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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601

소리쟁이를 찾아서... 부령소리쟁이 Rumex patientia L. 소리쟁이와 닮았으나 외형상 특징은 내화피편에 파상의 굴곡이 있다. 내화피편의 가장자리는 미약한 톱니형 거치가 있다.(확대경 사용시) 미성숙 瘦果(열매)의 3면 중 제1 전면이다. 미성숙 수과의 제2(제3)면의 측면이다. 성숙 瘦果의 전면(제1면) 모습. 외화피편은 V자 형태.. 2010. 7. 9.
사찰 숲 소요(하늘말나리/털중나리/ 세잎승마/작살나무/개옻나무/청괴불나 2010. 7. 5. 모처럼 가까운 사찰 숲에 들렀다. 일요일까지 비가 오락가락했던 숲은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서 축축하다. 초입에 시들어 가던 천마가 있더라는 귀뜸이 있어서 어두운 숲을 둘러 봤으나 나와는 인연이 없는지 보이질 않는다. 대신 하늘말나리꽃이 초록의 숲을 붉게 밝히고 있다. 그 틈새에 .. 2010. 7. 8.
오디가 익었어요.(쇠채,원지,좁쌀풀,까치수염,오디,멧비둘기, 2010. 6. 17. 퇴근 후 일찍 시간이 나서 쇠채 꽃을 보러 달렸다. 그런데 쇠채는 벌써 둥그렇게 씨앗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었고 원지의 분포 정도를 살피러 다른 쪽을 살피니 길 아랫 쪽 무덤 부근에도 잘 자란 원지가 무리지어 씨앗을 매달고 있었다. 경운기 길 좌우에는 좁쌀풀이 노랗게 꽃을 피우기 시.. 2010. 6. 18.
네번째 제주 꽃나들이4 (털진달래,바위장대,흰그늘용담,한라돌장포,설앵초,들쭉나무,명자나무,시로미,구상나무, 2010. 6. 13. 한라산. 털진달래도 바위에 바짝 붙어서 꽃을 피웠다. 어제 종일 내린 비로 꽃들이 다 떨어져 버려 아쉽다. 발 옮김이 무척 조심스럽다. 한라산 백록담 주변의 흙이 미끄러져 내리는 걸 방지하기 위하여 망으로 덮고 흙을 보완한 것 같다. 주변 풀 속에는 흰그늘용담, 한라돌장포, 사초류, 바.. 2010. 6. 17.
성판악에서 관음사 까지 2010. 6. 13. 한라산. 꽃만 담다가 꽃이 되었다. 성판악주차장(2시 30분)==>진달래밭 대피소(7시)==> 한라산 정상(8시30분)==>관음사(17시 30분) 한라산 정상 500m 못미쳐서 뒤돌아 본 제주의 남쪽 풍광이다. 바다 가운데 저 섬은 범섬일까? 저 붉은 꽃밭이 산철쭉인지 털진달래밭인지 .. 2010. 6. 16.
네번째 제주 꽃나들이 3(섬매발톱,마가목,산개벚지,좀고채목,구상나무,암매 2010. 6. 12. 성판악에서 관음사까지1 새벽 1시 30분 경. 제주 시내 비는 완전히 그쳤다. 월드컵 축구 승리에 들떠서인지 눈도 못 붙인 채로 출발하였다. 2시 30분 성판악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차장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부슬거리는 정도다. 행여 모르니까 다들 우의를 입고 헤드랜턴을 불을 켠.. 2010. 6. 15.
네번째 제주 꽃나들이 2(털장대,등수국,덜꿩,팥배,윤노리,솔잎미나리,병풀 2010. 6. 12. 제주. 새벽 0시 10분. "여왕벌님요. 비가 와서 한라산 포기해야겠슴더" 혹시나 해서 출발 여부에 대한 전화를 기다렸더니 역시나다. 제주 시내에서 비가 오는 기세가 이 정도면 한라산은 엄청 쏟아질 게 분명하다. 아침이 되니 빗줄기가 가늘다. 그래도 한라산에는 호우경보까지 발령되었다니 .. 2010. 6. 14.
네번째 제주 꽃나들이 1(갯강활,선백미,초종용,꾸지뽕나무,갯질경,갯패랭이 2010. 6. 11. 제주 다녀 온지 3주만에 다시 제주에 내려갔다. 한라산 꼭대기에 산다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나무를 보려고. 일주일 내도록 여름 무더위를 방불케 하더니 하구야.~~! 워쪄. 주말부터 비가 온단다. 아니 금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반나절 휴가를 얻어서 제주공항에 내리니 비가 부슬부슬 머리카.. 2010. 6. 14.
가까운 곳 한 바퀴(원지/방울비짜루/나도수정초/죽대/함박/나도국수/갈기조 2010. 6. 6. 미루어 두었던 가까운 곳 4군데를 한바퀴 돌았다. 큰방울새를 먼저 만나러 출발하려는데 엊 저녁 원지가 있는 곳을 물어 봤던 ㅊ님한테서 연락이 있었다. 에그~~! 폰을 차 안에 두었으니 밤새 지혼자 울어대었다. 아침 통화로 자생지 장소를 알아 내어서 집에서 20 여분 거리에 있는 낙동강 건.. 2010. 6. 7.
국립(광릉)수목원 반바퀴(일본매자,미선,홍자단,버들까치수염,블루베리 2010. 5. 28. 광릉수목원. 연수를 마치니 오후 시간 여유가 있어서 광릉 수목원으로 달렸다. 양재에서 1시간 여 네비 아줌마의 안내를 따라 가니 포천군에 다다른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데 "사전에 예약이 되지 않은 분은 입장할 수 없습니다" 란 문구가 보인다. 매표소 옆에서 눈치를 보니 사전 예약자.. 2010. 5. 29.
세번 째 제주 꽃나들이 4(백양더부살이,물까치수염,물솜방망이,양장구채,마삭줄,상동나무,둥근잎다정큼나무,. 2010. 5. 22. 제주. 점심 후 느긋한 마음으로 백양더부살이를 찾아 나선다. 빗줄기는 더 거세어지지 않지만 바람이 세어서 우의가 지 맘대로 펄럭거린다. 카메라 렌즈가 빗방울에 무방비로 두드려 맞는다. 에혀~! 물기를 닦으면서 바람을 등지고 풀을 헤치면서 간신히 담는다. 백양더부살이는 초종용에 비.. 2010. 5. 23.
세번째 제주 꽃나들이 3(유동,홍노도라지,산개벚지,설앵초,분단나무,초종용 2010. 5. 22. 제주 우아~! 비가 오지 말아야 하는디...하기사 내려올 때 부터 예고된 비였다. 그래도 예보가 틀리길 기대하면서, 아니 오전 중에라도 비가 내리지 않길 바랬다. 애초 계획은 첫날 오름과 곶자왈, 해안의 꽃들을 둘러보고 이튿날은 한라산에 오르기로 계획을 하였었다. 엊 저녁 함께 저녁 식.. 201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