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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식물/제주도 식물2922

솜아마존(박주가리과) 2010. 7. 24. 제주. 6월 봉오리를 맺은 걸 보고 왔었다. 지금 쯤 꽃이 필거란 정보를 접하고 만나길 기대했던 녀석이다. 이 녀석을 찾아가는 곳은 미로 찾기 같아서 한참을 헤맨 끝에 자생지에 도착을 하였다. 하기사 한라산 자락 어디를 가더라도 숲 속을 헤매긴 마찬가지지만. 솜아마존은 꽃.. 2010. 7. 29.
택사/둥근잎택사 2010. 7. 24. 제주. 솜아마존을 보러가는 초지 군데 군데 습지가 보인다. 그 습지 식물 중에 택사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둥근잎택사> 잎이 수련처럼 둥근 녀석이다. 물 위에 방석처럼 펴 진 둥근잎택사 잎이 도안처럼 이쁘다. 택사 : http://blog.daum.net/qweenbee/8888923 둥근잎택사 : http://bl.. 2010. 7. 28.
가새잎개머루(포도과) 2010. 7. 24. 제주. 가새잎개머루는 화서나 열매가 개머루와 같으나 잎의 결각이 매우 깊게 갈라져서 가새잎 이란 접두어를 달게 된 녀석이다. 가새잎의 정도가 아주 깊거나, 얕은 것 등 다양한데 결각이 깊은 건 까마귀머루와 구분이 안 될 정도이다. 꽃이 필 때 보면 쉽게 구분이 되는데 가.. 2010. 7. 28.
까마귀머루(포도과) 2010. 7. 27. 제주. 가새잎머루와 까마귀머루가 늘 불확실하였는데 이번에야 까마귀머루에 대하여 확실하게 확인을 하였다. 역시 현장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한 정보다. <까마귀머루>는 원추화서이고 열매가 까맣게 익는다. <가새잎개머루>는 취산화서이고 개머루처럼 푸른색.. 2010. 7. 28.
함박이(방기과) 2010. 7. 27. 제주. 제주의 마지막 나흘째 혼자서 자유롭게 두어 군데를 들렀다. 이 녀석 꽃을 담으려고 택시를 잡아 타고 한 곳으로 이동을 하였다. 굵은 빗방울이 투덜거리면서 내리기 시작한다. 베낭 속의 우의를 미리 꺼내 입고 주변 밭둑과 풀섶을 살핀다. 함박이는 네이쳐나 일부도감에.. 2010. 7. 28.
애기버어먼초(버어먼초과) 2010. 7. 24. 제주. 이름도 특이한 애기버어먼초. 구상란풀이나 수정난풀처럼 나뭇잎이 썩은 곳에서 꽃을 피우는 부생식물이다. 전체가 흰색을 띠어 하얀 코브라를 떠오르게 하는데, 키가 1cm 정도? 손가락 한마디 보다 작았다. 전초의 크기가 작고 주로 그늘진 숲에서 꽃을 피우기 때문에 작.. 2010. 7. 28.
새비나무(마편초과) 2010. 7. 24. 제주. 제주에 올 때마다 이 녀석 꽃을 보려고 했는데 비오는 숲에서 만나는 바람에 제대로 담지 못하였다. 잎겨드랑이에 맺힌 게 봉오린 줄 알았더니 에고고~! 벌써 열매가 달려 있다. 어린 가지와 잎자루, 화경, 꽃받침, 잎뒷면에 동글동글한 별모양의 성모가 뒤덮혀 있다. 난형.. 2010. 7. 28.
호자나무(꼭두선이과) 2010. 7. 24. 제주. 와우~! 호자나무다. 이 녀석 꽃을 보려고 찾아가는 곳마다 두리번 거렸었는데 우째 인연이 없는지 꽃이 다 진 지금에서야 이렇게 나무라도 보게 되었다. 호자덩굴과 꽃과 잎 모양이 비슷하여 같은 이름을 가진 목본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 5mm이며 9월에 적색으로 .. 2010. 7. 28.
된장풀(콩과) 2010. 7. 24. 제주. 계곡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긴 듯한 윤택이 있는 잎을 가진 나지막한 나무가 보인다. 된장풀이란다. 오잉? 된장이라니? 무슨 이름이 된장? ㅎㅎㅎ.. 근데 나무인데 풀이란다. 낭아초처럼 말이다. 잎이 빳밧한 혁질감이 느껴진다. 잎은 엽병이 길며 호생하고 3개의 소엽으로 .. 2010. 7. 28.
애기사철란(난초과) 2010. 7. 26. 한라산. 이번 제주 탐사에서는 사철란 꽃을 보기에 이르다는 말에 적이 실망을 히고 기대하지 않았었다. 이것 저것 담느라고 뒤쳐진 발걸음 재게 놀려서 앞서 가던 일행의 뒤를 쫓는데 나무 그늘에서 웅크린 꽃동무가 손짓을 한다. 혹시나 하여 살펴보니 애기사철란이 .. 2010. 7. 27.
산매자나무(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 2010. 7. 26. 한라산. 앞서 가던 꽃동무가 둥산로 관목 사이에 웅크리고 있다. 카메라를 따라 시선을 옮기니 아고고~! 산매자나무 꽃이 귀엽게도 피어 있다. 도르르 말린 꽃잎이 박쥐나무 꽃과 흡사하다. 이 녀석은 낙엽활엽 소관목으로 제주에서 자생한다. 작은 가지는 녹색으로 능선이 있으며 때로 잔털이 있고 묵은 가지는 회흑색이다. 이 녀석은 1100 습지에서 담은 녀석이다. 자생 상태로 보존된 녀석이라하지만 관리하는 습지라 자연스러운 맛이 떨어진다. ㅎㅎ...배부른 투정인감? 괜히 시비 걸어보는 겨. 꽃은 7월에 홍백색으로 피고 새 가지의 잎짬에 1개씩 달리며 밑으로 드리우고 화경은 길이 1~1.5cm이며 소포는 1~2개로 선형이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열하며 열편은 뒤로 말리고 수술.. 2010. 7. 27.
제주황기(콩과) 2010. 7. 26. 한라산. 운이 좋았다. 이 정도 라도 꽃이 핀 제주황기를 만났으니.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멸종 위기식물이다. 고산에서 자생하는 녀석이라서 그런지 정선황기보다 잎이 작고 왜소한 느낌이었으나 개체의 무더기는 제법 컸다. 잎은 우상복엽으로 소엽은 5-10쌍이고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길이 5-8mm이다. 탁엽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정선황기는 잎이 7-10쌍의 소엽으로 된 우상복엽이다. 황기 : https://qweenbee.tistory.com/8888878 https://qweenbee.tistory.com/8886766 https://qweenbee.tistory.com/8892074 https://qweenbee.tistory.com/889.. 201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