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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비난초 1 Habenaria radiata (Thunb.) Spreng. 2009. 8. 7. 분명 피었을텐데...태풍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단다. 세찬 비에 두드려 맞으면 꽃잎이 상할텐데...아침에 그 녀를 담고 출근할까? 아니면 출근했다가 일찍 나올까? 어제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밀린 것들이 있을까 싶어서 우선 출근을 하고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있는데 연락이 온다. " 피었어요." 서둘러 일을 처리하고 부리나케 달렸다. 하늘지기와 고랭이 가득 깔린 질벅한 곳 너무도 우아하게 비상하고 있는 해오라비난. 두 송이는 미처 부화하지 못하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 고고한 그녀의 자태에 숨소리마저 걸리적거린다. 호흡을 가다듬고 그녀의 비행을 따라 앵글을 맞춘다. 샷~! 해오라비난초 : https://blog.daum.net/qweenbee/8905803 https://blog.da.. 2009. 8. 7.
돌외와 거지덩굴 분석표 돌외 거지덩굴 잎 어긋나기, 5소엽 어긋나기, 5소엽 털 없다 있다 잎끝 길게 빠짐, 뾰족 둥그스름 거치 날카롭다 무디다 줄기마디 푸른색 붉은색 꽃 흰색, 꼬리가 긴 별모양 꽃 5장 위에 작은꽃잎 5장 연두색, 꽃잎 4장 2009. 8. 7.
개모시풀 2009. 8. 5. 학가산. 긴잎모시풀과도 흡사한데...잎이 좀 더 넓은형이다. 해서 일단 개모시풀로 동정했는데 아직 더 확인해 봐야 한다. 2009. 8. 7.
절국대 2009. 8. 5. 문수. 지난 번 절국대 꽃을 겨우 한송이 핀 걸 담았던 게 아쉬워서 퇴근하다 말고 학교 뒷산으로 발길을 돌렸다. 물론 자주꽃방망이도 궁금하였고. 역시 예상대로 절국대가 3개체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주변에 발자국이 있고 풀들이 쓰러진 걸 보니 O님도 다녀간 모양이다. 봄가뭄 때문일까? .. 2009. 8. 7.
눈빛승마(미나리아재비과) 2009. 8. 6. 함백산. 눈빛승마라 생각했던 이 녀석도 화서와 소화경에 털이 있고 소화경이 분명하게 있는데 꽃의 색이 새하얀 백색이고 수술이 많아서 풍성해 보이는 수그루이다. 승마 : http://blog.daum.net/qweenbee/8894295 http://blog.daum.net/qweenbee/8894754 승마 종자 : http://blog.daum.net/qweenbee/8894777 세잎.. 2009. 8. 7.
느러진장대 2009. 8. 6. 만항재. 잎이 피침형이면 줄기 잎 앞뒷면, 꽃받침에까지 성모가 빡빡하다. 잎을 만지니 무척 거친 털이 느껴졌다. 꽃잎은 4장, 수술6개, 암술 1개. 2009. 8. 7.
나래박쥐나물(국화과) 2009. 8. 6. 함백산. 박쥐나물은 거의 설명이 비슷해서 구분하기 쉽지 않다. 잎자루에 나래는 보이는데 기부가 귓볼 모양으로 넓다. 귓볼이 줄기가 완전하게 감싸면 참나래박쥐나물이다. 박쥐나물 : 중부의 잎은 3각상 창모양 또는 3각상 신장형으로 길이 25~35cm, 나비 30~40cm이고 끝은 짧게 뾰족하며 밑은 심형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양면, 특히 뒷면에 짧은 털이 있고 잎은 길이 9~13cm로 보통 날개가 있다. 잎자루 날개에 톱니가 있다. 민박쥐나물 : 중앙부의 잎은 호생하며 3각형 또는 창모양이고 예두 심장저이며 길이 25~35cm, 폭 30~40cm로서 양면 특히 뒷면에 짧은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지며 양쪽 열편은 다시 갈라지기도 하고 엽병은 길이 9~13cm로서 보.. 2009. 8. 7.
바디나물(산형과 당귀속) 2009. 8. 6. 참당귀와 비슷하여 헷갈려들 하는 녀석이지만 참당귀에 비하여 화서가 좀 빈약하다.. 바디나물 : https://qweenbee.tistory.com/8890661 https://qweenbee.tistory.com/8886506 https://qweenbee.tistory.com/8886352 https://qweenbee.tistory.com/8886480 https://qweenbee.tistory.com/8892539 https://qweenbee.tistory.com/8903145 https://qweenbee.tistory.com/8903146 https://qweenbee.tistory.com/8905902 https://qweenbee.tistory.com/8909271 .. 2009. 8. 6.
