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주나무(대극과)

2012. 6. 17. 완도.

 

난대성 수종인 이 녀석은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이 고운 녀석이다.

개화한 꽃을 제대로 담은 적이 없는데 수목원 한 구석자리에서 이 녀석이 꽃 피고 있는 것을 찾았다.

총상화서 아래 쪽에 암꽃이 몇 개 피고 위쪽에 수꽃이 핀다. 개화시기가 늦어서 벌써 자방이 모양을 다 갖추었다.

 

 

 

잎은 호생하고 타원형, 난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며 첨두 원저이고 길이 7~15cm, 폭 5-10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약간 물결모양을 이루기도 하며 끝에 선점이 있다.

엽병은 길이 2-3cm로서 털이 없고 잎과 닿는 곳에 2개의 선이 있으며 탁엽이 일찍 떨어진다

 

 

 

꽃은 일가화로서 정생하는 수상 총상화서에 달리고 화서는 길이 10cm로서 윗부분에 많은 수꽃이 달리며

밑부분에는 화병이 있는 몇 개의 암꽃이 달린다.

 

수꽃은 3개로 갈라진 술잔모양의 꽃받침잎과 2-3개의 수술있고 암꽃은 3개의 꽃받침잎과 3개의 암술대가 있는 난형의 자방이 1개 있다.

열매는 3개의 과피로 되며 둥근 삭과로서 3개로 갈라지고 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가지와 엽병은 흔히 자줏빛이 돌며 자르면 유즙이 나온다.

 

 

 

 

 

사람주나무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0189                http://blog.daum.net/qweenbee/8892167  

사람주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89256               http://blog.daum.net/qweenbee/8890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