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
열매를 보러 갔다가 꽃만 담았다. 마침 곱게 핀 두 송이로 이리 담고 저리 담고 신나게 담았다.
그래도 줄기를 건져서 잎 겨드랑이에 달린 폐쇄화 열매와 개방화 열매를 모두 확인을 하였다.
여기 저기 잘려진 줄기가 떠다니는 것이 보인다. 아마 꽃이 핀 줄기를 건져서 옮겨 놓고 꽃을 담은 모양이다.
이 녀석은 꽃이 피지 않은채 결실하는 폐쇄화 열매와 꽃이 피어 결실하는 개방화 열매 두 가지가 있다.
물 위에 떠 다니는 잘려진 줄기를 건져 보니 꽃이 핀 개방화 긴 꽃 자루가 있는 어린 열매가 보인다.
개방화의 열매 자루는 꽃자루 만큼 매우 길고 폐쇄화의 열매 자루는 짧은 게 확연히 드러난다.
사진을 찍으려고 줄기를 건져서 옮겨 놓고 담아도 그리 걱정은 없을 듯하다.
잘려진 줄기는 마디에 길다란 뿌리가 나 있는데 물 위에 떠 다니다가 적당한 장소에 다다르면 뿌리를 내려 새로운 개체로 번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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