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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공부방502

큰원추리로 봐야 할까? 2013. 7. 20. 전남. 4년 전에 이 산에 올랐을 때에도 큰원추리와 좀 다르게 화경이 길고 꽃가지가 얕게 분지하는 화서를 가진 녀석의 정체를 확인하지 못하여 미상으로 남겨 두었더랬다. 이 녀석은 화서가 짧고 난형의 포를 가지고 화경 끝에 뭉쳐 꽃을 피우는 큰원추리와 함께 섞여서 덕유평.. 2013. 12. 18.
마과 마속 식물 살피기-참마/마/단풍마/부채마/각시마/푸른마 올해 참마와 각시마를 만나면서 마과 마속 식물에 대한 자료는 확실하게 확보하고 정리가 되었다. 가장 비슷하여 구분이 어려웠던 녀석으로 단풍마, 부채마, 국화마였는데단풍마는 남부 지역에 흔하게 볼 수 있는 녀석으로 가장 쉽게 잎자루 기부 양쪽에 돌기가 있는 것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헌데 오용자 등에 의해 발표된 식물분류학회지 논문 3편(1992, 1995, 1996) 확인 결과 세 편의 논문 모두 국내 자생의 마속 2절 6종인마절의 마, 참마, 부채마절의 단풍마, 부채마, 각시마, 도꼬로마 6종에 대하여만 연구가 되었고 국화마는 연구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 왜 국화마가 제외되었는지는 언급이 없고 6종 모두 국내 여러 곳에서 채집한 표본과 각 대학의 표본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을 하였다고 하는데 그렇.. 2013. 12. 1.
털이슬/쇠털이슬/개털이슬 /말털이슬 비교 제주도에서 담은 말털이슬이 추가되어 털이슬 자료 네 종류를 다 모았다. 털이슬 총상화서는 줄기 끝이나 엽액에 달리고, 털이 없거나 전털이 있음 꽃받침잎은 2개로서 녹색이고 꽃잎도 2개로서 백색이며,끝이 굽은 털이 밀생하며 열매와 길이가 비슷하거나 1.5배 정도의 긴 대가 있다 쇠털이슬 총상화서는 원줄기 끝에 달리며 길이 7-15cm로서 선모가 밀생 꽃받침잎은 녹색이고 2개이며 꽃잎도 2개로서 백색이고 도란형, 열매와 길이가 비슷한 대가 있다. 넓은 피침형, 밑부분이 예저 또는 원저, 길이 5-10cm, 폭 2-3cm로서 끝이 뾰족하며 가는 털이 퍼져 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 엽병은 길이 1-4cm로서 잔털이 있다. 난상 심장형 또는 넓은 난형, 밑부분이 원저 또는 얕은 심장저 길이 7-12cm, 폭 5.. 2013. 11. 30.
낙우송/메타세쿼이아(낙우송과) 2013. 11. 3. 천안. 리조트 연수원 주변에 조경된 녀석을 별 생각 없이 메타세쿼이아라고 생각하고 담아 왔다. 헌데 아무리 봐도 열매 실편이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 메타세쿼이아와 다른 모양이라... 열매 자루도 거의 안 보이게 가지에 바짝 달라붙어 있고..... 그래서 다시 살펴보니 조경.. 2013. 11. 30.
종덩굴/세잎종덩굴/바위종덩굴/검은종덩굴/요강나물 종덩굴 :적자색, 꽃대에 한쌍의 포엽 있음, 꽃받침 표면에 털 없음 종덩굴 소엽 5~7장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더러 결각성으로 갈라짐 세잎종덩굴 적자색, 누른색, 꽃자루 길고 포엽 없음, 꽃받침에 털이 밀생 세잎종덩굴 잎은 결각성 거치가 있다 바위종덩굴 꽃받침이 뒤로 젖혀 지고 안쪽에 레이스 같은 작은 꽃받침 바위종덩굴 잎은 3 소엽. 가장자리에 1~2 개의 결각성 톱니, 잎 가장자리에 털 검은종덩굴 검은 털이 있고 꽃받침이 두터움, 포엽 있음 검은종덩굴 소엽은 5~9개임, 가장자리 밋밋함, 덩굴이 길게 벋음 요강나물 검은 털이 있고 꽃받침이 두터움, 곧은 줄기 끝에 1송이 핌 요강나물 종덩굴 : https://qweenbee.tistory.com/8890402 https://qweenbee.tistor.. 2013. 11. 29.
율무와 염주(벼과) 2013. 11. 5. 안동. 예전에 부산과 제주에서 염주를 담아 놓고서 그게 염주인 줄모 모르고 율무라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이제는 염주와 율무는 분명 다른 녀석이란 걸 보면 알 수가 있다. 이미 그에 대한 자료도 정리를 해 두었으니까. 열매 모양 열매의 홈 단단하기 화서 염주 구형 홈이 없고 밋밋히다 몹시 딱딱하다 전체가 곧추서지만 웅화수는 아래로 드리운다 율무 긴 타원형 세로로 홈이 있다 약하여 잘 깨진다 전체가 비스듬히 또는 밑으로 드리운다 한국식물도해도감(국립수목원) 염주 율무 항아리 모양의 총포엽은 구형이며 단단하고 표면에 홈이 파이지 않는다. 화서는 직립하고 수꽃화서만 늘어진다 항아리 모양의 총포엽은 장난형이며 부서지기 쉽고 표면에 세로로 홈이 있다. 화서는 비스듬히 서거나 늘어지는 경향이.. 2013. 11. 10.
