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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수목류

소태나무(소태나무과)

by 여왕벌. 2009. 6. 25.

"입맛이 소태같다" 란 말을 더러 씁니다.

입맛이 쓰다 즉 입맛이 별로 없다는 뜻인데

소태나무가 바로 이름 값을 하느라고 무지무지 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얼마나 쓸까 싶어서 이 나무 껍질을 입에 넣었다가

입안에 벤 쓴 맛을 지우느라 혼이 난 적이 있답니다. 아무 것이나 함부로 맛보지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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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이가화로서 새가지의 엽액(잎겨드랑이)에서 5-6월에 피며 지름 4-7㎜로서

녹색이 돌고 지름 8-15cm의 취산화서에 달린다.

4-5개의 꽃잎과 수술이 있으며 합생하는 암술대가 갈라진 자방 밑에 달리고 암술머리가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로 난상 원형이며 9월경에 적색으로 성숙하는데 3-4개가 모여서 남

 

  

 잎은 호생하고 우상(깃꼴)복엽이며 소엽은 9-15개이고 난형 또는 긴 난형이며

길이 4-10cm, 폭 1.5-3cm로서 표면에 털이 없고 윤채가 있으며 뒷면 맥위에 털이 있거나 없고

가장자리에 파상의 톱니가 있다. 잎은 가을에 황색으로 된다.

 

 줄기가 직립하고 가지가 층을 형성하여 수평을 이루며,

수피는 적갈색이고 오랫동안 갈라지지 않고 쓰며 황색 피목이 있다.

어릴 때에는 가는 털이 있으며, 겨울눈에는 인편이 없고 홍갈색의 가는 털이 많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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