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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9146

애기쐐기풀(쐐기풀과) 2010. 9. 18. ㅊ 산. 토요일 오후 시간동안 두 골짝을 다니느라고 빠쁘다. 큰꽤기풀과 애기쐐기풀을 담아야 하는데 시간이 모자란다. 애기 녀석은 햇살 꼬리 잡아서 겨우 담았다. 작년에는 너무 늦게 이 녀석을 만나서 탁엽과 꽃을 제대로 담지 못하였다. 올해는 꽃이 핀 녀석을 만나서 다행이다. 애기쐐기.. 2010. 9. 19.
미꾸리낚시(마디풀과) 2010.9. 18. 청량산. 흠~! 화경에 털이 없다. 엽병이 매우 짧고 엽저의 갈라진 귀가 줄기를 감싸듯하고 있는 점이 그냥 미꾸리낚시로 동정한다. 여뀌속의 한 류인데 왜 이름이 미꾸리낚시일까?   꽃은 6-8월에 피며 화서 밑부분에는 백색이고 윗부분은 홍색이지만 때로는 연한 홍색으로서 꽃과 열매가 같이 달리며 두상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고 화경에 가시가 없다. 화피는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길이 3mm정도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8개, 암술대는 3개로 되어 있다.       잎은 엽병이 있으며 호생하고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심장저이고 털이 없으나뒷면의 엽맥은 엽병과 더불어 밑을 향한 가시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엽초 모양의 탁엽은 털이 없으며 길이 5-10mm이다.  잎은 엽병이 .. 2010. 9. 19.
장대여뀌(마디풀과) Persicaria posumbu (Buch.-Ham. ex D.Don) H.Gross 2010. 9. 18. ㅊ 산. 등산로 옆 숲자리에 장대여뀌가 한창이다. 무리지어 핀 장대여뀌 곱다. 모여서 피니까 그런가 눈길이 더 간다. 도감의 사진들이 장대여뀌와 바보여뀌가 비슷하여이 녀석을 바보여뀌로 알고 있었더니 화서가 꼿꼿하게 서는 모습이 장대여뀌다.   꽃은 6-9월에 피며 가지 끝에 달리는 화서는 선형(線形)이고 길이 3-10mm로서 꽃이 드문드문 달리며화피는 길이 2-3mm로서 도란형이고 연한 홍색이다. 수술은 7-8개로서 화피보다 짧으며 암술대는 3개이다.    잎은 호생하고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양끝이 길게 좁아지고 길이 3-7cm, 폭 1.5-3cm로서 양면에 약간의 털이 있으며뒷면에 간혹 흑색 반점이 있고 엽병은 짧으며 초상의 탁엽은 길이 3-8mm이고 이와 비슷한 길이의 연.. 2010. 9. 19.
영아자(초롱꽃과) 2010. 9. 18. ㅊ 산. 풀베기 작업으로 목이 잘렸던 영아자 줄기에서 나온 새순에서 꽃을 피웠다. 늦게 핀 녀석이라 그런지 색이 유난히 진하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손을 남기려는 끈질긴 생명력을 느낀다. 영아자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8958 http://blog.daum.net/qweenbee/8887050 http://blog.daum.ne.. 2010. 9. 19.
세뿔투구꽃(미나리아재비과) 2010. 9. 18. ㅊ산. 세뿔투구가 궁거워서 퇴근 후 40분 거리를 달렸다. 등에 땀이 베이는 걸 보니 아직은 여름 끝 더위가 미련이 남은 모양이다. 햇살이 눈이 부시다. 성곽 위로 쉬엄 쉬엄 걸어 오른다. 세뿔투구가 북편 응달 숲 밖으로 가지를 늘어 뜨리고 주렁 주렁 고깔꽃을 피우고 있다. 근데 건너편 쪽에 오르니 개체들이 거의 안 보인다 . 작년에 제법 피었던 자리에 잎조차 안 보이고 더러 보이는 녀석들도 꽃봉오리가 없다. 숲이 우거져서 이 녀석들이 도퇴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특산식물로 서식지가 몇 군데 되지 않는 녀석인데.... 잎에 세개의 뿔이 나 있다고 세뿔투구란 이름이 붙었다. 잎은 길이 6-7cm, 폭 5-6cm로서 오각형 또는 삼각형이며 3-5개로 갈라지고 밑부분의 것은 3개로 갈.. 2010. 9. 18.
산씀바귀(국화과) 2009. 7. 14. 고운사. 장마 중에도 잠시 맑은 날씨를 고마와라 하고는 퇴근 길에 사찰 숲으로 향하였다. 비를 품은 구름이 낮게 드리워 숲은 어둡고, 바람이 부는대로 나무들이 군무를 춘다. 봄에 갈라진 잎을 보고 이 녀석은 아마 산비장이일거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꽃대를 올리고 있다. 근데.. 2010. 9. 15.