배초향 2009. 8. 6. 산 아래로 구름이 몰려오는 것이 보인다. 그래도 아직 함백산 정상은 오히려 해가 나는 듯 밝아온다. 흰둥근이질풀을 담고 있는데 긴산꼬리풀 옆에 진한 자주색의 꿀풀과 식물이 보인다. 같은 꼬리풀인 줄 알고 그냥 지나칠려고 했는데. 이게 뭐지? "배초향 같은데요." 동행한 님은 아닌 것 같단다. 일단 찍어 놓고 보자. 돌아와서 확인하니 배초향이 맞다. 고산이라 배초향 꽃색이 유독 진하다. 잎도 진한 녹색이다. 만항재에서 산솜방망이를 찍을 때 배터리가 깜빡깜빡 비상 신호를 보냈다. 어제 저녁에 자료를 다운 받고 배터리 충전을 시키지 않은 채로 아침에 갑자기 출발하게 되었기 때문에 걱정은 했었지만 어제 한시간 정도 찍으러 다녀서 그래도 충분히 남아 있을 줄 알았다. 오늘 담을 것들이 너무 .. 2009. 8. 6.
야생 꽈리 2009. 8. 6. 함백산. 참 웃긴다. 강원도 이 높은 산에 꽈리라니. 꽈리는 원예종으로만 자라는 줄 알았다. 이삭단엽란 이란 녀석을 찾는다고 주차한 곳 길 옆 배수로에 하얗게 고개숙이고 있는 이 녀석. 카메라를 들이대 보니 꽃잎에 하얀 털이 빡빡하게 나 있다. 막 개화를 시작하여서 열매를 담지 못해서 아쉽다. 다시 갈 기회가 있으면 열매를 담아 봐야겠다. 집에 꽈리가 있지만 이건 이웃에서 들여 온 녀석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잎 사이에 1개씩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3-4cm이고 꽃받침은 짧은 통형이며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화관은 복형(輻形)이며 약간 누른빛이 돌고 지름 1.5cm정도이며 가장자리가 5개로 약간 갈라지고 꽃이 핀 다음 꽃받침은 길이 4-5cm로 자라 난.. 2009. 8. 6.
흰둥근이질풀 2009. 8. 6. 둥근이질풀의 흰색인 줄 알았더니 흰둥근이질풀로 정식 분류되어 있는 녀석이다. 순백의 하얀 꽃송이가 높은 산 바람을 견디면서 더운 여름 방문객을 기쁘게 해 준다. 카메라 기능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서 흰색만 찍으면 퍼져 버린다. 초보의 한계라 어쩔 수 없다. *********************************************** 쥐손이풀과 다년초로, 꽃은 6-7월에 피며 지름 18-20mm로서 백색이고 원줄기 끝에 3-5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한 군데에 3개 또는 1개씩 달리는 것도 있다. 꽃잎은 털이 없고 긴 타원형이며 수술보다 길고 암술대가 밑부분에서 2개로 갈라지며 암술머리는 점상이고 수술은 10개로서 밑부분에 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4열성으로서 3-5개로 다.. 2009. 8. 6.
함백취(국화과 취나물속) 2009. 8. 6. 강원도.. 은분취 : https://qweenbee.tistory.com/8898072 https://qweenbee.tistory.com/8896742 https://qweenbee.tistory.com/8896741 https://qweenbee.tistory.com/8896743 https://qweenbee.tistory.com/8898289 https://qweenbee.tistory.com/8904341 https://qweenbee.tistory.com/8904367 https://qweenbee.tistory.com/8909277 https://qweenbee.tistory.com/8909292 은분취 새싹 : https://qweenbee.tistory.com/890.. 2009. 8. 6.
산비장이 2009. 8. 6. 산비장이는 아직 개화시기가 이른지 꽃봉오리만 가득 달고 있었다. 그 중에 꼭 성급한 녀석이 있기 마련. 딱 한송이 핀 산비장이에 꿀벌이 정신 없이 꿀을 탐하고 있었다. 가까이 들이대는 카메라도 아랑곳 없다. ************************************************* 국화과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30-140cm로 줄.. 2009. 8. 6.
구름병아리난초 2009. 8. 6. 몇 년 전 자주 가던 솔나리 언덕에는 구름병이리가 살고 있었다. 첫 해는 꽃이 핀 걸 볼 수 있었고 해마다 개체가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작년 20여 개체가 자라는 걸 보고 꽃이 피길 기대하면서 찾아갔었는데 꽃봉오리까지 품고 있던 녀석마저 아니 어린 녀석들까지 한 포기도 남김 없이 다 사.. 2009. 8. 6.
산솜방망이(국화과) 2009. 8. 6. 배드민턴 셔틀콕처럼 생긴 산솜방망이는 꽃이 피면서 바로 아래로 젖혀진다. 높은 산에서 만날 수 있다. 일반 솜방망이는 봄에 피는 데 비하여 산솜방망이는 여름에 핀다.********************************************** 국화과 다년생 초본으로 높은 산에 산다. 근생엽은 흔히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엽병이 길며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둥글고 밑부분이 좁으며 짧은 털과 거미줄같은 털이 있다. 밑부분의 잎은 도피침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8-9cm, 나비 2.3-2.5cm로서 밑으로 다소 흐르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엽병에 날개가 있다. 꽃은 8월에 피며 적황색이고 두화는 지름 30-32mm로서 2-7개가 달리며 화경은 길이 1.5-3cm로서 선상의 포가 있다. 총.. 2009.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