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7. .
이 녀석 오래 기다렸다.
지난 주에 올려다가 아직 피지 않았다는 소식에 오늘에서야 먼 길 달려 왔더니만
물가에 있는 녀석들은 잎새만 파랗게 남아 있다. 에고~! 실망이 크다. 토요일부터 짜랑짜랑한 날씨에 순식간에 피고 졌나 보다.
다행스럽게도 골짜기 안에는 애기송이풀이 아직도 피고 있었다.
초록의 요람에서 평화롭게 재재거리는 분홍의 세 떼들이다. 자생지가 몇 군데 되지 않아서 만나기 쉽지 않은 녀석이다.
송이풀 종류는 여름에 꽃이피는데 애개송이풀은 4~5월에 꽃을 피운다.
잎은 1회 우상복엽으로서 우상은 대가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우상으로 다시 중열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10~15cm이다. 뿌리 끝에서 잎이 밀생한다. 잔털이 다소 있으며 원줄기가 짧다.
아직 개화하지 않은 어린 녀석들은 색이 연하다.
곧 이소를 준비하는 분홍 새 3남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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