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2. 백두대간.
산괭이도 아니요, 선괭이도 아니요, 애기괭이도 아닌 이 녀석의 정체는?
길에서 계곡 아래로 내려간 습지에 있어서 목발 상태인 나는 접근을 하지 못하였는데
꽃동무가 이상한 녀석이라 하면서 한 포기 들고 온 것이다.
줄기 기부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줄기에 털이 보이며 잎이 마주나기이다.
선괭이, 산괭이와도 연결 되지 않는 녀석이라 가지괭이눈이 아닐까 생각은 했지만
가지괭이눈을 아직 대면한 적이 없으니 확신하기 어렵다.
개화 시기의 가지괭이눈은 줄기가 많이 가늘고 길면서 털이 많이 있는게 이 녀석과 좀 달라 보이긴 하다
아직 어린 시기라서 그럴 수도 있으니 좀 더 있다가 다시 가서 관찰해 봐야겠다.
목발 짚고 길 아래 습지까지 접근하려면 고생 꽤나 해야 할 거 같다.
만항재에서 이 녀석들이 무더기로 서식하는 걸 확인하였다. 가지괭이눈이었다.
줄기 기부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줄기에 털이 있다.
'들꽃자료실 > 야생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백개별꽃 뿌리 (0) | 2012.04.24 |
---|---|
연리초(콩과) (0) | 2012.04.22 |
꿩의비름속 어린 싹 (0) | 2012.04.22 |
쇠별꽃(석죽과) (0) | 2012.04.22 |
남도현호색(양귀비과 현호색속) 열매 (0) | 2012.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