옻나무/개옻나무/검양옻나무/산검양옻나무/붉나무 비교 드뎌 붉나무속 5종을 다 만나 보았다. 남해 섬지역에 드물게 자생하고 있는 덩굴옻나무는 아직 만나보지 못하였지만 언젠가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5 종 중에서 개옻나무, 붉나무, 검양옻나무, 산검양옻나무는 암수딴그루이고 옻나무는 잡성이다. 옻나무 개옻나무 검양옻나무 산검양옻나무 붉나무 잎의 길이 25~40cm 소엽은 9-11개이고 길이 7~20cm, 폭 3~6cm 잎의 길이 25-50cm 소엽은 7-15개 이고 길이 4-10cm,폭 3-5cm 잎의 길이 30cm정도 소엽은 7-15개 길이 7-10cm, 폭 잎의 길이 20-40cm소엽은 7-15개이고 길이 7-12cm, 폭 2-4cm 길이 30-40cm 엽축에 날개 소엽은 7-13개 이고 길이 5-12cm,폭 2.5-6cm 소엽은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 2013. 10. 29.
가는잎방풍의 또 다른 모습? 2013. 9. 22. 강원도. 한 녀석이 꽃을 대단하게 피웠길래 반가워서 엄청 담았다. 가는잎방풍 서식지에 함께 있길래 이 녀석도 가는잎방풍으로 보고 담았다. 헌데 정리하다 보니 아무래도 가는잎방풍보다 꽃이 더 맑고 총포가 안보이고 소총포 길이가 소화경보다 무척 짧다. 줄기 중간 잎의 .. 2013. 10. 6.
까마귀밥나무/꼬리까치밥나무/까치밥나무/개앵도나무/까막바늘까치밥나무/명자순 비교 범의귀과 까치나무속 꽃과 열매들이다. 까마귀밥나무 까마귀밥나무 꼬리까치밥나무 꼬리까치밥나무 까치밥나무 까치밥나무 개앵도나무 개앵도나무 까막바늘까치밥나무 까막바늘까치밥나무 명자순 명자순 까마귀밥나무 꼬리까치밥나무 까치밥나무 개앵도나무 까막바늘까치밥나무 명자순 암수딴그루이다. 양성화이다. 양성화이다, 까치밥나무와 거의 흡사하다 암수딴그루이다 암꽃 수꽃 까마귀밥나무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9640 https://qweenbee.tistory.com/8887662 https://qweenbee.tistory.com/8891622 https://qweenbee.tistory.com/8895336 https://qweenbee.tistory.com/8895595 https:.. 2013. 10. 2.
**여뀌(마디물과 여뀌속) 2013. 9. 1. 강원도. 장대여뀌 무리 속에 슬쩍 끼여 있어서 같은 녀석으로 생각하고 담다가 보니 잎과 화서가 장대랑은 다르다. 잎의 모습이 개여뀌랑 비슷한데...화서가 가늘고 잎도 좁다. 가는개여뀌란 녀석이 있는데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줄기와 엽초(탁엽)에 털이 없고 엽초 위.. 2013. 9. 23.
다북떡쑥(국화과)의 이가화를 확인하다 Anaphalis sinica Hance 2013. 7. 18. 경북. 이태 전 이 녀석을 보고 와서는 암수딴포기란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헌데 사전에 이가화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세하게 관찰하지 못하여 그 사실을 확인할 수가 없었다.도감을 확인 해 보면 다북떡쑥속인 구름떡쑥과 산떡쑥 모두 이가화인데 떡쑥속 녀석들은 이가화가 한 녀석도 없었다. 해서 이번에는 암꽃(자성두화)과 수꽃(웅성두화)를 확실하게 살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나뭇가지를 꺾어서 휘두르면서 모기와 전쟁을 치루면서 어느 꽃님의 선산에 올랐다. 얼마를 오르자 맨눈으로도 두상화가 흰 수술만 보이는 개체와 노란색 꽃대롱이 몇 개 박혀 있는 개체가 확인이 된다.아래는 흰 암술만 있는 자성두화 즉 암꽃이 피는 개체이다.  노란 대롱꽃이 보이지 않는 이 녀석을 첨에는 혹시 아직 꽃.. 2013. 7. 22.
가지꼭두서니(꼭두서니과)?? 2013. 6. 1. 제주. 바닷가라서 그런가 잎자루가 짧고 잎이 유난히 작다. 진도에서 봤던 녀석과 같은 녀석이다. 갈퀴꼭두서니와는 엽병과 잎 모양에서 차이가 난다. 갈퀴꼭두서니의 잎은 원줄기에서는 6-10개씩 윤생하지만 그 중 절반은 탁엽이며 가지에서는 4-6개씩 윤생하고 긴 타원상 난형.. 201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