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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사 일행 2010. 2. 5~7. 제주에서 둘째 날 이곳 저곳 안내를 해 주신 고마운 분 우연하게도 제주에 내려간 마지막날이 제주 정모 날이라 참가를 망설이다가 함께 합류하였다. 영주님. 함초롱님, 섬지기님, 효원님, 일천의달님 2010. 2. 8.
구슬붕이(용담과) 2010. 2. 6. 제주의 오름에서. 오름 위쪽 화산탄 쌓인 틈 사이에서 따신 바람이 나온다. 분화구의 따뜻한 기운 때문인가? 구슬붕이가 싱싱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구슬붕이 : https://qweenbee.tistory.com/8891916 https://qweenbee.tistory.com/8891975 https://qweenbee.tistory.com/8887422 https://qweenbee.tistory.com/8886517 https://qweenbee.tistory.com/8900902 https://qweenbee.tistory.com/8901027 https://qweenbee.tistory.com/8901776 구슬붕이 새싹 : https://qweenbee.tistory.com.. 2010. 2. 8.
변산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2010. 2. 7. 제주 오름. 그렇게도 찾았는데 어제는 없더니만, 아니 찾지 못하였는데, 오늘 제주의 정모가 있다기에 합류하여 다시 간 그 곳 바로 복수초 옆에서 연두색 깔대기를 내밀고 봄 기운을 들이키고 있는 변산아씨가 배실거리고 있지 않는가. 아고고~~! 내 너를 볼라고 얼마나 학수고대 하였던고. .. 2010. 2. 8.
제주 꽃여행 2-콩짜개덩굴,노루귀,상산,세복수초,변산바람꽃, 봄꽃향유,구슬붕이,선비늘이끼, 2010. 2. 6. 제주. 블방 친구인 c님과 연락이 닿은 덕분에 꽃동무 한 분도 함께하여 제주 둘째 날의 꽃 여행을 시작한다. 9시,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두 분은 종합경기장 마당에 나와 계신다. 전화로만 통화를 하였지만 간접적으로 얼굴을 뵌 적이 있는 두 분과 반갑게 수인사 나누니 마.. 2010. 2. 7.
봄꽃향유(꿀풀과)라고들 하는 2010. 2. 6. 제주의 어느 오름에서 크기가 2cm가 채 못되었다. 하도 작아서 꽃이 여기 있다고 가리키는 곳을 한참이나 노려보고서야 알아채었다. 이영노박사에 의하여 봄꽃향유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새로운 종이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한라꽃향유가 너무 일.. 2010. 2. 7.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2010. 2. 6. 제주 곶자왈에서 겨우 두어 녀석. 이름이 새끼라서 추위를 많이 타나 보다. 이른 시간이라서 입조차 앙다물고 열어주지 않는다. 멀리 뭍에서 온 아줌마 성의를 봐서라도 웃어주면 좋으련만. 이튿날 7일 다른 일행들과 합류하여 다시 찾은 곶자왈은 흐린 날씨로 역시 웅크리고만 .. 2010. 2. 7.
세복수초(미나리아비과) 2 2010. 2. 6. 제주 두번째 오름. 엉긴 나뭇가지를 헤치고 몇 발짝 들어서는데 노란 세복수초가 보인다. 야호 ! 활짝 폈다. 카메라를 들이대려는데 오늘 함께 하신 **님이 안으로 더 가면 많이 폈을 거란다. 30여 m 정도 더 들어가니 여기 저기 노란 꽃송이가 바닥에 널려 있다. 반갑다 세복수초야! 첫 장소에 별로 피지 않아서 풀 죽어 있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어떤 녀석부터 담아야할지 정신이 없다. 보이는대로 마구 마구 담는다. 바닥에는 몽글몽글 올라오는 꽃봉오리가 깔려 있어서 발을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아마추어 진사인 나는 허겁지겁 닥치는대로 담고, 베테랑인 **님은 그림이 좋은 녀석 몇 장만 골라서 정성들여 담으신다. 나야 뭐 질보다 양으로 만족한께 ㅎㅎ.... 복수초 : .. 2010. 2. 6.
세복수초(미나리아비과) 1 2010. 2. 6. 한라산 어느 오름에서 제주에만 산다는 세복수초다. 이 녀석은 잎과 꽃이 거의 함께 나온다. 세 군데 오름 부근을 찾았는데 첫 장소에는 아직 많이 개화하지 않아서 적이 실망하였는데 두번째 장소에서는 세복수초 노란 황금색이 계곡 바닥을 점점이 수 놓고 있었다. 2년 만에 다시 만나니 반.. 2010. 2. 6.
제주 꽃여행1 - 제주수선화,왕갯쑥부쟁이,벌노랭이,애기달맞이,구골나무, 2010. 2. 5. 제주 첫째 날 일단 일을 저지르는 게 상책이었다.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서, 아니 가을 내도록 제주도 가야지 하면서 벼르던 게 겨울이 되어 버렸다. 아무래도 이러다가 이번 방학도 그냥 벼르기만 하고 죽 떠 먹은 자리가 되겠다 싶어서 비행기표부터 예약 했다. 2월 초순이면 세복수초와 제주수선화 정도는 볼 수 있을 거라는 정보도 있었고. 아무 생각 없이 욕심 없이 사흘을 편안한 마음으로 쉬고 싶기도 했다. 출발하기 이틀 전에 숙소와 차량 대여를 예약하고 5일 아침 9시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 창문으로 제주 해안의 집들이 가까이 다가온다. 이제 그리던 제주인가 보다. 공항에서 렌트한 차를 받아서 곧장 산방산 쪽으로 차를 몰았다. 익숙하지 않는 차종에 처음에는 어색하였으나 이내 적응이.. 2010. 2. 6.
