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금매화(미나리아재비과)

2011. 7. 강원도 한국자생식물원.

이 녀석도 7월 초순에 백두산에 갔더라면 볼 수 있는 녀석인데...

강원도에 있는 식물원에서라도 담을 있어서 다행이다.

꽃잎처럼 펼치고 있는 꽃받침이 화대가 되어

수술과 선상의 피침형 꽃잎이 마치 성화가 타오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꽃받침잎이 떨어진 상태의 꽃이다.

꽃 가운데 진황색의 선상 피침형 부속체가 바로 꽃잎으로 수술보다 훨씬 길다.

금매화는 이 꽃잎과 수술의 길이가 거의 비슷하거나 꽃잎이 조금 더 길고 , 애기금매화는 꽃잎이 수술보다 더 짧다고 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4cm정도로서 황색이고 원줄기 또는 가지끝에 1개씩 달리며 타원형의 꽃받침잎은 5-7개로서 꽃잎같고 옆으로 퍼진다. 지름 3-5cm의 동황색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서 핀다. 꽃잎은 선상 피침형이며 수술보다 길고 수술 및 암술은 많다.

골돌은 길이 10cm로서 모여 달리고 끝에 뾰족한 암술대가 붙어 있으며 암술대는 길이 2.5-4mm이다.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근출엽은 긴 엽병이 있고 원심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각 4-12cm로서

털이 없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도란형이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원줄기에 엽병이 없는 잎이 2-3개 달리고 근생엽과 비슷하지만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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