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수국(범의귀과)

2011. 6. 6. 제주.

 

탐라의 6월 숲은 싱그러운 초록의 향연으로 세포 하나 하나 마다 녹색 입자가 들어 차는 느낌이었다.

원시의 숲 나무 등걸을 타고 오르는 바위수국은 하얀 신부 부케 꽃다발로 여름의 한라산을 즐겁게 하고 있다.

 

바위수국이 등수국보다 조금 일찍 펴서 6월 중순이 넘으면 산 아랫쪽에는 벌써 다 져버린다.

등수국과 함께 덩굴성 수국인 이 녀석은 등수국보다 잎의 결각이 크고 , 장식용 중성화 꽃잎이 1장으로 이루어진 점이 다르다.

열매는 삭과로서 긴 도원추형이고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길이 6-8mm이고 10월에 성숙한다.

 

 

7월 경에 가지 끝에서 지름 20cm정도의 잔털이 있는 큰 취산화서가 발달한다.

바깥 쪽 중성화는 1개의 꽃받침으로 되고 난상 원형이며 길이 3-3.5cm로서 백색이다.

양성화는 꽃잎이 5장이며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잎은 대생하며 넓은 난형 또는 아심장형이고 짧은 점첨두이며 원저 또는 심장저이고 치아상의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길이와 폭이 각각 5-12cm로서 양면에 털이 거의 없거나 간혹 맥위에 잔털이 있고 엽병은 길이 3-7cm로서 붉은 빛이 돈다.

 

   

 

 

바위수국 : http://blog.daum.net/qweenbee/8890068          http://blog.daum.net/qweenbee/8888072     

               http://blog.daum.net/qweenbee/8887448

등수국 : http://blog.daum.net/qweenbee/8887295            http://blog.daum.net/qweenbee/8890069                 

등수국 바위수국 비교 : http://blog.daum.net/qweenbee/8888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