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나무(갈매나무과 상동나무속)

 2014.1. 16. 제주.

 

털상동나무는 상동나무에 비하여 잎 뒷면에 흰털이 밀생하는 점이 다르다.

여태껏 상동나무와 털상동나무를 구분하지 않고 상동나무로 정리를 해 두었었다.

 

이번 상동나무를 정리하면서 예전 올려 두었던 자료의 원본을 찾아서 잎 뒷면의 털을 확인하면서

대충 털상동나무와 상동나무로 수정하긴 했는데 앞으로 상동나무와 털상동나무를 좀더 세밀하게 살펴 봐야 하겠다.

 

털이란 계절에 따라 다르게 관찰이 되는데 특히 가을과 겨울은 가지의 큰 잎의 털이 거의 사라져 버린다.

화서 아랫쪽의 작은 잎을  잘 관찰하면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큰 잎만 보고서 상동나무라 오동정 할 수도 있다.

 

이번에 제주도에서 상동나무 어린 열매를 담으면서 잎을 관찰하여 담은 경우도 있고 그냥 지나쳐 버린 경우도 있다.

이 녀석은 화서에 뽀얀 밀모가 덮인 것으로 봐서 털상동나무가 아닐까 추정은 하는데

화서 주변의 잎 뒷면을 관찰하지 못하여 그냥 상동나무로 정리해 둔다.

 

 

이 녀석은 암수딴그루이다.

지난 해 늦은 가을에 꽃이 피어 달린 어린 열매는 5월 쯤 검게 익는다.

 

 

 

 

 

 

 

 

 

 

상동나무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9232            http://blog.daum.net/qweenbee/8890983

http://blog.daum.net/qweenbee/8894650               http://blog.daum.net/qweenbee/8901772

상동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93784          http://blog.daum.net/qweenbee/8890059

http://blog.daum.net/qweenbee/8895155         http://blog.daum.net/qweenbee/8887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