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9. 전남.
녀석이 습한 곳을 좋아하긴 한다. 상주의 산자락 습지에도 이 녀석이 살고 있으니께.
이 섬의 습지에는 해가 잘 들고 주변에 키 큰 풀이 없어서 그런지 적당한 키에 곱게 꽃을 피웠다.
우상으로 깊게 갈라진 아래쪽 잎이 마치 산씀바귀나 산비장이의 뿌리잎과 비슷하여 오인을 하기도 하였는데 성체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뿌리잎이다. 엽축에 가깝게 심열하여 우상으로 갈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