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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탐사 일기236

네번째 제주 꽃나들이4 (털진달래,바위장대,흰그늘용담,한라돌장포,설앵초,들쭉나무,명자나무,시로미,구상나무, 2010. 6. 13. 한라산. 털진달래도 바위에 바짝 붙어서 꽃을 피웠다. 어제 종일 내린 비로 꽃들이 다 떨어져 버려 아쉽다. 발 옮김이 무척 조심스럽다. 한라산 백록담 주변의 흙이 미끄러져 내리는 걸 방지하기 위하여 망으로 덮고 흙을 보완한 것 같다. 주변 풀 속에는 흰그늘용담, 한라돌장포, 사초류, 바.. 2010. 6. 17.
네번째 제주 꽃나들이 3(섬매발톱,마가목,산개벚지,좀고채목,구상나무,암매 2010. 6. 12. 성판악에서 관음사까지1 새벽 1시 30분 경. 제주 시내 비는 완전히 그쳤다. 월드컵 축구 승리에 들떠서인지 눈도 못 붙인 채로 출발하였다. 2시 30분 성판악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차장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부슬거리는 정도다. 행여 모르니까 다들 우의를 입고 헤드랜턴을 불을 켠.. 2010. 6. 15.
네번째 제주 꽃나들이 2(털장대,등수국,덜꿩,팥배,윤노리,솔잎미나리,병풀 2010. 6. 12. 제주. 새벽 0시 10분. "여왕벌님요. 비가 와서 한라산 포기해야겠슴더" 혹시나 해서 출발 여부에 대한 전화를 기다렸더니 역시나다. 제주 시내에서 비가 오는 기세가 이 정도면 한라산은 엄청 쏟아질 게 분명하다. 아침이 되니 빗줄기가 가늘다. 그래도 한라산에는 호우경보까지 발령되었다니 .. 2010. 6. 14.
네번째 제주 꽃나들이 1(갯강활,선백미,초종용,꾸지뽕나무,갯질경,갯패랭이 2010. 6. 11. 제주 다녀 온지 3주만에 다시 제주에 내려갔다. 한라산 꼭대기에 산다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나무를 보려고. 일주일 내도록 여름 무더위를 방불케 하더니 하구야.~~! 워쪄. 주말부터 비가 온단다. 아니 금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반나절 휴가를 얻어서 제주공항에 내리니 비가 부슬부슬 머리카.. 2010. 6. 14.
가까운 곳 한 바퀴(원지/방울비짜루/나도수정초/죽대/함박/나도국수/갈기조 2010. 6. 6. 미루어 두었던 가까운 곳 4군데를 한바퀴 돌았다. 큰방울새를 먼저 만나러 출발하려는데 엊 저녁 원지가 있는 곳을 물어 봤던 ㅊ님한테서 연락이 있었다. 에그~~! 폰을 차 안에 두었으니 밤새 지혼자 울어대었다. 아침 통화로 자생지 장소를 알아 내어서 집에서 20 여분 거리에 있는 낙동강 건.. 2010. 6. 7.
국립(광릉)수목원 반바퀴(일본매자,미선,홍자단,버들까치수염,블루베리 2010. 5. 28. 광릉수목원. 연수를 마치니 오후 시간 여유가 있어서 광릉 수목원으로 달렸다. 양재에서 1시간 여 네비 아줌마의 안내를 따라 가니 포천군에 다다른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데 "사전에 예약이 되지 않은 분은 입장할 수 없습니다" 란 문구가 보인다. 매표소 옆에서 눈치를 보니 사전 예약자.. 2010. 5. 29.
세번 째 제주 꽃나들이 4(백양더부살이,물까치수염,물솜방망이,양장구채,마삭줄,상동나무,둥근잎다정큼나무,. 2010. 5. 22. 제주. 점심 후 느긋한 마음으로 백양더부살이를 찾아 나선다. 빗줄기는 더 거세어지지 않지만 바람이 세어서 우의가 지 맘대로 펄럭거린다. 카메라 렌즈가 빗방울에 무방비로 두드려 맞는다. 에혀~! 물기를 닦으면서 바람을 등지고 풀을 헤치면서 간신히 담는다. 백양더부살이는 초종용에 비.. 2010. 5. 23.
세번째 제주 꽃나들이 3(유동,홍노도라지,산개벚지,설앵초,분단나무,초종용 2010. 5. 22. 제주 우아~! 비가 오지 말아야 하는디...하기사 내려올 때 부터 예고된 비였다. 그래도 예보가 틀리길 기대하면서, 아니 오전 중에라도 비가 내리지 않길 바랬다. 애초 계획은 첫날 오름과 곶자왈, 해안의 꽃들을 둘러보고 이튿날은 한라산에 오르기로 계획을 하였었다. 엊 저녁 함께 저녁 식.. 2010. 5. 23.
세번 째 제주 꽃나들이2(나도수정초,무엽란,콩짜개란,부처손,석곡,참꽃나무 2010. 5. 21. 제주의 숲은 가히 원시적이라 깊고 습하여 많은 것을 품고 있다. 곶자왈은 곶자왈대로, 한라산 자락의 숲은 숲대로, 오름은 오름대로의 식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어두운 숲 속 좁은 길을 한참 들어가니 연등이 걸린 작은 공터가 나온다. 일행을 따라 나무 사이를 헤치느라 정.. 2010. 5. 23.
세번 째 제주 꽃나들이1(갯장구채,등심붓꽃,갯대추,차걸이란,피뿌리풀... 2010. 5. 21. 제주. (21~22) 제주는 언제 가도 처음처럼 새롭다. 연휴라 간신히 잡은 뱅기표로 올해 세번째 제주 꽃나들이를 다녀 왔다. 이번에는 지난 4월 확인하지 못했던 지치류 한 종과 부처손, 나무꽃들을 담는 게 목적이었다. 초파일 연휴 이틀 동안 오름이며 해안이며 곶자왈을 정신 없이 다녔다. 22일.. 2010. 5. 23.
논둑을 한바퀴 돌다.(벌씀바귀,속속이풀,좀개갓냉이,뽀리뱅이,흰주름잎.... 2010. 5. 8. 어버이날이라 멀리 나가지는 못하고 집 앞 논둑을 누볐다. 서편 쪽문을 나서면 손바닥 만한 울 엄니 놀이터 채전밭이 나온다. 밭고랑에 벌씀바귀가 화살촉 같은 귀달린 잎을 펼치고 자잘하게 꽃을 피웠다. 뽀리뱅이도 털부숭이 잎을 방석처럼 펼치고 벌씀바귀보다 더 자잘하게 꽃을 피웠다. .. 2010. 5. 11.
태백바람을 맞으러(애기괭이밥,뫼제비꽃,족도리풀,삿갓우산이끼,들바람꽃 2010. 5.5. 태백산 당골==>반재==>만항재 어린이 날이라 어린 손님을 동반한 가족들로 태백산 입구가 부산하다. 당골 첫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여유 있는 걸음으로 골짝을 오른다. 한계령풀을 담으러 한 번은 가야하는데 제주에 다녀오고 공식 행사 때문에 2주가 지나 버렸다. 다행스러운 것은 4월에.. 201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