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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19264

재쑥(십자화과) 2010. 5. 6. 낙동강. 이 녀석 잎 치레만 번지르르하다. 이 노란 꽃이란 게 꽃이라 할수 있간디? 꼭 다닥냉이처럼 먼지같은 꽃이 또 눈 씨름을 하게 만든다. 근데 이 녀석은 십자화과이면서 왜 쑥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 마치 쑥 잎처럼 잎이 갈라져서 그런가? 잎은 오히여 코스모스처럼 .. 2010. 5. 8.
멱쇠채(국화과) 2010. 5. 6. 낙동강. 올봄 멱쇠채를 볼려고 노래를 불렀다. 분명 인근 어디엔가 있을 듯한데 만나지지 않는 거다. 마침 안동으로 잠시 근무지를 옮긴 ㄱㅂㅂㅊ님이 골짜기며 버랑을 뒤지고 다니시다가 멱쇠채를 만났다고 귀뜸해 준다. 두 군데가 있는데 그 중 한 군데서 시들어가는 멱쇠채를 담았다. 시들더라도 반갑다. 이 녀석 사촌인 쇠채가 있는데 쇠채는 높이 23-100cm정도 길다. 화경(花莖)은 높이 6-12cm에서 20-25cm로 자란다. 꽃은 5-6월에 피고 1개의 화경이 나와서 그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며 포는 선상피침형이고 길이 4-7.5cm 나비 4-6mm로서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져서 길이 10-17mm로 되며 밑부분이 화경을 얼싸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포편은 4줄로 배열되고 외편은.. 2010. 5. 7.
태백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Anemone pendulisepala Y.N.Lee 2010. 5. 5. 태백. 가파른 고개 길 2.2km 를 걸어 올라서 만났다.급경사 깔딱 고개를 오르는데 이 고생 하면서 올라가면 과연 꽃이 피었을랑가? 이상 기온으로 꽃은 피었을까?오만 걱정을 하며 올랐는데....헌데 고개 위에서 아무리 칮아도 보이지 않는다. 얼레지 밭에서 몇 녀석 담고 있는데 동행한 ㅇㄱ님이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하이고야 찾은갚다 싶어서 너무 반가워서 달려가니 마악 꽃이 피기 시작한 태백바람꽃 두송이가 보인다. 회리바람꽃과 비슷하지만 연두색 꽃받침이 길고 셔틀콕처럼 뒤로 제껴지면 곧 하얗게 변한다.   꽃이 완전히 개화하면 흰색이고 꽃대의 길이는 2cm 정도로 솜털이 나 있고 6~7장의 꽃받침은 뒤로 많이 젖혀진다.        잎자루에 달린 잎은 3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에는 불규칙.. 2010. 5. 7.
회리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2010. 5. 5. 태백. 5년 전 바람꽃란 걸 처음 대면한 녀석이 바로 회리바람이다. 처음 이 녀석을 보았을 때 꽃잎도 없이 노란 꽃밥만 있는 모양이 대머리 바람 같아서 한참 웃었었다. 몇년 전에 회리바람꽃과 비슷한 태백바람꽃이 보고되었다고 한다. 3장의 총포엽은 회리바람이나 태백바람, .. 2010. 5. 7.
들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2010. 5. 5. 태백. 4월 초 화야산에 이 녀석이 폈다는 소식에 거기 까지 가 볼까 했던 녀석이다. 바람꽃 종류도 참 많다. 그 중에 만나 본 녀석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들바람꽃은 이번에 첨 봤다. 예년 같으면 늦은 시기라 만날 수 없었겠지만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변덕을 부리는 덕분에 아직까지 피고 있어서 원없이 담았다. 포엽과 근생엽이 회리바람꽃과 비슷하지만 꽃받침이 젖혀지지 않으며 회리바람보다 화경이 더 길다. 꽃받침열편은 5개가 수평으로 퍼지고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4mm 폭 2mm로서 백색이며 겉에 털이 밀생한다. 화경은 잎같은 3개의 포엽이 윤생한다. 총포엽은 엽병이 있고 3개로 완전히 갈라진다. 열편은 피침형이며 극히 짧은 대가 있고 끝이 길게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에.. 2010. 5. 7.
남산제비꽃 2010. 5. 6. 태백. 어디서나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제비꽃 중에 남산제비꽃도 낀다. 잎이 중심 맥까지 찢어진 열편으로 제비 중에서 가장 많이 갈라진 녀석이다. 2010. 5. 6.
