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우송/메타세쿼이아(낙우송과)

2013. 11. 3. 천안.

리조트 연수원 주변에 조경된 녀석을 별 생각 없이 메타세쿼이아라고 생각하고 담아 왔다.

헌데 아무리 봐도 열매 실편이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 메타세쿼이아와 다른 모양이라...

열매 자루도 거의 안 보이게 가지에 바짝 달라붙어 있고.....

그래서 다시 살펴보니 조경되어 있는 수종이 메타세쿼이아와 낙우송이 섞여 있었던 것이다. 에거~!

이 녀석은 열매 자루가 안 보이고 잎 나기가 어긋나기인 낙우송이다

메타세쿼이아 열매는 이렇게 열매 자루가 길고 실편 모양이 입술처럼 생겼다.

낙우송 열매이다. 실편이 마름모 모양이고 열매자루가 거의 안 보일 정도이다

낙우송 잎은 어긋나기이고 가지도 어긋나기로 난다.

자세히 보면 낙우송 잎 끝이 더 길게 뾰족하다

낙우송 나뭇가지이다

메타세쿼이아 잎이다. 마주나기로 나고 잎 끝이 갑자기 짧게 뾰족하다

메타세쿼이아는 가지도 마주난다.

마주나기인 메타세쿼이아 잎이다

두 녀석이 섞에서 심겨져 있는 걸 모르고 낙우송 열매를 메타세쿼이아 열매로 착각하고 담는 바람에

메타세쿼이아 열매는 담지 못하였다.

아래 잎은?

메타세쿼이아이다

메타세쿼이아 수형

낙우송은 주변 환경이 습한 곳일 경우 혹처럼 생긴 뿌리가 지면 위로 올라온다.

국립수목원에서 담았던 낙우송 기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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