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5788

장수만리화(물푸레나무과) 2010.4. 13. 구미. 장수만리화라고 이름이 붙어 있다. 꽃은 영락 없는 개나리를 닮았는데 암술 주두가 3개로 갈라져 있고 수술도 3개다. 꽃은 4월에 피며 많이 달리며 길이 6mm의 소화경이 있고 꽃받침 열편은 넓은 난형이며 밝은 황색이고 열편은 긴 타원형이다. 가지는 회색 또는 암회색이고 피목이 산재한다. 만리화와 달리 소지 기부에 융모가 있으며 잎은 대생하며 넓은 난형이고 급한 점첨두이며 예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거나 거의 없고 엽병은 길이 8-12mm이다. 만리화와 달리 잎에 윤채가 없다.어떤 종이든 어린 잎은 보소소한 털이 있기 마련이다. 가을의 잎 미선나무 꽃 : https://qweenbee.tistory.c.. 2010. 4. 16.
산괴불주머니(양귀비과 현호색속) 2010.4.15. 흔해 빠진 녀석이라고 곁을 주지 않았다. 덩치도 큰 녀석이라 곱다거나 귀엽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니 별로 호감을 얻지 못했던 거다. 지 생긴 모양이 그러하니 눌 탓하랴마는 그래도 모양 낸다고 한껏 노랗게 치장을 했는데, 제 딴에는 무척 섭섭했을 거다. 지 노력이 가상하니 한 번 쯤은 담아주어야 저도 꽃 피운 보람 있지 않겠나. 현호색과에 속하는 2년초다. 줄기 속은 비어 있고 뿌리는 밑으로 곧게 뻗는다. 잎은 어긋나며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이른 봄부터 이른 여름에 걸쳐 노랗게 줄기 끝에 무리져 피는데, 열매는 크기가 2~3㎝쯤 되는 삭과(蒴果)로 콩꼬투리처럼 움푹 패어 있으며 씨는 검정색이다. 괴불주머니 종류로 염주괴불주머니, 갯괴불주머니, 선괴불주머니, 눈괴불주머니, 자주괴불주.. 2010. 4. 16.
개암나무 암꽃의 변화 2010. 4. 13. 이 녀석은 구미자연학습원에서 담은 건데 패찰에 기냥 라고 되어 있었다. 개암나무 암꽃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궁금하야 살펴보니 암꽃의 인편 사이에서 어린 잎이 돋아 나고 있었다. 이 녀석은 잎눈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꽃과 잎이 함께 있는 혼아로 암꽃을 싸고 있는 비늘 안에 어린 잎이 숨어 있어서 암꽃이 핀 후 어린 잎과 줄기가 성장을 하는 것이었다. 동아의 인편 사이에 있던 잎이 부쩍 자라고 있다. 참개암나무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7624 http://blog.daum.net/qweenbee/8889542 http://blog.daum.net/qweenbee/8893264 http://blog.daum.net/qweenbee/88881.. 2010. 4. 16.
가지청사초 2010. 4. 15. 사초류 머리 아프다. 그늘사초 같기도 하고 가지청사초 같기도 하고... 이미지를 확인해 보니 가지청사초 쪽에 가깝다. 최종 확인은 다시해 봐야 겠다. 2010. 4. 16.
달래(백합과) 2010. 4. 15. 달래 꽃이 피었다. 옆에 인기를 끄는 깽깽이가 있으니 누가 눈여겨 봐 주랴만그래도 앙징스러운 모습으로 제 할 소임을 다하고 있다. 세 갈래 암술이 보이는데 제대로 담지 못하였다.          산마늘 : https://qweenbee.tistory.com/8890331     https://qweenbee.tistory.com/8895943산마늘 새싹 :  https://qweenbee.tistory.com/8908344 극동동산마늘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93944   https://qweenbee.tistory.com/8899305              https://qweenbee.tistory.com/8907955극동동산마늘 싹 :.. 2010. 4. 16.
애기중의무릇(백합과) 2010. 4. 15. 지난 번 애기중의무릇이 눈에 띄더니만 이젠 자주 보인다. 자그마한 노란 별꽃이다. 잎의 너비가 2mm에 못미치니 중의무릇에 비하여 확실히 작기는 작다. 왜 이 녀석을 애기중의무릇, 중의무릇이라 이름 붙였을까? 절 근체에서 발견하여서 그런가? 애기중의무릇을 동자중의무릇이라 불러볼까.. 2010. 4. 16.
큰개별꽃(석죽과) 2010. 4. 15. 깽깽이밭을 둘러보는데 큰개별꽃이 피었다. 태백개별꽃 Pseudostellaria pendula S. Lee 꽃자루가 잎보다 두배 쯤 길고 열매가 열리면 고개를 숙이며 암술이 3~5 갈래이다. 큰개별꽃 Pseudostellaria palibiniana (Takeda) Ohwi 꽃자루가 잎보다 짧고 열매가 달려도 꼿곳하게 서며 암술이2~3갈래다. 꽃.. 2010. 4. 15.
