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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9147

애기담배풀(국화과) Carpesium rosulatum Miq. 2010. 8. 14. 제주. 야호다~! 우연히도 이 귀한 애기담배풀도 담을 수가 있었다.여름새우란에 취하여 정신 없이 셔터를 누르다가 두메탑꽃 같은 녀석과 눈맞춤에 들떠 있는데 멀리서 꽃동무가 부른다.내가 잡초를 좋아하는 걸 아는 꽃동무가 이 녀석을 발견해 놓고 고맙게도 내게 보여주기 위하여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애기담배풀은 좀체 만나기 어려운 녀석으로 전라도 일부와 제주도 숲에서 드물게 보이는 희귀식물이라고 한다.  방석처럼 퍼진 로제트형 근생엽이 유난하게 눈에 들어 온다.    담배풀 긴담배풀 좀담배풀   두메담배풀  애기담배풀  천일담배풀 여우오줌 개화 시 근생엽 존속 여부xxx x ○○x 꽃의 크기6-8mm 6-8mm 1.5-1.8cm 1cm  5mm 0.8-1.5cm  2.5-3.5cm 줄기.. 2010. 9. 22.
좀담배풀(국화과) 2010. 7. 27.  제주. 담아 놓고서 한참이나 창고에 두었다. 담배풀에 대하여 제대로 정리해 볼려고 해서.이 녀석 긴담배풀로 알고 있었는데.....내가 가지고 있는 도감의 사진으로는 긴담배풀로 올라 있다.그런데 국생종에도 이 녀석을 긴담배풀로 올려두었다. 헌데 기재문을 보면 꽃의 지름이 다르다. 긴담배풀이 엄청 작다. 그러면 국생종이나 도감의 이미지가 잘못되었다는 건데.... 좀담배풀 : 연한 녹색이며 지름 15-18mm 모두 관상화이고 줄기 끝과 원줄기 끝에 밑을 향한 두상화서로 달린다.긴담배풀 : 지름 6~8mm 종모양.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밑을 향해 달려서전체가 총상으로 된다담배풀 : 지름 6-8mm로서 엽액에 수상으로 달리며 보통 포가 없고  이름으로 봐서는 좀스럽다는 의미의 좀담배풀의.. 2010. 9. 22.
개부처손/부처손(부처손과) 2010. 9. 19. 영월. 3월에 동강 줄기에 동강할미꽃을 담으러 갔다가 아직 붉게 얼어 있던 개부처손을 담아간 적이 있었다. 여름에 자라는 개부처손을 담을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동강 변에 있던 개부처손 녀석을 담을 수 있었다. 부처손과 개부처손 바위손에 대한 국명의 혼란의 연유에 대한 .. 2010. 9. 22.
좀개미취(국화과) 2010. 9. 19. 영월. 그렇구나 좀개미취였던 걸 몰랐다. 처음 만났으니까. 어째 잎과 총포가 좀 다르다 했다. 잎을 보니 긴 타원형이지만 개쑥부쟁이도 아니고 총포를 보니 쑥부쟁이와는 거리가 있어서 고개를 갸웃거리기만 했다. 부슬 부슬 비가 내리고 아직 백부자를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이 녀석을 그냥 지나 보낼 수가 없다. 처음 만나는 녀석을 그냥 지나친다면 여왕벌 꽃탐사 기록에 흠이 되는기여. 꽃동무들은 휘 둘러 보고는 백부자를 찾아서 자리를 떴는데도 이 녀석 담는다꼬 또 늦장을 부렸다. 멀리서 여왕벌 찾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 백부자를 찾은 모양이다. 급히 몇 장 더 담고 종종걸음으로 달린다. 꽃은 9~10월에 피며 자주색이고 두화는 지름 16-22mm로서 여러 송이가 느슨한 산방화서를 이루며 밑부.. 2010. 9. 22.
물매화(범의귀과) 2010. 9. 19. 영월. 추석과 연결되는 일요일. 비가 오지 않을 거라는 일기 예보는 엉터리였다. 먼길 나섰으니 비를 맞으면서도 몇 군데를 다녔다. 헛 걸음 끝에 마지막 자리에서 보고자 하던 백부자를 만났다. 작은 습지 여러 풀꽃 사이에 색깔도 선명한 붉은 립스틱 고운 물매화가 내 걸음을 멈추게 한다. 2010. 9. 22.
