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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9145

나도씨눈란(난초과) 2010. 7. 4. 강원도 높은 산. 에고~~! 너무 작아서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일부러 가르쳐 주지 않으면 그냥 풀이려니 하고 지나쳤을 법한 녀석이다. 특별히 곱지도 화려하지도 않아서 주목받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리 눈 맞추어 담아주는 순간에 제 이름을 찾게 된다. 꽃은 6-7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며 .. 2010. 7. 6.
잔개자리(콩과) 2010. 7. 4. 봉화. 석포 높은 고갯마루에는 늘 모래가 쌓여 있다. 눈이 오는 고개에 미끄럼 방지용으로 바닷모래를 qN려 놓은 거다. 몇 년 전에 이곳에 수송나물이 자라더니만 지금은 잔개자리가 한창 열매를 맺고 있다. 개자리 속 녀석들은 열매로 쉽게 구분을 할 수 있는데 개자리와 좀개자리 열매는 나선형으로 감겨 있고 고부라진 가시같은 돌기가 나 있다. 잔개자리 열매는 납작한 신장 모양으로 약간 말려 있다. 4월에 제주에서 잔개자리를 담긴 했으나 너무 이른 녀석이라 열매가 신통하지 않았는데 이 강원도 높은 고개에서 잔개자리 자료를 제대로 담았다. 땡 잡았다. ㅎ 엽액에서 긴 화경이 나와서 끝에 10~30여 개의 꽃이 두상의 총상화서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며 조각은 피침형으로 꽃받침 통보다 길다... 2010. 7. 6.
참소리쟁이(마디풀과) 2010. 7. 2. 낙동강. 참소리쟁이는 우리 나라 자생종이다. 이 녀석의 특징은 열매 날개에 결각성 잔톱니가 있다. 내화피편이 넓고 수과 열매가 소리쟁이보다 확실하게 크다. 참소리쟁이는 열매 날개에 잔톱니가 있고 소리쟁이는 톱니가 없거나 드물게 보이기도 한다. <참소리쟁이> 경생.. 2010. 7. 6.
엉겅퀴/지느러미엉겅퀴(국화과) 2010. 7. 4. 검룡소. 다들 엉겅퀴에 앉은 산제비나비에 카메라를 들이대기에 흉내내어 봤더니만 역시 흉내밖에 못 내었다. 이 녀석은 원지 동산의 엉겅퀴다. 지느러미엉겅퀴. 줄기의 지느러미가 독특한 녀석. 형태적 특징으로 이름을 잘 지은 녀석 중의 한 녀석이다. ㅎ. 엉겅퀴(해안형) : http.. 2010. 7. 6.
참배암차즈기(꿀풀과) 2010. 7. 4. 딱 한 포기, 노란 참배암이 길다란 혓바닥을 날름 거리고 있다. 마치 먹이를 향하여 입을 벌리고 달려드는 배암이다, 참말로 이름도 잘 지었다. 한국 특산식물이란다. 경생엽은 근생엽과 비슷하지만 엽병이 짧고 작으며 대생엽의 마디 사이가 짧아져서 밑부분에 모여 달리는 경향이 있다. 근생엽은 엽병의 길이가 17-19cm이며 엽신은 난상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거나 짧게 뾰족해지며 밑부분이 아심장저이고 가장지리에 끝이 짧고 뾰족한 둥근 톱니가 있으며 엽병과 더불어 털이 있다. 둥근배암차즈기 : https://qweenbee.tistory.com/8892209 https://qweenbee.tistory.com/8892210 https://qweenbee.tistory.com/8.. 2010. 7. 6.
솔나리(백합과) 2010. 7. 4. 석포 고개. 이 고개 숲은 솔나리 언덕이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들 부를 정도로 솔나리가 많았다. 솔나리가 필 때면 해마다 들러서 이 녀석들과 눈맞춤하였었다. 그 고개 마루 숲에 드나드는 발자국이 많아지면서 패인 구덩이 자국이 늘어나고 솔나리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2010. 7. 6.
하늘말나리(백합과) 2010. 7. 5. 장거리 출장에 오전 시간이 잠시 비어 있어서 가까운 사찰 숲에 잠시 들렀다. 숲에는 하늘말나리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돌려나는 잎과 하늘을 향하여 피는 붉은 꽃송이. 초록의 숲에 붉은 하늘말나리가 매우 강렬하게 다가온다. 하늘나리/하늘말나리/말나리/솔나리 비교 : http://blog.daum.net/.. 2010. 7. 6.