개씀배(국화과)==>두메고들빼기 2010. 7. 30. 강원도. 이 녀석 이름을 찾은 것 같다. 7월에 강원도 숲에서 담은 이 녀석이 아무래도 처음 보는 녀석 같았는데. 그래도 눈에 익은 두메고들빼기나 산씀바귀 쪽으로 아무리 밀어 붙여 볼려고 해도 찜찜했던 녀석이다. 일단 두메고들빼기로 정리해 두긴 했었는데 두메고들빼기는 줄기에 털이 없고 잎자루가 길지 않다. 사진의 녀석은 원본의 줄기와 잎자루에 털이 많이 보인다. 제주에 다녀온 후 왕씀배에 대하여 알아보다가 개씀배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옳다꾸나~! 이 녀석이 개씀배같다! 두매고들빼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산씀바귀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던 이 녀석이 바로 개씀배에 가장 접근한다. 황소 뒷걸음질에 개구리 잡았구마. ㅎㅎ...........개씀배도 왕씀배속의 한 종이다. 개씀배 아래쪽.. 2010. 9. 15.
도깨비바늘(국화과 도깨비바늘속) 2010. 9. 8. 안동. 도깨비바늘은 양면에 털이 약간 있고 정열편이 좁고 열편 아래쪽으로 톱니가 듬성 있고 총포편이 5-7개이다. 털도깨비바늘은 잎 양면에 털이 많고 총포편이 8-9개이며 정열편이 난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톱니가 많다. 이 녀석을 도깨비바늘로 보긴하는데.....총포가 7-8.. 2010. 9. 15.
별꽃아재비/털별꽃아재비(국화과) 2010. 9. 9. 혀꽃 선모(화경, 총포편) 설상화 종자 관모 인편 까락 줄기의 털 털별꽃아재비 5개의 큰 혀꽃 유병 선모가 있음 관모 있음 뾰족함 길다란 퍼진 백색 털 별꽃아재비 아주 작은 혀꽃 총포편 무모, 화경 선모 관모 없음 둔함 짧은털 <별꽃아재비> 혀꽃이 털별꽃아재비에 비하여 .. 2010. 9. 15.
버들바늘꽃(바늘꽃과) 2010. 9.14. 안동. 묵논에 버들바늘꽃이 피고 있다는 꽃동무의 소식에 퇴근과 함께 부리나케 달렸다. 애기골무가 있던 묵논은 습지 식물로 가득한데 사이 사이 하얀 꽃이 보인다. 대 여섯 개체가 있다고 하더니만 논 가운데로 들어가니 많은 개체들이 꽃을 풍성하게 피우고 있다. 질벅한 묵논을 헤매는데 지난 번 대구 습지에 갈 때 챙겨 두었던 장화 덕을 톡톡히 보았다. 에고! 좋기도 해라~! 작년에 단양의 어느 도랑 가에서 딱 한 개체를 보고서 가느다란 잎이 이상하여 확인해 본 게 이 녀석이었는데 동네 가까이 이렇게 무더기로 서식하고 있다니 이 보다 더 신나는 일이 워디 있디여? 이 녀석은 잎이 버드나무 잎처럼 좁고 길다 그래서 이란 접두어를 얻은 것 같다. 꽃 모양은 여느 바늘꽃과 같은데 이 곳의 녀석은.. 2010. 9. 15.
개쉽싸리(꿀풀과) 2010. 9. 14. 옆 동네. 유후~! 찾았다. ㅎㅎ.. 논둑에 있었던 걸 도로변 가장자리에서 헤매었으니...지난 번에는 못 찾았던 것이다. 전초가 10cm~ 15cm 정도로 무지 작다. 잘 자라면 30cm 까지 큰단다. 한라산 윗세오름을 오르다가 만난 털쉽싸리랑 우째 이리도 비슷한고. 개쉽싸리는 줄기가 더 부드.. 2010. 9. 15.
논둑외풀(현삼과 밭둑외풀속) 2010. 9. 10. 제주. 선흘 습지 작은 물통에는 3종류의 외풀이 살고 있다. 이 녀석은 육지에서도 더러 보이던 논둑외풀이다.울 집 대문 밖 논뚝에는 밭둑외풀만 가득하고 논둑외풀은 그리 흔하질 않다.외풀 종류로는 흔하게 보는 밭둑외풀과 미국외풀, 황금산 아래 논둑에 있는 논뚝외풀 정도는 본 적이 있다. 다른 외풀에 비하여 화관이 좀 긴 편이고 연한 자색을 띠며 화관 안쪽에 노란색 무늬가 있고 잎이 선형이어서논뚝외풀은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녀석이다.  꽃색은 연한 홍자색이며 엽액에 1개씩 달리고 소화경은 옆으로 퍼지고 길이 1cm 정도이다.꽃받침은 길이 4-5mm로서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선형이며 털이 없다. 하순판 가운데 열편 안쪽에 노란 무늬가 있다.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없으며 피침.. 201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