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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

산씀바귀(국화과)

by 여왕벌. 2011. 7. 24.

2011. 7. 22. 부산.

 

백양산이라던가? 부산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 같다. 등산로를 오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

어느 조상님 부덤 가에 산씀바귀가 터를 잡았다.

 

이 녀석은 잎의 변이가 아주 심하여 잎의 모습이 같은 자리에서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아래쪽 경생엽은 우상으로 심열하고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결각이 없어진다.

꽃은 8-10월에 피며 지름 1.5cm정도로서 원줄기 끝의 원추화서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5-9mm에서 6-18mm로 자란다.

 

총포는 길이 10-11mm이며 총포편은 녹색이지만 가장자리는 백색이고 4줄로 배열되며 내편은 길이 5mm, 외편은 길이 1.5-2mm이다.

화관은 황색이며 길이 12mm이고 통부는 길이 4.5mm정도로서 털이 있다.

 

 

 

 

 

 

경생엽이 좁은 피침형으로 결각이 안 보이는 경우도 있다.

 

 

중앙부의 잎은 길이 8-11cm로서 엽병이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짧아지고 피침형으로 된다.

 

경생엽이 이렇게 심열하는 경우가 많다.  경생엽은 날개가 있는 긴 엽병이 있으며 원줄기를 감싸지 않고 표면은

붉은빛이 도는 녹색으로서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은 회청색으로서 맥 위에 털이 있고 무우잎처럼 갈라진다.

 

 

잎 뒷면과 줄기에는 강모가 많이 있다.

 

 

정열편은 난상 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측열편은 1-3쌍으로서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