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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공부방501

좀돌팥/새팥(콩과) 다시 살피기 2011. 9. 9. 언제 부터인가 더러 좀돌팥에 대한 이름을 야생화 사이트에서 접한 적이 있다.뭐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며칠 전 내 자료  에새팥으로 올려진 게 좀돌팥이 아니냐는 방문객의 댓글을 보았다. 해서 그 동안 무관심하게 넘겼던 좀돌팥에 대한 내용을 몇 군데에서 확인해 보니2006년에 좀돌팥의 존재에 대하여 분류학회지에 발표가 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그 동안 새팥을 담으면서 왜 잎의 모양이 이렇게 다른 녀석들이 있을까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내가 새팥으로 올려진 녀석들 중에서 여태껏 좁은 잎을 가진 녀석들이 바로 좀돌팥이고이상한 새팥이라고 올려진 녀석이 정작 새팥이었던 것이다. 새팥은 3출엽의 잎이 난형이나 좁은 난형으로 잎 가장자리가 얕게 결각이 지는 경우가 있으며, 포가 꽃받침보다 더 길거나.. 2011. 9. 9.
이상한 땅빈대 녀석을 통하여 확인한 땅빈대류 학명 오류에 관한 소고 2011. 8. 25. 제주에서 이상한 땅빈대 한 녀석을 잡아 왔다. 잎을 보면 땅빈대이고 불그스름한 기운의 줄기와 줄기의 짧게 누운 털, 열매의 누운 털은 천상 애기땅빈대이다. 땅빈대 3총사의 열매를 보면 애기땅빈대의 열매에만 누운 털로 덮여 있다. 이 녀석은 잎을 보면 땅빈대와 흡사한데 .. 2011. 8. 26.
바위구절초와 산구절초는 뭐이가 다르지? 2011. 8. 백두산에서 담은 바위구절초이다.백두산의 식물을 검색해 보면 바위구절초로 이미지 검색이 되고 다들 그렇다고 하니 별 생각 없이 그려려니했다.헌데 산구절초라는 녀석이 있는데 그 녀석도 이 바위구절초와 형제지간이라 해도 될 정도로 잎의 갈림이 비슷하다. 우리 나라의 성산 백두산이라는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별 생각 없이 무더기 중심의 풍경으로 담느라고 중요한 걸 놓쳤다. 줄기와 근생엽을 담긴 했는데 국화과 녀석들은 총포도 중요한 구분점이 되는데 그 총포를 담지 않았던 거다 에혀~!  두 녀석에 대한 기재문을 우선 살펴 보았다.산구절초 :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지거나 반 정도 남아 있으며 밑부분의 잎은 길이 2-4.5cm의 엽병이 있고 넓은 난형이며 길이 1-3.5cm, 나비 1-4cm로서 2.. 2011. 8. 25.
자리공/미국자리공/섬자리공 비교 2011. 8. 24. 미국 녀석과 한국 출신 녀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방의 수에서 차이가 난다. 열매 분과는 자리공 8개, 섬자리공 8개, 미국자리공 10개이다. 그리고 꽃이 핀 후 화서가 꼿꼿하게 서느냐 비스듬하게 늘어지느냐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자리공 세 녀석에 대하여 이영노 도감과 국생정 기재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데 섬자리공의 화피 열편이 4장이란 내용은 오류로 보인다. 6월에 울릉도에서 섬자리공을 담아 왔는데 화피 열편은 5장으로 확인이 되었다 . 섬자리공과 자리공을 모두 보고 나서 형태적 차이가 그리 나지 않는 두 녀석이 과연 형질적으로는 차이가 있을까 궁금하였다. 자리공 화서가 짧다. 열매가 익어도 직립, 화피 열편 5장, 수술 8개, 열매 8분과, 전국 분포 섬자리공 화서가 크다.. 2011. 8. 24.
흰진범/노랑투구꽃/선투구꽃 비교 2011. 8.14. 백두산에 갔다가 흰진범과 선투구를 만났고, 어제 멸종위기 식물 노랑투구까지 만나서 늘 헷갈리던 초오속 흰둥이 세 녀석 비교 자료를 만들어 본다 흰진범 노랑투구꽃 선투구꽃 흰색으로 거가 가장 고부라져서 오리 형상에 근접한다 꽃받침(꽃잎) 표면과 소화경, 화축에 털이 많다 연 노란색으로 거가 흰진범보다는 덜 고부라졌다 화축에 아주 짧은 밀모가 있다. 거가 크게 좁아지지 않고 넓다. 노랑투구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0524 http://blog.daum.net/qweenbee/8890525 http://blog.daum.net/qweenbee/8890626 http://blog.daum.net/qweenbee/8888904 http://blog.d.. 2011. 8. 14.
