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자료실/야생초9145 털동자꽃(석죽과) 2010. 6. 30. 초록의 풀숲에 붉은 색 대비가 강렬하다. 꽃이 자그마하지만 참 고운 녀석이다. 6~8월에 진한 붉은색 꽃이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2~3개씩 피고...전초에 털이 많다. 집 마당에 화원에서 몇 포기 들여온 꽃잎 끝이 제비 꼬리처럼 길게 빠진 제비동자꽃도 무척 이쁜데...엄니가 풀 뽑다가 다 뽑아 버리셨다. 흐윽~!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4cm정도로서 짙은 홍색이고 원줄기 끝 부근의 엽액과 끝에 달리며 화경은 길이 3-12mm로 털이 밀생한다.포는 넓은 피침형이고 꽃받침과 더불어 전체에 긴 백색 털이 있으며 길이 10-15mm, 폭 5-7mm로서 곧게 선다. 꽃받침은 통같고 막질이며 길이 15-17mm, 폭 5-7mm로서 10맥이 있고 거미줄솜털로 덮였으나때로는 맥에만 성글.. 2010. 7. 1. 패랭이꽃(석죽과) 2010. 6. 26. 부슬부슬 빗방울이 떨어지는 원지 동산에 패랭이가 참 곱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는 집 근처 둑방에는 패랭이가 곱게도 피었었다. 어릴 적 학교 갔다가 돌아와서 소 풀 먹이러 둑방에 나갔다가 친구들과 만나면 패랭이꽃을 뜯어서 소꼽놀이를 하곤 했는데, 지금은 몇.. 2010. 6. 30. 말똥비름(돌나물과) 2010. 6. 27. 재작년인가? 제주도에서 갔을 때 뽑혀 있던 말똥비름을 가져왔다.길 주변 공터며 성읍 민속촌 마을 길바닥에 지천으로 깔려 있던 녀석이다.그 녀석이 잎 겨드랑이에 생기는 육아로 얼마나 번져대는지 이제는 쇠비름 수준으로 잡초화 되어 버렸다. 꽃이야 돌나물과 같은 모양이라 그리 특이하지는 않고 그냥 노랗게 무리지어 피면 봐 줄 만은 하다. 화경(花梗)이 없으며 원줄기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취산화서가 발달하고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꽃밑의 포엽이 1개씩 있다.꽃받침잎은 녹색이고 긴 타원상 주걱형으로서 끝이 둔하고 크기가 각각 다르다. 꽃잎은 5개이며 피침형이고 길이 5mm정도로서 끝이 뾰족하다.수술은 10개이며 꽃잎보다 짧고 심피는 5개로서 밑부분이 합생하며 비스듬히 서고 열매를.. 2010. 6. 30. 돌나물(돌나물과) 2010. 6. 4 가끔 밥상에 나물무침으로 올라오기도 하는 돌나물. 어릴 적에는 이 녀석은 돈나물이라 불렀다.쇠비름처럼 다육성이라서 에지간한 가뭄에도 끄떡이 없다. 꽃은 5-6월에 피며 지름 6-10mm로서 5수이고 높이 15cm정도의 화경이 곧추 자라 그 끝에 많은 황색꽃이 취산화서로 달린다.꽃받침잎은 타원상 침형이며 둔두로서 꽃받침보다 길며 황색이고 수술은 10개이다.땅 위로 뻗는 줄기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열매 골돌은 비스듬히 벌어진다. 잎은 3개씩 윤생하며 엽병이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이고윗부분이 다소 넓어졌다가 좁아져 둔하게 끝나며 밑부분은 점점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리고길이 1.5-2cm, 폭 3-6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황록색이다. 땅채송화 : h.. 2010. 6. 30. 방울비짜루/노간주비짜루(백합과) 2010. 6. 6. 담아두고 올린 줄 알았더니 아직 잠자고 있었고야. 퐝 바닷가에서 담은 비짜루 잎은 짧고 굵기가 느껴지는데 내륙의 방울비짜루나 비짜루 잎은 무척 가늘고 길다. 해안의 녀석은 다른 종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암포기는 벌써 열매가 다글다글 열렸고 수포기에는 시들어진 꽃이 매달려 있다. 수꽃이다. 포항 해안에서 담은 비짜루 암꽃과 수꽃이다. 잎이 짧고 굵다. 비짜루 열매 천문동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92076 https://qweenbee.tistory.com/8896023#none https://qweenbee.tistory.com/8896873#none https://qweenbee.tistory.com/8897760#none https://qw.. 2010. 