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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식물/제주도 식물2922

사국이질풀(쥐손이풀과) 2010. 7. 26. 윗세오름. 이 녀석은 산쥐손이 보다는 꽃이 더 컸고 1500고지 정도에서 자생하고 있었는데 꽃잎에 결각이 있거나 없고 꽃받침에 퍼진 털이 있는데 화경에도 퍼진털(개출모)이 있다. 한라산에 자생하는 쥐손이풀과로 섬쥐손이와 사국이질풀이 있는데 몇가지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사국이질풀은 꽃받침에 퍼진털, 꽃잎 아랫부분에 털이 있다(사국이질풀, 섬쥐손이) 화경과 엽병, 줄기에 퍼진털이 있다 (섬쥐손이는 아래를 향한 퍼진 털) 잎 윗면에 거친털, 아랫면의 견모가 있다(섬쥐손이는 언급 없음) 화경끝에 소화경이 있는 꽃이 2개씩 달리고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2cm정도로서 적자색이다. 꽃받침에 퍼진 털이 있으며 꽃잎은 밑부분 가장자리에만 백색털이 있고 각각 5장씩이다. 꽃잎은 밑부분 가장자.. 2010. 8. 4.
산쥐손이(쥐손이풀과) 2010. 7. 26. 윗세오름. 표고 1700 부근에서 담은 녀석이다. 꽃잎 기부에 털이 많고 암술이 5갈래다. 꽃받침에 털이 많고 줄기에 아래를 향한 퍼진털이 있다. 가야산의 산쥐손이와 비슷한데 제주에는 섬쥐손이란 녀석이 있다. 화경끝에 소화경이 있는 꽃이 2개씩 달리고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2cm정도로서 적자색이다. 꽃받침에 퍼진 털이 있으며 꽃잎은 밑부분 가장자리에만 백색털이 있고 각각 5장씩이다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길고 3-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에 결각상 또는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탁엽은 합생하며 건막질로서 갈색이 돈다. 삭과는 길이 1.2-2cm로서 긴 부리가 있으며 익으면 5개로 갈라진 조각이 위로 말려서 부리에 달리고 5개의 종자가 나온다. 꽃받침 열편은 난상 피침형이며 3-5맥.. 2010. 8. 4.
사국이질풀(쥐손이풀과) 2010. 7. 26. 윗세오름. 한라산에 자생한다는 쥐손이풀과로 사국이질풀인지 섬쥐손이인지.... 비슷 비슷한 녀석들이 많아서 이름 불러주기 머뭇거리게 하는 녀석들이다. 제주 꽃동무가 섬쥐손이로 이름 부리기는 하는데 잎의 얕은 결각과 거센 털을 보아하니 사국쥐손이로 봐야할 거 같다. 이질풀 : https://qweenbee.tistory.com/8888750 https://qweenbee.tistory.com/8890668 https://qweenbee.tistory.com/8889027 https://qweenbee.tistory.com/8896348 이질풀 새싹 : https://qweenbee.tistory.com/8906837 https://qweenbee.tistory.com/8908618 선.. 2010. 8. 4.
노랑하늘타리(박과) 2010. 7. 27. 제주. 제주에는 수세미오이처럼 잎이 3~5개로 갈라진 노랑하늘타리가 흔하게 보인다. 식물이든 동물이든 수컷들이 더 화려하고 수도 더 많아서 이 녀석 역시 수그루 꽃은 흔하게 보이는데 암그루 만나기는 그리 쉽지가 않다. 하늘타리 꽃 : 하늘타리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 2010. 8. 4.
좀꽝꽝나무(감탕나무과) 2010. 7. 25. 생태숲. 이녀석은 상록 활엽수로 감탕나무과에 속한다. 왜 꽝꽝일까? 꽝광 소리가 나는 것과 관계가 있는 모양인데 나뭇 가지를 태울 때 소리가 유난하게 크게 나는감? 암수딴그루로서 초여름에 작은 흰 꽃이 피는데, 수꽃은 여러 개가 뭉쳐나며 암꽃은 1개 씩 달린다. 열매는 핵.. 2010. 8. 4.
털쉽싸리(꿀풀과) 2010. 7. 26. 윗세오름. 애기사철란을 담고 내려오는 등산로 바위 사이에 쉽싸리가 보인다. 잎이 자잘하고 개체 크기가 작다. 개쉽싸리인지 털쉽싸리인지 헷갈린다는데...확인을 해 보니 뿌리에 구근이 있다는 털쉽싸리다. 그래서 그런가? 혹쉽싸리라는 이명이 있다. 높이 20-40cm이고 원줄기.. 2010. 8. 4.