도깨비부채(범의귀과) 2010. 7. 4. 석포 골짝. 2주 전에 도깨비부채 꽃을 담긴 했다. 배터리 아웃이 되어서 꽃동무 카메라에 메모리만 옮겨서. 딱 한 컷 담아서 아쉬웠는데 그 녀석이 벌써 열매를 여물리고 있다.꽃은 봤지만 열매만 남은 화서도 이쁘기만 하다. 검게 변한 수술이 길다란 속눈썹처럼 깜빡거리고 있는 듯. 2갈래로 갈라진 암술머리도 있다. 병풍쌈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904179 https://qweenbee.tistory.com/8895910 https://qweenbee.tistory.com/8895910 https://qweenbee.tistory.com/8904232 병풍쌈 새싹 : https://qweenbee.tistory.com/8888080 https://q.. 2010. 7. 5.
참바위취(범의귀과) 2010. 7. 4. 석포. 장맛비가 그쳤다. 구름이 낮게 끼어 있지만 오후에는 해가 난다고 하니 다행이다. 강원도 몇군데 산을 둘러 보기 위해서 꽃동무 세 분과 함께 서둘러 출발을 하였다. 가는 도중에 들른 석포 골짝에는 기대하던 병아린나초는 아직 꽃대만 가늘게 올려 놓고 대신 참바위취가 물기 있는 바위 절벽에서 하얗게 별 꽃을 피우고 있었다. 바위취 : https://qweenbee.tistory.com/8902668 바위취 새싹 : https://qweenbee.tistory.com/8901942 https://qweenbee.tistory.com/8902669 바위떡풀 : https://qweenbee.tistory.com/8888756 https://qweenbee.tistory.com/8890.. 2010. 7. 5.
하늘나리(백합과) 2010. 7. 4. 강원도 높은 고개 오늘 출발할 때 부터 하늘나리 타령을 하였다. 작년에 겨우 시들고 있는 하늘나리 한 개체를 보았기에 올해는 꼭 고운 하늘나리를 담고 싶었기 때문이다. 검룡소 가는 길이 바쁜데 수풀 사이 언뜻 보이는 하늘나리가 아쉽기만 하다. 에구~! 잠깐 세우면 될텐디.... 2010. 7. 5.
강화황기(콩과 황기속) 2010. 7. 4. 강원도. 한강의 발원지를 찾아서..뭐 그렇게 거창하게 시작할려는 게 아니고 이 녀석을 가장 쉽게 담을 수 있으니까. 오늘 검룡소와 금대봉 만항재...를 두루 돌았다. 여름 초입이라 꽃들이 그리 많지를 않다. 주초의 일기 예보는 토요일과 일요일 장맛비가 쏟아진다 해서 방콕을 해야하나? 하고 투덜거렸는데 토요일부터 서서히 비가 그치면면서 꽃동무와 강원도 행을 결정하였다. 날개하늘나리의 유혹이 강하였지만 무더운 날씨에 세 시간의 산행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5월에 보았던 정선황기는 꽃이 거의 끝 무렵이고 밤송이 같은 열매가 가득 달려 있었다. 화서는 두상인 총상화서이고 화축은 2.5-3cm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색이며 화관의 길이 6mm, 지름 5mm이다. 열매는 원통형의 협과로.. 2010. 7. 5.
장대냉이(배추과 장대냉이속) 2010. 7. 3. 가는장대 옆에 장대냉이도 꽃잎에 생기가 돌았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없고 도란상 긴 타원형이며 예두 또는 둔두이고 예저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3cm, 폭 1cm로서 위로 갈수록 좁아지고 작아지며 양면에 갈라진 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가지 끝이나 원줄기 끝의 총상화서에 자주색 십자화가 많이 달리며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 4개이고 꽃잎이 꽃받침보다 길다. 높이가 50cm에 달하며 전체에 성모가 있고 곧추 자라면서 가지가 많이 갈리진다 4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까칠한 털이 앞 뒷면 가득한 장대냉이 신초다. 잎이 매우 빳빳하여 휘어지질 않는다. 바위장대 : https://qweenbee.tistory.com/8888168 https://qweenbee.tistory.com/891.. 2010.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