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5. 서선
출퇴근 길에 지나는 도로 옆에
10m 정도 되는 말채나무가 이맘 때 쯤이면 하얗게 꽃을 피운다.
작은 가내 공장이 들어 서기도 전에 시골 집이 있을 때부터 서 있었던 나무라
아마도 그 오래 전 어느 꽃을 좋아하는 어르신이 뒤뜰에 심은 것이리라.
서너 해 전에 우연히 하얗게 꽃 핀 모습을 발견하고 사나운 개의 으르렁 거림에도 불구하고
나무를 살펴본 즉 잎맥이 4~5개인 <말채나무>로 확인하였다.
비슷한 <곰의말채나무>도 있는데 잎맥이 6~10개로 더 많다.
꽃 |
잎 |
잎의 나기 |
잎맥 |
줄기 | |
말채나무 |
취산화서 햇가지 끝에 정생 |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잎자루 길이 1~3cm |
마주나기 |
4~5개 |
줄기는 감나무 수피와 같이 그물처럼 갈라지며 흑갈색이고 소지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짐 |
곰의말채나무 |
햇가지 끝에 원추상 산형화서 |
타원형, 넓은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이고 잎자루 길이 1~3cm 털이 없다 |
마주나기 |
6~10개 |
수피는 회갈색으로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져 감나무 수피와 비슷하며, 가지는 털이 없고 황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광택이 남 |
층층나무 |
햇가지 끝에 산방상 |
넓은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 잎자루 길이 3~5cm 붉은 빛이 돌고 털이 있으나 없어짐 |
어긋나기 |
5~10개 |
수피는 얕게 세로로 홈이 져서 터지며 가지는 계단상으로 윤생하며 어린가지는 붉은빛을 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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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10m에 달하고 직경 50cm까지 자란다.
취산화서는 가지 끝에 정생하며 지름 7-8㎝이고
화경(꽃자루)은 길이 1.5-2.5cm이며 거센 털이 있고
꽃은 6월에 피며 꽃잎은 피침형이고 길이 5mm로서 백색이며
암술은 수술보다 짧고 수술대는 꽃잎과 길이가 거의 같다.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5-14cm로서 표면에 복모가 약간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거센 복모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측맥은 4-5쌍이며
엽병은 길이 1~3cm이다.(곰의 말채는 측맥이 6-10쌍임)
오래 된 줄기는 감나무 수피와 같이 그물처럼 갈라지며 흑갈색이고 소지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9월의 열매
말채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87014 http://blog.daum.net/qweenbee/8885961
http://blog.daum.net/qweenbee/8891386 http://blog.daum.net/qweenbee/8891956
http://blog.daum.net/qweenbee/8892394 http://blog.daum.net/qweenbee/8893043
곰의말채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88224 http://blog.daum.net/qweenbee/8890261
http://blog.daum.net/qweenbee/8891385
층층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90051 http://blog.daum.net/qweenbee/8888115
http://blog.daum.net/qweenbee/8890279 http://blog.daum.net/qweenbee/8893042
말채나무/층층나무 비교자료 : http://blog.daum.net/qweenbee/888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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