미국까마중(가지과 가지속) 2010. 2. 5. 제주. 여태껏 꽃의 수가 2~3개씩 피고 자색을 띠면 미국까마중으로 동정하였는데 가장 중요한 구분 포인트는 꽃의 색과 꽃의 수가 아니라 화서의 모양이었다. 과경이 산형상으로 달려 있으면 미국까마중, 총상으로 달리면 까마중으로 본다. 또 미국까마중은 열매에 윤채가 있는데 까마중은 윤채가 없다. 제주에서 만난 이 녀석은 열매가 한 군데 모여 있는 산형상이다. 또 열매가 반짝거리는 윤채가 있다. 미국까마중 까마중 잎 어긋나고 2∼4cm, 나비는 1∼2.5cm로 난형 또는 장 타원형/잎 가장자리는 파상 또는 거치/끝이 날카롭고 아래쪽은 쐐기꼴 어긋나고 길이 6-10cm, 나비 4-6cm 난형/긴 엽병의 윗부분까지 흐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파상의 톱니 꽃 2∼4개 산형꽃차례/보라색이 섞.. 2010. 2. 5.
벌노랑이(콩과) 2010. 2. 5. 제주. 한결 부드러워진 해풍과 볕살에 노란 병아리 떼가 통통한 궁뎅이를 뒤뚱거리고 있다. 이 녀석은 볼 때마다 통통한 볼살을 꼭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녀석이다. 3~4송이가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피면 벌노랑이 5~8송이가 원형으로 뺑둘러서 피면 서양벌노랑이다. 2010. 2. 5.
왕갯쑥부쟁이(국화과 참취속)?? Aster magnus Y.N.Lee & C.S.Kim 2010. 2. 5. 제주. 노루귀가 보소소 귀를 세우고 매화향이 후각을 자극하는 봄이 오고 있는데 이 녀석 왕갯쑥부쟁이는 아직도 피고 있다. 아마 늦은 가을에 싹을 틔웠겠지? 갯쑥부쟁이보다 꽃도 크고 잎도 더 크다. 어린 근생엽의 잎에는 털도 많이 덮여 있다. 같은 종이라도 제철에 피는 녀석보다 겨울에 피는 녀석은 전초에 털이 있는 경우가 많다. 설상화 관모로 보이는 녀석이 길다. 그러면 왕갯쑥부쟁이가 맞을 것 같은데.... 이 신초를 보고 해국이라 하는 경우가 있있는데 직접 보기 전에는 헷가릴 수도 있다. 근생엽의 털 때문이다. 이 털은 겨울이리는 계절적 요인 때문에 가을철 왕갯쑥부쟁이보다 털이 많은 것 같다. 갯쑥부쟁이에 비하여 꽃이 필 때 까지 근생엽이 남아 있다. 쑥부쟁이 : http://blo.. 2010. 2. 5.
제주수선화(수선화과) 2010. 2. 5. 제주. 긴 겨울 반복되는 동선의 일탈을 위하여 무턱대고 비행기를 탔다. 이 맘 때 쯤 서귀포 바닷가에 제주수선화 향이 그윽하리란 걸 알기에. 머뭇거리기만 해서는 안될 것 같아서 사흘 날을 작정하여 비행기 표부터 예약해 버렸다. 일을 먼저 저질러 놓아야 되는 것. 관.. 2010. 2. 5.
멍석딸기/산딸기/서양오엽딸기/겨울딸기/붉은가시딸기/멍덕딸기/복분자딸기 1. 멍석딸기 2. 산딸기 3. 서양오엽딸기 4. 겨울딸기 5. 곰딸기 곰딸기의 가운데 잎은 원형에 가깝고, 잎자루, 꽃줄기가 붉은색을 띠고, 멍덕딸기는 화서가 아래로 쳐지는데 곰딸기의 화서는 위로 꼿꼿하게 섭니다. 6. 멍덕딸기 곰딸기는 가시, 어린 줄기, 잎자루 꽃받침이 붉은색을 띠는데 멍덕딸기는 가시만 검붉은색입니다. 2009. 9. 19. 만항재에서 7. 복분자딸기 잎은 호생하고 우상복엽이다. 소엽은 3-7개이고 길이 3-7㎝로서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예두이고 기부는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이며 겹톱니가 있고 면모로 덮여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뒷면 맥 위에만 약간 남고 엽병에 가시가 있다. 잎길이 3-7㎝이다. 꽃은 담홍색으로 5~6월에 피고 가지 끝의 산방 또는 복산방화서에 달리며 꽃받침잎은 길이 .. 2010. 2. 2.
겨울 봉정사 소요 2 2010. 1. 26.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부석사의 무량수전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그게 봉정사 극락전으로 인하여 내용이 수정될 수 밖에 없었다. 1972년 사찰 보수 시에 극락전의 상량문에서 공민왕 12년(1363)년에 지붕을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발견되어서 무량수전 보.. 2010.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