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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식물4762

수선화(수선화과 수선화속) Narcissus tazetta L. subsp. chinensis (M.Roem.) Masam. & Yanagih. 2024. 2. 14. 제주. 제주 동쪽 봉우리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 보려는데 큰 사찰 옆으로 산책로가 나 있어서 사차ㄹ 마당에 잠시 들렀더니 연못에 비친 사찰 건물 반영이 멋진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다. 제주도의 수선화는 거의 조경용으로 심겨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자라는 모습을 만나기 쉽지 않다. 수선화중에서 가운데 부화관이 레이스처럼 여러 겹인 수선화를 제주수전화라 부르기도 하였다. 추사 김정희가 유배시절에 수선화를 무척 좋아해서 즐겨심었던 것이 주변으로 퍼져 나가서 산방산 일대에 많이 퍼져 있었더랬는데 요즈음에는 경작을 하느라고 많이 뽑아버려서 보기 쉽지가 않다. 제주수선화 : https://qweenbee.tistory.com/8889438 https://qweenbee.tistory.com/88.. 2024. 2. 18.
겨울딸기(장미과 산딸기속) 열매 Rubus buergeri Miq. 2023. 2. 14. 제주. 온 겨울 동안 대설산 식물 정리와 몽골식물 정리하느라 시간을 다 보냈다. 평소 같으면 남녘으로 몇 차례 들락 거렸을 텐데도 올 겨울은 도감을 뒤지고 그냥 컴퓨터 앞에서 해외 자료 뒤지면서 학명 찾는 재미에 빠져 버렸다. 짬짬이 만보 걷기로 호수변을 산책하고 올해 또 대설산을 올라야 하기에 계단 오르기로 다리 근력도 보완하면서 말이다. 벌써 슬슬 남녘에서 올라오는 꽃 소식에 바람도 쐴 겸 제주도로 내려 왔다. 제주식물이야 새로이 볼 거리는 없지만 그냥 기분 전환도 하고 휴식(?)도 취하기 위함이다. 동백동산에서 만난 겨울딸기 열매는 너무 반가웠다. 열매를 담아 둔 게 있기는 하지만 흡족하게 담아 둔 게 없기 때문에 열매를 다시 담는 게 숙제였는데 아직까지 떨어지지 않고 남아 .. 2024. 2. 17.
몽골식물 - 질경이과 라고티스속 Lagotis integrifolia (Willd.) Schischk. 2023. 6. 28. 흡수굴. 우란바토르를 출발한지 사흘만에 흡수굴에 도착하여 게르에서 숙박하며 휴식을 취한 후, 흡수굴  탐사를 위하여 이른 시간 부터 준비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출발.  첫 탐사지 풀밭에서 만난 녀석이다.몽골식물도감에 실려 있어서 질경이과  Lagotis integrifolia(553p) 으로 쉽게 찾았다.  원산지는 중앙 아시아에서 시베리아와 중국 북부까지이다. 주로 아고산 또는 아북극 생물 군계에서 자란다. 질경이 : https://qweenbee.tistory.com/8889107   https://qweenbee.tistory.com/8895748                           https://qweenbee.tistory.com/8898731   https://.. 2024. 2. 16.
몽골식물 - 삼(대마) 삼과 삼속 Cannabis sativa L. 2023. 6. 26. 흡수굴 가는 길 둘 째 날. 삼은 삼베를 짜는 원료인 대마와 같은 식물이다. 안동의 길안 지역에서 옛날부터 생산하는 삼 껍질을 가늘게 꼬아서 만들 삼베 안동포 생산하고 있다. 워낙 손이 많이 가는 안동포를 생산하는 후계자도 없거니와 저렴한 가격의 중국 수입 삼베에 밀려서 안동포 생산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도 주변에 삼을 재배하는 걸 더러 보곤 하는데, 아마 안동포의 명맥을 잇는다기 보다 대마씨유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다. 대마를 수확할 때는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공무원 입회 하에 수확을 하고 뒷처리를 한다. 대마초는 삼을 가공해서 만드는 '마약류'의 일종이다. 그러니 삼을 누구나 함부로 재배해서는 불법이 되는 것이다. 몽골에는 야생의 삼(대.. 2024. 2. 16.
몽골식물 - 황기속 Astragalus melilotoides var. tenuis (Turcz.) Ledeb. 2023 6. 26. 흡수굴 가는 길. 생김새 때문에 비수리 가족으로 착각을 했더랬다.선형의 잎과 실처럼 가는 화서와 쌀알 처럼 작은 꽃이 황기속이라고는 짐작도 못하였다. 몽골에서 만난 비슷한 녀석으로 Astragalus melilotoides 가 있었는데 그 보다 더 가는 선형의 잎을 가진  변종 Astragalus melilotoides var. tenuis 으로 확인이 되었다. 큐에서는 Astragalus tenuis의 동의어로 정리하고 있다.원산지는 SE. 시베리아에서 북중국 까지이다. 중국식물지에서는 잎이 가는 종을 Astragalus satoi 로 정리하고 있다. 황기 : https://qweenbee.tistory.com/8888878       https://qweenbee.tistory... 2024. 2. 15.