세수염마름 헤집기 2011. 7. 30. 4일간 제주 꽃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세수염마름을 찾았다. 일부러 내려가지 않아도 오는 길에 들를 수 있기에 좀 피로 하였지만 다시 들러 보고 싶었다. 열매를 살펴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 일요일 꽃은 충분히 담았지만 어린 열매하나 겨우 관찰했기에 세수염인지 수염인지 애매하였기에 그걸 확인하고 싶었다. 저수지 입구에 분홍의 꽃이 세 송이 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혹시나 수염이 다 자란 열매를 볼 수 없나 싶어서 줄기를 뒤적거리다가 스윽 하나를 건져 올렸는데 오잉? 이런 횡재가? 주렁 주렁 열매를 달고 있는 줄기가 아닌감? 히야~! 이젠 내 손끝에도 신기가 서렸는 갚다. ㅎㅎ 열매 끝의 5개의 길다란 부속체 중에서 3개가 열매 길이보다 길고 끝이 말려 있다. 2개는 열매 길이.. 2011. 8. 1.
토현삼/큰개현삼/일월토현삼/섬현삼/현삼/개현삼/몽울토현삼 비교 2011. 7. 13. 설악산에서 담아온 현삼속 식물인 토현삼과 큰개현삼과 구분점이 모호하여꽃동무의 조언도 듣고  이것 저것 들쑤시면서 그 특징을 살펴 보았다. 그러던 중 모 카페에서 꽃동무가 정리한 자료를 접하게 되었는데한국산 현삼 속(Scrophularia L.)은 그간 6종 2변종으로 8종(국표록 10종)으로 알려져 왔으나최근 한경숙(전북대학교 생물과학부) 외 3인의 공동연구에 의해총 5종으로 정리되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식물분류학회지 39권 4호(2009년 12월) pp 237~246 ) [종전]*국표록 자료 10종Scrophularia borealikoreana Nakai  설령개현삼Scrophularia buergeriana Miq.  현삼Scrophularia buergeriana v.. 2011. 7. 6.
??==>말오줌때나무 2011. 6. 6. 제주. 담아 와 놓고 무슨 나무인지 확신이 안 선다. 덧나무? 지렁쿠나무? 쉬나무? 2011. 6. 27.
시닥나무/청시닥나무 꽃과 열매 2011. 6. 12. 강원도. 꽃이 있어서 행복하다. 이렇게 나무 꽃이 풍성한 산에 오르면 너무 가슴 설렌다. 시닥나무는 잎자루가 매우 붉다. 어린가지도 붉은색이고 화서가 위로 꼿꼿하게 서 있다. 열매도 붉은 열매도 위로 서 있다. 청시닥나무는 잎자루가 붉지만 잎자루 뒷면은 붉은색이 연하고.. 2011. 6. 15.
이상한 마디풀(마디풀과)==>마디풀 2011. 5. 29. 영월. 애기마디풀의 존재가 확인된게 지난 겨울이었던가? 이미지를 보니 마디풀에 비하여 전초가 작고 잎도 더 가늘었다. 두메애기풀을 보고 차에 오르려고 마악 주차장으로 나오는데 경계석 아래 마디풀이 보인다. 근데 작다~! 오호라 애기마디풀 같다. 마디풀이 환경이 열악하여 제대로 못자란 게 아니라 정말 애기마디풀 말이다. 한 쪽에 건강하게 무더기를 이루고 있는 녀석도 내가 봐 오던 마디풀보다 확실하게 작다. 애기마디풀이라고 좋아라 담아 와서 확인해 보니 선형의 애기마디풀과 잎이 다르다. 그냥 마디풀이 작게 자란 모양이다. 근데 이 녀석은 바닥에 붙어서 자라고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흔하게 보는 마디풀은 서서 자라는 점이 다르다. 애기마디풀이 아니라면 또 다른 마디풀이 아닐까? ******.. 2011. 6. 5.
가는장구채/덩굴별꽃/덩굴개별꽃 신초 2011. 5. 1. 신갈나무 숲 그늘 아래 이끼 이불자락을 덮고 가는장구채도 잎이 제법 자랐다. 헌데 이 숲 깊은 신갈나무 고목 큰 가지들이 고사하는 모습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가는장구채> <가는장구채> 신초 4.10. 포항. <가는장구채> 꽃 <덩굴별꽃> 신초 4. 24. 금수 <덩.. 2011. 5. 3.
??==>뱀고사리 2011. 4. 28. 상주. 이 녀석도 잔고사리일가? 2011.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