참통발(통발과) 2010. 7. 27. 한라생태숲. 참 신기한 녀석이다. 물 속 줄기에 가늘게 처럼 갈라진 잎에 포충낭을 매달고 물속 벌레들을 먹이 사냥한다는데 이리도 곱게 꽃을 피우다니. 실처럼 갈라진 열편의 잎에는 벌레를 잡는 주머니가 있다. 통발, 들통발, 개통발, 북통발, 실통발... 아래순판이 부채처럼 .. 2010. 8. 4.
미국수련(수련과) 2010. 7. 27. 한라생태숲. 아친 일찍 깨어난 그녀는 종일 햇살을 그리다가 저녁이면 또 내일의 만남을 꿈 꾸면서 날개를 접는다. 가시연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4409 http://blog.daum.net/qweenbee/8894412 http://blog.daum.net/qweenbee/8896315 어리연 : http://blog.daum.net/qweenbee/8890516 http://blog.daum.net/qweenbee/8892305 http://blog.daum.net/qweenbee/8888533 https://blog.daum.net/qweenbee/8907679 노랑어리연 : http://blog.daum.net/qweenbee/8886.. 2010. 8. 3.
순채(어항마름과 순채속) 2010. 7. 27. 생태숲. 5일 순채가 피었다는 연락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입을 다물어 버린 녀석만 보았다. 육지에서도 남쪽으로 먼 길 찾아 갔었는데 역시 오후 시간이라 잎만 쳐다보고 왔었다. 제주 마지막 날 생태 숲 연못을 다시 찾았다. 9시 경. 순채는 꽃잎을 활짝 펼치고 뭍의 아짐을 반겨 주었다. 담아와서 살피다가 알게 된 사실하나. 금방 피기 시작하는 순채 꽃은 꽃대가 물 속에 있고 꽃만 물 위에 동동 떠 있다. 핀지 오래 되어 꽃밥이 말라 버린 것은 꽃대가 수면 위로 길게 올라와 있다. 멸종위기 2급 식물이다. 꽃은 6~8월에 피며 엽액에서 나오는 긴 화병 끝에 1개씩 달리고 검은 홍자색이며 지름 2cm정도로서 물에 약간 잠긴 채로 핀다. 꽃받침잎은 넓은 피침형이고 3개이며 길이 10mm.. 2010. 8. 3.
(붉은)호장근(마디풀과) 2010. 7. 26. 윗세오름. 6월에 성판악으로 한라산을 오를 때 정상부 아래 계단 주변에는 붉은호장근이 한창 자라고 있었다. 헌데 표준식물목록을 확인해 보니 호장근, 왕호장근, 감절대만 확인이 된다. 그럼 붉은호장근은 호장근에 통합되었단 말인감? 아무튼 열매가 붉게 익는 녀석으로 잎맥도 붉은 색인 이 녀석을 붉은호장근으로 올려 둔다. 이 녀석은 해발고도 1,500~2,000m의 햇볕이 잘 드는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1~1.5m.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털이 없다. 어린 가지에는 자주색 반점이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호피 같다 하여 호장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6~8월에 붉은 꽃이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수술 8개, 꽃받침은 5장이다. 열매는 .. 2010. 8. 3.
호장근(마디풀과 하수오속) 2010. 7. 26. 윗세오름. 한라산 언저리에서 호장근을 제대로 만났다. 동네 골짝에는 감절대가 주로 자생하는데 호장근과 비슷하여 이 감절대 녀석을 호장근으로 올리기도 하는 게 가끔 보인다. 호장근 : 잎의 모양이 삼각형에 가깝다 . 잎밑이 자른 듯한 모습이고 잎끝은 뾰족하다. .줄기는 자줏빛 점들이 많다 감절대 : 잎의 모양이 전체적으로 둥근데 잎밑이 둥글게 되어 있다. 줄기는 자줏빛 점들이 많다 꽃은 이가화로서 6-8월에 피고 백색 또는 담홍색으로 복총상화서는 정생 또는 액생하며, 전체적으로 원추형이 된다. 화경은 짧고 작으며 화피열편은 5개이고 길이 2.5-3mm로서 바깥쪽 3개는 뒷면에 날개가 있으며 암꽃의 화피열편은 자라서 길이 6-10mm로 되고 꽃잎이 없다. 암꽃의 꽃받침은 자라서 열매를.. 2010. 8. 3.
벌노랑이(콩과) 2010. 7. 26. 윗세오름. 내륙에서나 해안에서도 만나긴 하지만 한라산의 벌노랑이라 더 귀여워 보인다. 윗세오름으로 가는 평전 탐방로 주변에 노랗게 그리움 끓어오르다가 붉게 타버린 벌노랑이 이 녀석과 눈 맞추느라고 땅 바닥에 코를 막았다. 201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