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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9146

뽕모시풀(뽕나무과) 2010. 9. 5. 꽃술이 터지는 녀석을 담았다. 완전하게 터지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만족할 만하다. 수꽃의 화피는 4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이고 봉오리일 때는 안쪽으로 굽는다. 암꽃은 수꽃과 섞여 달리며 4개로 갈라진 화피와 1개의 암술이 있고 암술대가 옆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둥근 .. 2010. 9. 7.
물여뀌(마디풀과) 2010. 9. 5. 경북. 이 녀석 꽃을 보자고 일요일 아랫동네로 내려 간 게다. 물론 옹굿나물도 볼 요량이었지만. 연일 내린 비로 못에 물이 가득하야. 물여뀌 꽃을 보긴 틀렸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했더니만 물가에 까지 나와서 피어 준 고마운 녀석. 올해 여왕벌 꽃복을 다시 확인하였다. ㅎㅎ .. 2010. 9. 7.
개모시풀(쐐기풀과 모시풀속) Boehmeria platanifolia (Maxim.) Franch. & Sav. ex C.H.Wright 2010. 9. 5. 대구 근교. 개모시풀이지. 작년에 청량산에서 이 녀석 담았다가 이름 찾느라고 여기 저기 들쑤셨던 적이 있다.키도 무지 크고 크고 3맥이 있으며 양면에 털이 많은 게 특징이지만화서가 가지를 친다는 점에서 개모시풀로 확인하였던 녀석이다. 1. 잎 호생: 모시풀,섬모시풀1. 잎 대생   2. 화서가 가지를 친다: 개모시풀  2. 화서가 가지를 치지 않는다: 거북꼬리,긴잎모시풀,좀깨잎나무,왕모시풀,왜모시풀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이삭화서로 달리고 7-8월에 피며 연한 녹색이다.수상화서는 엽액에서 나오며 밑부분에 웅화서, 윗부분에 자화서가 달린다.수꽃은 여러 개가 모여 달리고 4개씩의 화피열편과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화피통으로 싸여 있고전체에 털이 있으나 윗부분의 것이 가장 길며 여러 개가 .. 2010. 9. 7.
풀솜나물/자주풀솜나물(국화과) 2010. 9. 5. 대구 근교. 녀석 봄에 꽃을 피웠으련만 욕심도 많지. 두번이나 꽃을 피우고 싶은 모양이다. 주변에는 내년을 준비하는 신초들이 방석처럼 잎을 펼치고 있다. 가을에 싹이 터서 월동하여 이듬해 봄에서 가을까지 꽃이 핀다. 근생엽은 여러개가 나와서 꽃이 필 때도 그대로 남아 있으며 선상 도피침형이고 길이 2.5-10cm, 나비 4-7m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약간 있으나 뒷면은 백색 털이 밀생하고 백색이다. 경생엽은 호생하며 선형이고 엽병이 없으며 길이 2~2.5cm, 폭 2~4mm로서 화서 밑에 3-5개의 잎이 성상으로 달린다 풀솜나물 속으로 자주풀솜나뭉과 선풀솜나물이 있는데 자주풀솜나물은 잎이 주걱형으로 제주도에 많이 번식하고 있었다. 이 녀석이 자주풀솜나물이다. 주걱형의 줄기 잎과.. 2010. 9. 7.
옹굿나물(국화과) 2010. 9. 5. 대구 근교. 어느 조상님이 생전에 꽃 장식을 무척 좋아하셨나 보다. 무덤 봉우리에 옹굿나물 꽃관을 화사하게 쓰고 추석 명절 후손들과의 만남으로 설레는 듯하다. 헌데 아쉽게도 오늘 내 다녀간 후 그 무덤의 후손은 순백의 꽃관을 한 치 망설임도 없이 잘라 버렸을 거다. 두런.. 2010. 9. 6.