6. 30. 딱지꽃(장미과) 2010. 6. 29. 어릴적 달구지가 다니던 시골길 가운데에는 여름이면 이 딱지꽃이 노랗게 수를 놓았다. 지금은 시골 골목길까지 흙 한 줌 볼 수 없는 시멘트 길로 변하여 소 혓바닥 같은 거침만 남아 있다. 해질녘 낙동강 고수부지에 시원한 바람이 불고 너른 잔디밭 한 쪽에 딱지꽃이 노랗게 .. 2010. 6. 30. 솔나물(꼭두서니과) 2010. 6. 25. 학교 동네. 학교 옆 무덤 가에 타래난이 피었나 싶어서 어정거렸더니만 타래난은 안 보이고 솔나물만 노랗게 웃고 있었다. 이 녀석도 털솔나물일지 모르겠다. 같은 종(種)에 속하는 식물로서 흰색 꽃이 피는 흰솔나물(G.V. for. nikkoense), 연한 황록색 꽃이 피는 개솔나물(G.V. for. intermedium), 연한 황색 꽃이 피고 씨방에 털이 있는 흰털솔나물(G.V. for. album), 잎에 털이 많이 난 털잎솔나물(G.V. var. trachyphyllum) 등이 있다. 다른 종으로는 솔나물과 같으나 모든 부분의 크기가 작은 애기솔나물(G. pusillum)이 있는데, 이는 한라산 정상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종이다. 키는 약 1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 2010. 6. 29. 눈개승마(장미과) 2010. 6. 20. 강원도. 승마 종류 대부분은 미나리아재비과인데 이 녀석과 한라개승마는 장미과이고, 나도승마와 외잎승마는 범의귀과이다. 이 녀석과 비슷하여 혼돈을 하게 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눈빛승마가 있는데 잎의 차림이 확실하게 다르고 꽃이 더 늦게 핀다. 눈빛승마 보기 : http://blog.daum.net/qween.. 2010. 6. 29. 개차즈기(꿀풀과) 2010. 6. 25. 뒷산. 용머리가 살고 있는 옆 돌개밭에 개차즈기가 세들어 살고 있었다. 정작 밭 주인인 도라지 보다 셋집 식구가 더 기세 등등하다. 개차즈기가 무리 지어 꽃이 핀 걸 멀리서 보면 청녹색의 분위기가 있어서 농로 안쪽에 있는 개차즈기를 청녹색으로 짐작하고 이 녀석을 찾은 적이 있다. 8월 말이나 되어서야 꽃이 피는데 성질이 엄청 급한 녀석이 있는 모양이다. 꽃을 한 송이 피웠다. 잎은 대생하고 거의 밑부분까지 3-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예두에 예저로된 피침형이고 길이 1-6cm, 폭 2-20mm이며 앞뒷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1-2cm로 좁은 날개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줄기나 가지 끝에서 집산화서로 피어 원추화서상으로 배열된다. 꽃받침.. 2010. 6. 29. 좁쌀풀(앵초과) 2010. 6. 25. 뒷산. 좁쌀풀이 한창 개화를 하고 있다. 이 녀석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데 꽃 속에 붉은 색이 있는 참좁쌀풀은 만나기 쉽지가 않다. 꽃받침은 5개로 좁은 삼각형에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보다 약간 안쪽에 흑색 선대가 있고 화관열편은 좁은 난형이며 안쪽에 수술대와 더.. 2010. 6. 29. 서양톱풀(국화과) 2010. 6. 25. 뒷산. 용머리를 보고 돌아오는 길섶에 톱풀이 보이길래 차를 세웠다. 설상화에 분홍색이 보이고 잎이 많이 찢어져 있다. 서양톱풀이다. 서양톱풀은 토종의 톱풀에 비하여 잎의 깃이 더 많이 갈라져 있다는 건 아는데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다. 집 앞산에서 가을에 만난 서양톱풀 .. 2010. 6. 29. 기생초(국화과) 2010. 6. 27. 그리 장마답지 않게 내리던 않던 장맛비가 그치는 일요일 저녁 무렵 낙동강 고수부지는 시원하였다. 강 주변 개발 공사로 어수선한 고수부지에는 기생초 꽃이 무리 지어 장마 뒷 바람에 무심하게 흔들리고... 기생초 : http://blog.daum.net/qweenbee/8899505 http://blog.daum.net/qweenbee/8888280 htt.. 2010. 6. 28. 이전 1 ··· 686 687 688 689 690 691 692 ··· 7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