흰젖제비꽃 2010. 5. 6. 병산서원앞. 서원 앞 강섶 모래밭을 뒤지는데 하얀 제비꽃이 보인다. 그냥 지나칠려다가 흰젖제비꽃의 아래 꽃잎에만 푸른 줄이 있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 꽃을 선명하게 담았다. 확인해 보니 측판 꽃잎에 파란 줄이 희미하게 나 있다. 학교에 있는 흰젖제비꽃에는 측판에 푸른 줄은 없지만 잎의 형태가 비슷하다. 잎을 보니 날개가 없다. 그러면 이 녀석도 흰젖제비꽃이다. 꽃잎 잎과 잎자루 잎자루 꿀주머니 흰제비꽃 아래,좌우측에 자주색 줄 잎과 잎자루가 일직선으로 곧추서는 모양 잎이 좁고 날개가 있다 길이 3~4mm 흰젖제비꽃 아래 꽃잎에만 자주색 줄 잎과 잎자루가 꺾이는 모양 잎이 넓고 날개가 없다 길이 6~7mm 잎은 긴 삼각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 밑부분이 전저(箭底)에 가깝고 끝이 둔하며.. 2010. 5. 6.
개사철쑥(국화과 쑥속) 2010. 5. 6. 병산서원앞 모래밭 첨 보는 잎새다. 십자화과 같은데.... 6/28. 아직도 모르겠다. 이 녀석의 정체를 7/10. 드뎌 꽃대가 올랐다. 쑥 종류가 맞는 것 같다. 개똥쑥라면 씨앗을 받아서 뿌려야겠다. 흠~! 근데 이미지를 검색해 보니까 비슷한 듯하면서도 깃꼴잎이 조금 다른 것 같다. 엥~! 인터넷에 개똥쑥 판다꼬 광고 좀 해 볼까 했더니만 ㅎㅎㅎ 7. 28. 결국 이 녀석의 잎새는 개똥쑥과 유사하지만 개사철쑥으로 잡초박사님이 동정을 확정. 땅땅땅! 비쑥??: https://qweenbee.tistory.com/8892956 https://qweenbee.tistory.com/8892953 https://qweenbee.tistory.com/8890178 https://qweenbe.. 2010. 5. 6.
알록제비꽃 2010. 5. 6. 예천. 풀꽃에 관심을 가지기 이전에 제비꽃이란 교과서에 나오는 전형적인 보라색 제비꽃만 있는 줄 알았다. 제비꽃 종류가 200여 가지라는 둥. 그러는 말을 들으면 참 자연이란 게 무궁무진한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제비는 너무 어렵다. 그래서 이 제비 동네에는 가찹게 접.. 2010. 5. 6.
뫼제비꽃 2010. 5.5. 태백. 당골 계곡 등산로를 따라 걷는 옆에 분홍색 제비꽃이 눈길을 잡는다. 앞선 ㅇㄱ님의 재촉이 눈치가 보이지만 안 담고 넘어가면 또 후회할 게 뻔한 일. 겨우 잎이 두장, 메마른 곳에 자리잡아서 그런가 너무 작아서 애처롭다. 반재 고개에서 하산하면서 좀 더 실하게 꽃을 피운 녀석들을 만났다. 주두가 납작하고 측판 꽃잎 기부에 털이 없다. 뫼제비꽃이란 확신이 든다. 2010. 5. 6.
뜰보리수나무(보리수나무과) Elaeagnus multiflora Thunb. 2010. 4. 23. 제주. 지역에 따라 포리똥, 보리밥, 보리똥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보리수나무도 민보리수, 올보리수, 긴보리수, 왕보리수나무 등이 더 있다. 근데 이 녀석은 기냥 보리수나무와는 잎의 인편이 다르다. 더 찾아 볼려니 에거~! 귀찮아라.찾아 보니 잎에 인편이 없는 녀석을 민보리수나무라 한다. 이 녀석 어린 잎에 인편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성장한 잎에는 하얀 점박이 인편이 없다. 민보리수나무로 동정 완료 한다.   한 가지 자료 더 확보하였네. 유후~~!    잎은 호생하고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둔두 또는 짧은 점첨두이고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며 길이 3-7cm, 폭 1-2.5cm로서톱니가 없다. 잎 표면에 성상모가 있다가 떨어지며 표면에 인모가 없고 엽병의 길이는 4-10mm.. 2010. 5. 5.
선씀바귀(국화과 선씀바귀속) Ixeris strigosa (H.Lév. & Vaniot) J.H.Pak & Kawano 2010. 4. 23. 제주. 참꽃받이를 찾으러 간 작은공원 무덤 옆에는 참꽃받이는 흔적이 없고 선씀바귀가 제 세상을 만났다.       고들빼기 : https://qweenbee.tistory.com/8889983    https://qweenbee.tistory.com/8888076https://qweenbee.tistory.com/8899366    https://qweenbee.tistory.com/8900622   https://qweenbee.tistory.com/8903625   https://qweenbee.tistory.com/8905310   https://qweenbee.tistory.com/8905410고들빼기신초 : https://qweenbee.tistory.com/8893217.. 2010.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