가는기름나물(산형과)=>동강기름나물 2010. 9. 19. 영월. 이 녀석 강원도 쪽으로 와야만 볼 수 있는 것 같다. 경북지방 부근에서는 만난 적이 없다.백운기름나물이란 녀석도 있는데 남부지방으로 가야만 볼 수 있겠고.헌데 아쉽게도 충분하게 담지 못하였다. 길 떠날 시간이 급하야...주말에 영월 쪽으로 발걸음 하면 다시 살펴봐야 하겠다. 동강기름나물로 신칭 재분류   이 녀석은 총산경에 총포가 없고 소산경에는 총포가 있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3회 우상으로 완전히 갈라지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싸며 첫째 우편은 길이 1mm정도의 엽병이 있거나 거의 없고 엽축에 접근하여 다시 2회 우상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첫째 열편이 우축(羽軸)에 붙어 있는 것 같다.최종열편은 다시 몇 개의 짧은 선형 열편으로 갈라지거나 뾰족한 톱.. 2010. 9. 22.
꽈리(가지과 꽈리속) 2010. 9. 19. 강원도. 백부자를 찾아서 무턱대고 도착한 이곳에는 동강이 아래로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는 절벽 위다. 내려다 보기조차 아찔 한 곳. 길옆에 꽈리가 빨갛게 익고 있었다. . 잎의 결각이나 열매 모양이 토종 꽈리하고는 좀 다르다. 꽈리 열매 : https://qweenbee.tistory.com/8888987 https://qweenbee.tistory.com/8887034 https://qweenbee.tistory.com/8903454 꽈리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6478 https://qweenbee.tistory.com/8886060 https://qweenbee.tistory.com/8886403 https://qweenbee.tist.. 2010. 9. 22.
연화바위솔? 2010.9.18. ㅊ 산. 사찰 경 내에 이 녀석이 서식하고 있어서 발 걸음이 조심스러운 곳이다. 작년에도 이 녀석 꽃 핀 것 보자고 몇 번 오긴 했는데 깐깐한 보살이 얼마나 쫑알거리던지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겨우 담았던 적이 있다. 으 곳도 야생화 매니아들한테 알려지면서 너도 나도 밟아제끼니 사찰 측에.. 2010. 9. 22.
흰진범(미나리아재비과) 2010. 9. 18. ㅊ 산. 에구~! 기대했던 녀석이 있었는데 등산로를 정비하는 불도저 쇳소리가 불안하다 했더니 금방 사망신고를 한 모양이다 흰진범이 몇 포기 되었는데 겨우 한 포기 꽃을 피우고 있다. 이 녀석은 꼭 오리새끼 형상을 하고서 서로 머리를 비비고 있다. 꽃은 연한 황백색이며 8월에 원줄기 끝과 윗부분의 엽액에서 총상화서가 나오고 화서와 소화경에 털이 있으며 포는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서 털이 있다. 비스듬히 자라거나 덩굴로 되어 길이 1m에 달하고 윗부분에 꼬부라진 털이 있다 근생엽과 경생엽은 엽병이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밑부분의 잎은 3-7개로 갈라지며 윗부분의 잎은 3-5개로 갈라지고 열편에 끝이 뾰족한 치아상의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복모가 있고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도 털이.. 2010. 9. 21.
옹굿나물(국화과) 2010. 9. 14. 풍천. 이 녀석은 무리를 지어서 피던데 딱 한포기가 습지 가운데서 꽃을 피웠다. 9월 초에 대구의 어느 산 묘등에 가득한 옹굿나물을 봤는데 가까운 곳에서 보긴 첨이다. 씨앗 널리 퍼뜨려서 많이 번성 하거라.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7-9mm로서 원줄기 끝의 산방화서에 달리며 화.. 2010. 9. 21.
수염가래(초롱꽃과) 2010. 9. 14. 풍천. 묵논 논둑을 수염가래가 꽃으로 하얗게 덮고 있다. 이 녀석도 암술이 먼저 나온 후 시차를 두고 수술이 나와서 자가 수분을 막는다고 한다. 수술은 바늘 처럼 뾰족하고 암술은 동그스름하고 2갈래 져 있다. 두툼한 아프리카 원주민의 입 모양을 한 암술이다. 새 부리 모양.. 2010. 9. 21.
개갓냉이(십자화과) 2010. 9. 14. 풍천. 새로 싹이 튼 개갓냉이가 꽃을 또 피웠다. 이 녀석은 일년에 두 번씩이나 개화를 하고 있다. 자손에 대한 욕심이 많은 모양이다. 덕분데 봄에 흡족하게 담지 못한 잎 자료를 쉽게 담았다. 이 녀석과 비슷한 속속이풀이나 좀개갓냉이는 잎의 우상으로 갈라지는데 이 녀석의 .. 201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