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나무(뽕나무과)

2012. 6. 17. 완도.

수고가 허리춤 아래로 잎도 작고 위에서 내려다 보니 열매가 없다길래 닥나무 어린 녀석인 줄 알았다.

땀을 식히러 바닥에 주저 앉았다가 가지를 제껴보니 동그란 열매가 조롱 조롱하다.

열매도 크기도 작은데 암술이 무척 길다.

진도에서 본 닥나무로 보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꾸지나무로 보기도 어정쩡하여 그냥 몇 장 담았는데....

혹시 애기닥나무란 녀석이 있던데 그 녀석이 아닐까?

수고의 크기에 비하여 많이 달려 있는 달려 있는 열매와 짧은 엽병, 열매의 크기 등으로 봐서 애기닥나무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거애기닥나무라는 녀석도 있단ㄴ데.........

애기닥나무는 위봉산, 내장산, 울릉도 및 완도에서 자라며 덩굴성 비슷한 가느다란 줄기가 1m 정도로 자란다고 한다.

이 녀석이 덩굴성 비슷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1m 정도 크기였는데도 이렇게 조롱조롱 열매가 달려 있었다.

열매의 크기도 닥나무열매보다 작았으며 엽병도 매우 짧았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8㎝, 나비 3-9㎝로서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긴 점첨두이고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며

가장자리가 톱니와 더불어 2-3개의 결각이 있고 표면은 거칠며 뒷면은 처음에 털이 있다. 엽병은 길이 5m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8㎝, 나비 3-9㎝로서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긴 점첨두이고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며

가장자리가 톱니와 더불어 2-3개의 결각이 있고 표면은 거칠며 뒷면은 처음에 털이 있다. 엽병은 길이 5mm이다.

꾸지나무/민꾸지나무/마주잎꾸지나무 : https://qweenbee.tistory.com/888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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