몽골식물 - 황기속 Astragalus melilotoides Pall. 2023. 6. 26. 흡수굴로 가는 길 둘째날. 두번 째와 세 번 째로 만난 녀석은 옆신이 조금 더 넓은 황기속으로 Astragalus melilotoides Pall.로 확인이 되었다.잎은 3~5개의 소엽으로 이루어진 깃꼴.  펌한 자료이다 출처 : 황기 melilotoides Pall. (zhiwutong.com)  세밀화 출처 삽화: 황기 melilotoides  세 번째 촬영한 황기속 황기 : https://qweenbee.tistory.com/8888878       https://qweenbee.tistory.com/8886766https://qweenbee.tistory.com/8892074     https://qweenbee.tistory.com/8892666https://qweenbe.. 2024. 2. 15.
몽골식물 - 명아주속 Chenopodium frutescens C.A.Mey. 2023. 6. 27. 흡수굴로 가는 길, 사흘 째 날.  잎이 동글동글한 명아주과 어린 개체, 그냥 둥근잎명아주려니 하고 촬영했는데 제대로 들여다 보니 다른 녀석이다. 둘 째 날 도로변 초지에서 만난 둥근잎명아주는 전초에 털이 안 보이고 원줄기가 자라서 위쪽에서 가지가 생기는데. 이 녀석은 뿌리 위쪽에서 가지가 많이 발생하고 옆으로 기는 듯 가지가 비스듬하게 누워 있다. 잎 양면과 전초에 뭉친 인모가 밀생하고 있어서 인모가 발달하지 않는 둥근잎명아주와 같은 녀석으로 보기에는 의심스럽다. 명아주속 이미지를 검색헤 봐도 딱 맞아들어가는 게 없는 듯, 그 중 Chenopodium vulvaria 가 비슷하긴 하지만 다른 녀석이다. 꽃동무가 추천한 학명의 이미지가 거의 흡사해 보인다. 아마도 맞는 것 같다.원.. 2024. 2. 15.
몽골식물 - 둥근잎명아주(명아주과 명아주속) Chenopodium acuminatum Willd. 2023. 6. 26. 흡수굴로 가는 길 둘째 날.  초지에서 만나 명아주속 녀석이다.검색되는 이미지의 둥근잎명아주는 몽골, 동유럽, 중부 러시아, 일본 한국, 필리핀까지 분포하고 있다.우리 나라에서는 이 녀석을 본 적이 없는데 .......왼쪽 녀석은 다른 종이다 갯는쟁이 : https://qweenbee.tistory.com/8896130갯는쟁이 종자 : https://qweenbee.tistory.com/8900306    https://qweenbee.tistory.com/8906269갯는쟁이 새싹 : https://qweenbee.tistory.com/8895808  가는갯는쟁이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6907   https://qweenbee.tisto.. 2024. 2. 15.
몽골식물 - 명천봄맞이 (앵초과 봄맞이꽃속) Androsace septentrionalis L. 2023. 6. 27. 흡수굴 가는 길 사흘 째 날. 몽골에 처음 갔던 2015년, 테를지 공원 내 숙소 뒷산을 탐사하다가 처음 만났을 때의 기 기쁨이란.몽골에는 아주 흔한 잡초였던 것을.북반구 전역에 분포한다.애기봄맞이에 비하여 잎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갯봄맞이 : https://qweenbee.tistory.com/8891786  https://qweenbee.tistory.com/8891785https://qweenbee.tistory.com/8890057   https://qweenbee.tistory.com/8890058  https://qweenbee.tistory.com/8893685   https://qweenbee.tistory.com/8893686https://qweenbee.tis.. 2024. 2. 15.
몽골식물 - 좀낭아초(장미과 좀낭아초속) Chamaerhodos erecta (L.) Bunge 2023. 6. 27. 흡수굴로 가는 길 사흘째. 중국 연변과 백두산 주변 초지에서도 만나 볼 수 있던 녀석이다 몽골에서는 흔하게 보였다. 원산지는 E. 유럽에서 N. 한국(북한)까지, 아북극 아메리카에서 N. & W. Central U.S.A.까지이다 2024. 2. 15.
몽골식물 - 고산개미취(국화과 참취속) Aster alpinus L. 2023. 6. 26. 몽골 탐사 둘째날.  Aster alpinus 는 중국명으로 고산자완 (高山紫菀), 자완은 한약명으로 개미취를 말한다. 그러니 이 녀석을 고산개미취라 부르면 된다. 이녀석을 구름국화로 올려 놓은 자료도 보이는데  중국과 벡두산에 자생하는 구름국화 Erigeron alpicola 는 개망초속 Erigeron 다른 종이다.  고산개미취 원산지는 유럽, 중국, 이란으로 다년생 식물이며 주로 아고산 또는 아북극 생물 군계에서 자란다.   개미취 : https://qweenbee.tistory.com/8890738    https://qweenbee.tistory.com/8889118https://qweenbee.tistory.com/8889036    https://qweenbee.tis.. 2024. 2. 13.
몽골식물 - 고산개미취(국화과 참취속) Aster alpinus L. 2023. 6. 27. 몽골 탐사 사흘 째, 흡수굴로 이동하며. 초지의 작은 꽃들만 보면 차를 세우다 보니 일정이 늘어지긴 하지만 뵈는 게 꽃밖에 안 보이니 일어설 줄 모른다흡수굴에 가까워 졌다고는 하지만 여기서도 한 시간을 더 달려야 했다. 개미취 : https://qweenbee.tistory.com/8890738    https://qweenbee.tistory.com/8889118https://qweenbee.tistory.com/8889036    https://qweenbee.tistory.com/8892635   https://qweenbee.tistory.com/8898923    https://qweenbee.tistory.com/8899857  https://qweenbee.tistor.. 202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