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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식물4502

보리수나무(보리수나무과) 2011. 5. 14 제주 금새우난초를 보러 오름에 오르면서 보리수나무에 매달리니 안 그래도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데 갈 길 바쁘다고 꽃동무가 핀잔이다. ㅎㅎ.. 육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녀석인데도 이상하게 보리수나무 꽃을 담아 둔 게 없다. 늘 흔하게 만나진다고 뒷전으로 밀렸나 보다.. 2011. 5. 23.
참꽃나무(진달래과) 2011 5.14-15. 제주 각시족도리를 담고 늦은 점심 때문에 허기가 져서 급히 숲을 빠져 나오는데 붉은 꽃이 또 발걸음 잡는다. 내일 도 볼 값이라도 우선 보이니 담아야 하지 않은감? 동행한 제주 아짐 꽃님이 늦으면 금새우난초 못 본다고 빨리 가자 재촉이다. 요것만 담고 가자고 부리나케 담는데...ㅎㅎ..뒤 이어지는 또 다른 녀석 몇 종과 눈 맞춤 하지 않을 수 없제이요? 꽃만 들따 보고 있으믄 배가 고파도 고픈 줄 모르니... 둘째 날 1100고지에서 헤매다가 뒤늦게 합류하기로 한 꽃동무님과 약속 장소로 가는 도중 붉은 참꽃나무 꽃이 싱싱하여 급히 차를 세웠다. 제주도는 산록도로변에 차를 세우지 못하게 한다. 국립공원 지역이라서 주차를 하면 벌금을 불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참꽃나무 꽃이 마악.. 2011. 5. 23.
각시족도리풀(쥐방울덩굴과) 2011. 5. 14. 제주. 제주도 꽃보따리를 다 풀기도 전에 강원도 탐사 다니느라 제주 자료를 올릴 틈이 없다. 꽃이란 기다려 주지 않기때문에 시기를 놓칠 수가 없으니 우선 담고 봐야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제주도 자료는 쉬엄쉬엄 틈나는 대로 올려야겠다. 각시족도리풀은 육지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내 사는 곳 부근에서는 이 녀석을 볼 수가 없으니 제주도에서 문안드릴 수 밖에 없다. 4월 말 경에 잎이 흐드러져 퍼지기 전에 담은 모습은 참 이뻤는데 이미 시기가 늦었다. 그래도 작년의그 풍성한 모델을 삼나무 숲을 뒤진 끝에 찾아 내었다. 올망졸만 풍성한 꽃을 달고 있는 녀석에게 많은 꽃쟁이들이 문안 올리고 간 듯 주변이 반질거린다. ㅎ 족도리풀: https://qweenbee.tistory... 2011. 5. 23.
좀양귀비(양귀비과) 2011. 5. 15. 제주. 제주에서좀양귀비는 검질로 취급 받는다. 이 녀석은 제주도 풀밭이나 도로주변 노지에 주로 자생하고 있다. 채송화 씨앗처럼 작은 씨앗이 열매에서 쏟아지면 그 수는 감당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니 좀양귀비가 많이 번질 수 밖에. 작년에 제주에서 씨앗을 받아 왔는데 현관 댓돌 아래 틈에서 싹이 나더니만 벌써 열매를 익히고 있다. 개양귀비 : https://qweenbee.tistory.com/8891320 https://qweenbee.tistory.com/8896384 https://qweenbee.tistory.com/8903854 https://qweenbee.tistory.com/8906453 개양귀비 신초 : https://qweenbee.tistory.com/8897.. 2011. 5. 21.
갯메꽃(메꽃과) 2011. 5. 15. 제주. 이 녀석은 바다를 향하여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아니면 파도가 쪼잘대는 이야기에 분홍색 큰귀 펄렁이면서 듣고 있는 겐지.... 갯씀바귀 갯방풍과 어울려 심심하지는 않겠다. 큰메꽃 : https://qweenbee.tistory.com/8910566 애기메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91771 https://qweenbee.tistory.com/8886188 https://qweenbee.tistory.com/8887123 https://qweenbee.tistory.com/8895981 https://qweenbee.tistory.com/8900424 https://qweenbee.tistory.com/8902510 애기메꽃 열매 .. 2011. 5. 20.