버들(전의)금불초(국화과) 2010. 9. 5. 대구. 달포 전에 버들금불초를 담으면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의금불초라는 이름을 접했었다. 혀꽃이 두상화 지름에 비하여 유난하게 짧은 녀석인 전의금불초. 왜소한 버들금불초 한 녀석울 붙잡고 "너 전의금불초가 분명하지?" 하면서 뒤를 캐기도 했었는데 혐의 없음으로 풀어 줬다. 꽃동무가 대구 근처에 옹긋나물과 전의금불초가 있다기에 부러 시간을 내어서 일요일 아침을 서둘렀던 거다. 물론 모두 그런 건 아니었지만 확실히 혀꽃이 짧았다. 전의금불초로 이름 붙여도 그리 무리인 것 같지는 않다. 전의금불초 잎은 어긋나고 줄기를 감싸는 듯 하다. 하기사 모든 금불초 잎이 다 그랬지만. 줄기에는 누운 털이 난다. 키는 작고 가지가 많다. 충남 연기군의 전의마을에서 처음 발견 되었다고 해서 전의금불초라.. 2010. 9. 6.
솔체꽃(산토끼꽃과) 2010. 9. 5. 낙동강이 보이는 언덕에서. 느지막한 하루가 저무는 시각에 낙동강을 굽어 보면서 언덕에 선다. 개억새 사이 보라색 브로우치 솔체꽃이 하마 가을스럽다. 참 한가로운 정경이다. 여기 서면 언제나 차분해진다. 발 아래 일어나는 일상사들에서 벗어나서 꽃을 마주하고 있다는 게 .. 2010. 9. 6.
산방백운풀(꼭두서니과) 2010. 9. 5. 대구. 습지식물과 함께 몇 가지 처음 만나는 녀석들을 보러 아랫 동네로 길을 나섰다. 윗동네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아랫 동네는 해가 비친다. 습기가 많은 날씨라 무덤 주변이며 습지를 헤매는데 콩죽같은 땀이 등에서 미끄럼을 탄다. 좀부처꽃과 미국좀부처꽃이 아.. 2010. 9. 6.
투구꽃(미나리아재비과) 2010. 9. 4. 함백산. 로마병정 투구를 닮은 녀석이라 이름 한 번 멋지게 붙였다. 강원도 높은 산 신갈나무 숲 그늘에 투구꽃이 파랗게 색을 내고 있다. 초오속 꽃이 피기 시작하면 가을이 시작되는데. 흠! 가을은 기쁘지만 ...왠지 서글퍼 질 것 같다. 노랑투구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90524 https://qweenbee.tistory.com//8890525 https://qweenbee.tistory.com//8890626 https://qweenbee.tistory.com//8888904 https://qweenbee.tistory.com//8894387 https://qweenbee.tistory.com/8896462 https://qweenbee.t.. 2010. 9. 6.
만삼(초롱꽃과) 2010. 9. 4. 태백. 드뎌 만났다. 이 녀석. 모두 열매가 주렁주렁한데 한 포기 늦둥이가 꽃을 달고 기다려 주었다. 더덕에 비하여 잎이 자잘하고 화관 끝이나 안쪽에 자색이 없이 녹색을 띠고 꽃의 크기도 좀 작은 편이다. 꽃받침도 좁은 피침형으로 더덕에 비하여 가늘다. 더덕 : http://blog.daum.n.. 2010. 9. 6.
광릉갈퀴(콩과) 2010. 8. 8. 고운사 숲. 8월의 숲에 늦둥이 광릉갈퀴가 외롭다. 총상화서는 엽액에서 나오며 길이 2-4cm로서 긴 화경 끝에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고 꽃은 6-7월에 피며 길이 12-15mm로서 홍자색이다. 꽃받침은 통형이고 끝이 얕게 갈라진다. 꽃받침은 통형이고 끝이 얕게 갈라진다. 높이 80-100cm이며 곧추 자라고 네모진 원줄기의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약간 짧은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3-7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우수우상복엽으로서 덩굴손이 짧은 돌기같은 흔적으로 된다. 소엽은 피침형이며 길이 2-6cm, 나비 8-10mm로서 끝이 점차 가늘어지고 미부분이 둔하며 탁엽은 삼각형 비슷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나비나물 : https://qweenbee.tistory.com/88.. 2010. 9. 6.
각시취(국화과) 2010. 9. 4. 함백산. 각시취가 보라색으로 가을을 재촉하고 은분취도 보라색 촉수를 내밀면서 산은 가을로 가고 있었다. 높이 30-150cm이고 줄기는 곧추서며 세로로 줄이 있고 홍갈색을 띠며 짧은 털과 선모가 있거나 거의 없으며 날개가 있거나 없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경생엽은 긴 .. 201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