까마귀밥나무(범의귀과) 2010. 4. 13. 범의귀과 까마귀밥나무 꽃은 양성화로 잎겨드랑이에 여러 개 달린다. 수꽃은 꽃자루가 길고 꽃받침통이 술잔 모양이며, 꽃받침잎은 노란색이고 난상 타원형이다. 수꽃은 한개의 헛암술과 5개의 수술, 암꽃은 한개의 암술과 5개의 헛수술이 있다. 암꽃은 수정이 되면 자방이 금방 커진다고 한다. 이 녀석은 수꽃 같은데...열매가 달리는 나무의 꽃을 담아서 비교해 봐야겠다. 까마귀밥나무는 암수딴그루로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길이 5∼10cm로 3∼5개로 갈라지고 뭉툭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과 엽병에는 털이 난다. 까마귀밥나무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9640 https://qweenbee.tistory.com/8887662 https:.. 2010. 4. 14.
깽깽이풀(매자나무과)3 2010. 4. 13. 다섯시가 넘은 저녁 때라 깽깽이가 꽃잎을 닫고 잠잘 준비에 들어가 버렸다. 바람이 하도 불어서 셔터를 누를 찬스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인내심이 필요하였다. 2010. 4. 14.
깽깽이풀(매자나무과) 2 2010. 4. 13. 정작 꽃보다 역광에 비친 잎이 더 곱다. 솜씨가 메주라 이정도 밖에 못 담는 게 아쉽다. 당겨도 보고. 밀어도 보고. 다시 당겨 보고 2010. 4. 14.
깽깽이풀(매자나무과) 1 2010. 4. 13. 갑자기 날씨가 변하였다. 기온이 내려가고 강풍까지 춤을 추니 체감 온도가 더 춥다. 혹시나 내려간 기온과 바람에 꽃잎 다 떨어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먼길 갔다가 돌아오면서 늦은 시각에 들렀다. 사흘 전 보다 거의 대부분 개화가 다 되었는데, 예전에 보이던 큰 포기들이 하나도 보.. 2010. 4. 14.
히어리(조록나무과) 2010. 4. 13. 구미 자연학습원 작년 가을에 꽃눈이 터져서 다 펴 버리더니 어느새 꽃눈 다시 여물렸더냐? 개나리 필 때 히어리도 핀다더니 이미 거의 다 져 가고 있다. 잎도 나기 전에 층층의 노란 레이스 치맛자락 같은 꽃잎에 빨간 꽃술이 매력적인 녀석이다. 자연적인 아름다움은 인간이 흉내낼 수 없는 것이기에 경외스런 자연 앞에 우리는 겸허할 수 밖에 없다. 야생은 아니지만 끝물의 히어리라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기부의 포는 장란형으로 막질이고 양면에 견모가 있으며, 꽃의 포는 장란형으로 내면과 가장자리에 융모가 있다. 다른 나무이다. 꽃술이 은은하게 붉은 기운이 있다. 히어리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9552 https://qweenbee.tistory.. 2010. 4. 14.
미선나무(물푸레나무과) 2010. 4. 13. 우와~ 바람아. 지발 멈추어 다오! 날려갈 뻔 했다. ㅎ 잠시 바람 줄기 멈칫한 틈을 찾아서 몇 장 담았다. 근데 이틀 사이에 미선이가 다 폈다!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벼랑에 수 그루가 보이는데 미선이 자생지를 기냥 둬도 되는감? 선녀 부채 달리믄 그 때 또 한 번 미선이와 데이트를 해야긋다. 키는 1m가량이며 보라색을 띠는 가지는 네모지고 밑으로 처진다. 줄기 속은 계단처럼 칸칸으로 나뉜다. 작년의 열매다. 둥그런 열매가 마치 부채처럼 생겼다고 해서 한국에서는 미선(美扇 또는 尾扇)나무로 부르기도 한다. 미선나무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9615 https://qweenbee.tistory.com/8887657 https://qw.. 2010. 4. 14.
솜나물(국화과) 2010. 4. 13. ㅎㅎ...밟을 뻔 했다. 좀사방오리에 집중하느라 하마터면 못보고 지난 뻔 했다. 사방오리 열매를 미처 담지 않아서 되돌아가서 열매를 담고 돌아서는데 쪼꼬만 별 하나가 마른 풀 사이에 웃고 있다. 아고야~! 윗녘에서 아직 피지 않던 솜나물 꽃 핀 거 이제사 본다. 여긴 아랫쪽이라 빠르다. 풀솜나물 : https://qweenbee.tistory.com/8888891 https://qweenbee.tistory.com/8890246 https://qweenbee.tistory.com/8891789 https://qweenbee.tistory.com/8901575 https://qweenbee.tistory.com/8904940 풀솜나물 신초 : https://qweenbee.tisto.. 2010. 4. 13.
사방오리(자작나무과) 암꽃 수꽃 2010. 4. 13. 구미. 우와~! 바람이 엄청 분다. 앞으로 걸어가기 힘들 정도로 강풍이다. 먼지가 날려서 얼굴 피부가 서걱서걱거린다. 나무 꽃이든 풀꽃이든 미친 듯이 흔들려서 이눔들 담느라고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였다. 종래는 나뭇가지를 붙잡고 담을 수 밖에 없었다. 모든 땔감을 나무와 짚으로 해결하던 시절 온 산의 나무가 땔감으로 베어지니 산림 녹화를 위하여 사방 사업을 할 때 이 오리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을 사방오리라고 했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기냥 사방오리는 잎맥이 측맥은 5-12쌍이고, 좀사방오리는 16~27쌍이란다.(국생종, 이상태검색집) 이 녀석은 잎맥을 세어보니 18~20개 정도다. 해서 좀사방오리로 확정! 물오리나무 수꽃은 붉은색을 띠는데 사방오리는 .. 201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