눈개불알풀(현삼과) 2011. 5. 15. 제주. 야호다~! 드뎌 눈개불알풀을 만났다. 작년부터 이 녀석을 만나려고 했는데 우째 인연이 닿지 않아서 올해서야 만나게 되었다. 육지에서는 전라도 쪽으로 가야만 볼 수 있는 녀석이고, 제주도에도 한 곳에만 서식하기 때문에 때를 잘 맞추어야 했는데 다행하게도 절정기는 지났지만 그 덕분에 열매까지 담을 수가 있었다. 선개불일풀은 꼿꼿하게 서서 꽃을 피우니 개불알풀이고. 이 녀석은 줄기가 길게 포복하여 벋어나가는 개불알풀이다. 이미지 그림으로만 봐도 꽃받침과 잎에 긴털이 부숭부숭하더니만 정말 털이 많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 총상화서를 이루며, 꽃자루 길이와 같고, 화관 지름은 4~5mm 정도의 크기이고, 4조각으로 깊게 갈라진다. 꽃받침은 4개이고, 열편은 삼각형이며, 가장.. 2011. 5. 20.
좀개불알풀(현삼과) 2011. 5. 15. 제주. 개불알풀, 큰개불알풀, 선개불알풀, 좀개불알풀, 눈개불알풀..... 개불알풀 종류도 몇 종이 된다. 그 중에 가장 흔하게 보이는 것이 큰개불알풀과 선개불알풀이다. 개불알풀도 지역에 따라 쉽게 볼 수 있는데 좀개불알풀은 제주도에서만 보았다. 이 녀석은 2008년 6월 식물분.. 2011. 5. 20.
갯방풍(산형과 갯방풍속) 2011. 5. 15. 제주. 해안 모래밭에 사는 녀석들은 하나같이 바닥에 따악 붙어 있다. 언젠가 뿌리가 얼마나 깊이 있나 싶어서 파 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깊게 들어 가 있던지 30cm이상 파도 뿌리 구경을 못하였다. 흔히들 갯기름나물과 갯방풍 이름을 혼돈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다른 녀석이지만 같은 산형과이고 자가 붙는 바람에 바꾸어 부르는 경우가 있다. 갯기름나물은 해안 풀밭에 서식하며 키가 1m 까지 크지만 갯방풍은 털이 많고 줄기가 위로 자라지 않고 잎은 바닥에 방석처럼 펼치며 꽃대만 약간 위로 올라오는 정도이다 왜우산풀 : https://qweenbee.tistory.com/8890793 https://qweenbee.tistory.com/8891939 https://qweenbee.tist.. 2011. 5. 20.
갯씀바귀(국화과) 2011. 5. 15. 제주. 나브데한 잎은 손바닥처럼 펼치고 검은 해안 모래 위에 모래찜질 하는 갯씀바귀 녀석. 건드리면 모래 속으로 쏘옥 들어갈 것만 같은 모양이 귀엽다. 고들빼기 : http://blog.daum.net/qweenbee/4182212 http://blog.daum.net/qweenbee/8888076 까치고들빼기 : http://blog.daum.net/qweenbee/8888767 http://blog.daum.net/qweenbee.. 2011. 5. 20.
갯장구채(석죽과) 2011. 5. 15. 제주. 해안 모래 언덕에 초종용을 보러 왔는데 패인 구덩이에 기가 막히고.. 순비기나무 줄기 사이 검은 모래 밭에 나지막하게 업드린 갯장구채로 위로 받는다. 바닷가 식물의 특징이 털이 많고 키가 작다. 이 녀석도 전초에 밀모가 많다. 끈끈이장구채 : http://blog.daum.net/qweenbee/88.. 2011. 5. 20.
점박이천남성(천남성과) 2011. 5. 15. 제주. 줄기에 얼룩무늬가 있다 그래서 점박이란 이름을 얻었겠지. 이 녀석은 오름 숲 그늘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다. 자웅이주로서 5~6월에 피며 육수화서이고 정생한다. 화경은 길이 5-20cm이다. 불염포는 윗부분이 약간 자줏빛이 돌며 통부가 녹색이고 길이는 5cm 내외이며 .. 2011. 5. 19.
큰천남성(천남성과) 2011. 5. 14. 제주. 이 녀석을 만나면 늘 무섭게 노려보는 것 같아서 괜히 움찔하게 된다. 잎과 꽃이 커서 위압적인데다가 육수화서의 불염포 가운데가 검은 눈 처럼 생겨서 으시시하다. 이 녀석이 많은 숲 그늘 어두운 곳에 들어서면 마치 원시림을 온 것 같다. 크~~! 천남성 잎을 침대삼아 청.. 2011.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