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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수목류4096

참회나무(노박덩굴과) 2009. 9. 26. 계곡에는 참회나무가 붉은 열매를 터뜨리고 주렁주렁 달고 있었다. 처음 높은 나무를 만나서 가지를 잡아당겨서 담느라 끙끙 거렸더니만 계곡 안으로 들어갈수록 참회나무가 수두룩하였다. 헹~! 괜시리 용만 썼구마. 참회나무는 열매에 날개가 없고 5갈래로 갈라진다. 꽃도 5수.. 2009. 9. 27.
분꽃나무(인동과) 2009. 9. 26. 덜꿩나무 잎을 닮아서 나를 헷갈리게 했더 분꽃나무 열매가 이젠 제대로 눈에 띈다. 연두색 열매가 붉에 물들어 구슬 장식처럼 이쁘다. 종내는 검게 익어 종자를 남긴다. 2009. 9. 26.
분꽃나무(인동과) 열매 분 냄새를 풍기면서 꽃이 필 때는 갖은 미사여구로 아양을 떨어대며 카메라를 들이대다가 꽃 지고 난 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돌아도 보지 않았다. 해서 이 가을 요렇게 고운 열매를 만났어도 인사 나눈 녀석이란 것도 몰라보고 낯선이 대하 듯 하였으니.... 이 고왔던 연분홍의 꽃이 이렇.. 2009. 9. 26.
삽주(국화과) 2009. 9. 20. 동해안. 잎의 톱니에 빳빳한 가시가 있어서 가까이 접근하면 앙칼지게 찔러대는 소가지가 밴댕이 같이 못된 녀석이다. 십여 년 전 우연히 학교 뒤 밭에 몇 포기 심겨진 삽주를 보고 이제나 저제나 꽃이 필까 기다리다가 9월에 학교를 옮기게 되어 꽃피는 모습을 못봐서 알찌근해 했던 기억이 .. 2009. 9. 25.
분꽃나무(인동과) 열매 2009. 9. 12. ㅊㄹ산. 단순히 얕은 톱니와 갸름한 듯한 잎으로 덜꿩나무로 동정을 하였다가 한참동안 이름을 잘못 불러 주었다. 동글납작한 형태의 열매는 덜꿩나무다 라는 잘못된 선입견도 덜꿩나무로 잘못 동정하는데 한 부조를 하였고. 탁엽도 없고 화서도 다르고 해서 다시 산가막살나.. 2009. 9. 25.
가막살나무(인동과) 2009. 9. 23. 퇴근하면서 들른 산사 숲에는 짧은 가을 해 때문에 벌써 그늘이 들어서 어두웠다. 여름에는 퇴근 후 주변의 숲에서 이것 저것 담을 시간이 충분했는데 짧아진 해 때문에 바삐 서둘러도 빛이 안 도와준다. 잰 걸음으로 도착하여 가막살나무 열매를 담긴 했느데 선명하지 못하여 .. 2009. 9. 23.
덜꿩나무(인동과) 2009. 9. 20. 정동진. 이 산에는 덜꿩나무가 무지 많다. 잎 앞, 뒷면과 잎자루, 햇가지에 털이 빡빡하게 나 있고 선형의 탁엽이 분명하게 보인다. 열매가 납작한 타원형이 덜꿩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 덜꿩은 그렇게 많이 납작하지는 않다. < 개체 1.> ↑ 잎자루 기부에 선형의 탁엽이 보인.. 2009. 9. 21.
팥배나무(장미과) 2009. 9. 20. 동해안. 이 산에는 덜꿩나무와 함께 팥배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팥배나무 열매를 직접 만나기는 첨이다. 정말 팥알만한 열매에 주근깨같은 점이 다닥다닥하다. 팥배나무는 잎맥이 뚜렷하고 겹톱니가 무척 날카로워서 초보자들도 잎의 특징만 익혀 두면 쉽게 팥배나무를 찾을 수 있다. .. 2009. 9. 21.
참으아리(미나리아재비과) 2009. 9. 20. 동해. 추암 전망대 부근에 참으아리가 피어 방문객들에게 진한 향기를 전해 주고 있다. 으아리 중에서도 꽃받침잎이 4장이고 해안에서 여름 늦게 피는 참으아리가 설핏 기운 가을 햇살에도 순백의 자태 여전하다. 참으아리 : 꽃받침이 4개, 잎이 두껍고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그.. 2009. 9. 21.
감태나무(녹나무과) 2009. 9. 19. 강 건너. 가을엔 나무 열매들이 풍성하다. 까마귀밥나무 열매를 찾아 헤메는데 감태나무 열매가 까맣게 익고 있다. 봄에는 보지 못했었는데...문경서 만난 녀석보다 훨~~ 큰 녀석이다. 잎이 다소 두텁고 톱니가 없이 매끈하다. 수피도 매끄럽고 단풍이 든 나뭇잎이 겨울에도 그대.. 2009. 9. 19.
까마귀밥나무(범의귀과) 2009. 9. 19. 강건너. 작년 늦가을 숲을 헤매다가 만났던 쪼글쪼글 말라버린 까마귀밥나무 열매가 생각나서 그 숲을 찾았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이라 찔레덩굴과 족제비싸리 잔가지가 엉겨서 길이 사라졌다. 잔가지를 꺾어 들고 거미줄을 거두면서 길을 헤맨 끝에 드뎌 조롱조롱 열매를 달고 있는 .. 2009. 9. 19.
낙상홍(감탕나무과) 2009. 9. 17. 학교 자연관찰원에 야생초 몇 가지와 나무가 있다. 봄에 꽃이 피는 걸 보니 낙상홍이라는 걸 알았는데 두 그루가 잎 모양이 달랐고 꽃 모양도 다르길래 확인해 보니 수그루는 미국낙상홍이었다. 암그루는 우리 토종 낙상홍으로 열매가 다글다글 파랗게 달리더니 어느새 요렇게 .. 2009.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