽃동무한테 내려간다고 귀뜸만 하고 아침 비행기로 모임 시각에 도착, 오랜만에 만나는 꽃동무들과 반가이 수인사를 나눈다. 근데 이눔의 날씨는 내가 내려 가기만.. 2011. 3. 18.
흰꽃광대나물 Lagopsis supina 2011. 3. 13.
새색시 시집가네 2010. 2. 26. 비가 올까 걱정을 한 일기 예보였는데 계속되는 푸근한 날씨는 걱정을 씼어준다. 소수서원과 박물관 전시실을 한 바퀴 돌아 본 후 영주시에서 의욕적으로 조성해 놓은 선비촌을 산책하는데 담장 한 쪽이 부산하다 대례복과 관모를 쓴 신랑과 족도리에 연지 곤지를 찍어 붙인 새색시 차림의 .. 2011. 2. 28.
이중섭 거리에서(왕모람, 매화, 큰개불알풀, 수선화(금잔옥대), 하귤) 2011. 2. 11. 제주 서귀포. 제주에 도착한 날 서귀포에서 점심 식사를 하다가 우연하게 발길 닿은 곳 이중섭 거리. 부두 노동자로 전전하면서도 그릴 것만 있으면 그 독특한 선형의 해학적인 그림을 그려대던 이중섭은 그림의 열정을 제대로 꽃 피우지도 못하고 40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천재 화가이다. .. 2011. 2. 14.
여왕벌님께 꿀대신 통장 하나 놓구 갑니다~ ^*^ ♡...행복통장...♡ 내게는 색다른 통장이 하나 있습니다 이 통장은 비밀번호도 없고 도장도 필요 없습니다잃어 버릴 염려도 없고 누가 가져가도 좋습니다아무리 찾아 써도 예금이 줄어들지 않습니다찾아 써도 늘어나고 새로 넣어도 늘어 납니다예금을 인출 하기도 쉽습니다.은행에 가지 않아도 됩니.. 2011. 1. 30.
겨울 해인사 소요 2011. 1. 15. 언제 갈까? 내일은 가야지. 이 번 주말 쯤에 가야지. 다음 주에는 꼭 가야지.... 벼르기만 했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미루고 눈이 와서 미루고 했는데, 멀리 있는 꽃동무가 갑자기 해인사에 가 보고싶단다. 혼자였다면 또 추워서 웅크리고 있을 게 뻔한 일이었기에 꽃동무를 핑계로 길을 나.. 2011. 1. 16.
함박눈 내리다 2010. 12. 28. 아침에 문을 여니 마당이 하얗다. 새벽까지 말갛더니 6시 쯤 눈이 내렸나 보다. 아니 한창 눈이 내리고 있다. 모처럼 집에 들른 동생은 어제 밤길로 영양까지 들어가지 않았던 걸 후회하고 있다 업무 차 영양 산골까지 가야 하니 눈길이 녹녹하지 않을 건 뻔할 터라 동생은 체인을 감느라 분.. 2010. 12. 28.
9번째 제주 꽃탐사2(비파나무,제주수선,냄새냉이,동백나무겨우살이,솔잎란, 2010. 12. 5. 이른 시각 숙소를 출발하여 서쪽으로 움직이는데 길옆에 비파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다. 스토~~옵! 차를 급히 세울 수 밖에. 이 녀석이 꽃 핀 거 그냥 지나치믄 섭할텡게. 12월에도 잉잉대는 꿀벌 날개짓소리 들리는 곳. 역시 제주도다. 담장 사이 살짝 들여다 본 감귤밭에는 노란 감귤이 입맛을.. 2010.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