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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식물/제주도 식물2922

후박나무(녹나무과) 2010. 7. 27. 제주. 이 녀석이 후박나무였던 걸 엉뚱한 후피향나무에다가 후박나무라꼬 이름 붙일 뻔하였다. 이젠 제주의 대표적인 상록활엽수를 눈에 좀 익혔다 싶는데도 자구만 잊어버린다. 열매로 도감을 확인하니 후박나무였다. 4월에 꽃을 담았던 것 같은데...찾아 봐야겠다. 4월 말경에.. 2010. 8. 8.
거문딸기(장미과) 2010. 7. 27. 제주. 남녘에는 딸기 종류가 많다. 보이는 대로 담으려 했더니 이 번에는 이 녀석 한 종류 밖에 만나지 못하였다. 첫째 날. 함께 한 제주 꽃동무가 일부러 차를 세우고 이 녀석 담을 시간을 주었는데 급하게 담아서 제대로 담질 못했다. 마침 마지막 날 ㄷㄷ봉 근처에서 혼자놀기를 하는데 이 녀석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비슷한 녀석으로 섬딸기가 있다. 섬딸기는 잎자루와 꽃자루에 선모가 없고 줄기에 가시가 없다고 한다. 햇가지과 잎자루와 꽃자루에 선모가 있으면 거문딸기란다(한국식물검색집, 이상태) 잎도 대형이고 키도 내 키만큼 큰데 가시가 전혀 없는 녀석이다. 꽃과 열매를 못 담아서 아쉽다. 그래도 요모 조모 찬찬히 담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꽃은 백색으로 새가지에 1개씩 달리는데 6월에.. 2010. 8. 8.
계요등(꼭두선이과) 2010. 7. 27. 제주. 비를 맞으면서 ㄷ봉 주변을 찬찬히 돌았다. 여우콩과 여우팥을 한 자리에서 만나 비교자료를 충분하게 담고 내려오니 계요등이 깔끔하게 피어 있다. 나쪽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녀석이라 내 사는 동네에서는 만날 수가 없다. 이 녀석을 며칠 전 부산에서 담긴했으나 햇살이 강하여 제.. 2010. 8. 8.
솔잎미나리(산형과 솔잎미나리속) 2010. 7. 27. 제주. ㄷㄷ봉 입구에서 솔잎미나리 꽃을 담았다. 이 녀석도 외래종으로 이미 많이 퍼져 있다. 5월에 처음 보고 고본인 줄 알았는데 화서가 달라서 알아 봤더니 솔잎미나리라 한다. 한해살이풀이다. 잎이 솔잎처럼 가늘게 갈라져서 붙여진 이름이다. 국내에는 1979년 육창수 외 2명에 의하여 제주도에서 채집하여 보고된 식물이다 잎이 2~4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잎의 폭이 0.5-2㎜로 피뢰침 형태로 잎자루가 날개 모양으로 줄기를 둘러싼다. 줄기 끝이나 잎 겨드랑이에 2-3개의 산형화서가 달리며, 산형화서는 폭 1㎝, 8-12개의 작은 백색의 꽃으로 이루어진다. 총포(總苞)와 소총포는 없다. 꽃잎은 5개, 타원형, 수술 5개이다. 잎은 길이 2~4cm 폭 0.5~1.5 이내 이며 잎자루의 길.. 2010. 8. 7.
노랑하늘타리(박과) 2010. 7. 26. 제주. 드뎌 사흘 째, 화창한 일기예보에 기대를 하고 영실로 가는 도중 삼나무를 타고 있는 노랑하늘타리를 만났다. 급히 차를 세우고 마악 하얗게 꽃잎 펴고 공연을 시작하는 노랑하늘타리의 살풀이 춤을 감상한다. 이 녀석을 담으려고 기회를 보다가 사흘 쨋날에서야 제대로 .. 2010. 8. 7.
선피막이(산형과) 2010. 7. 25. 생태숲. 시간이 너무 늦어서 순채를 놓치고 통발만 담고 숲을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잔디 밭에 피막이가 납작하니 깔려 있다. 쪼그리고 앉아서 귀여운 잎을 들여다 보니 이 녀석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고 있다. 내 잡식성이 발동하는데 그냥 갈 수 없겠제? 선피막이일까 제주.. 2010. 8. 6.
굴거리나무(굴거리나무과) 2010. 7. 27. 한라생태숲. 시내 가로수에는 담팔수 꽃이 하얗게 피고 있는 걸 보고도 너무 높아서 꽃을 담지 못해서 아쉽다. 한라산자락 생태숲에 열매가 주렁주렁한 녀석 이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담팔수인 줄 알았더니 에공~! 굴거리나무란다. 도감을 확인해 보니 굴거리나무 열매가.. 2010. 8. 6.
후피향나무(차나무과) 2010. 7. 27. 한라생태숲. 나무 꽃이 귀한 7월에 꽃이 피어 있다. 안내하는 언니가 후박나무라고 일러 준다. 신나게 꽃을 담고 다른 나무를 쳐다 보는데 어라? 꽃이 어째 좀 다르다? 암술이 길게 나온 걸 보니 암꽃인 것 같다. ㅎㅎㅎ .........후박나무가 암수딴그루인가?. 후박나무 기재문을 살펴 보니 양성화라 한다. 이상하다. 분명 아래 꽃에는 암술이 없는데..... 후박나무를 검색하니 4월에 담은 자료에 벌써 꽃이 핀 게 있다. 맞다. 후박나무는 다른 녀석인데.... 아무래도 내가 이름을 잘못 들은 것 같다. 확인하지 않고 자료 올렸더라믄 엉터리 정보를 제공할 뻔 했다. 엥~~! 헐~! 이제사 생각났다. 후피향나무다. ㅋㅋ...이름이 비슷하다. 에고고~! 깜빡거리는 내 낙엽 테이프. 헌데.. 2010. 8. 6.
쥐털이슬(바늘꽃과) 2010. 7. 26. 윗세오름 강원도 높은 산의 녀석은 붉은 꽃받침이 특징인데??? 이 녀석은 꽃받침이 녹색이고 꽃잎이 희다? 갑자기 쥐털이슬과 말털이슬이 머릿 속에서 뒤죽박죽 하기 시작한다. 열매의 털이 마치 이슬이 맺힌 것 처럼 보인대서 **이슬이란 이름은 얻은 것 같다. 말털이슬은 꽃받침잎이 홍자색.. 2010. 8. 6.
산수국(범의귀과) 2010. 7. 26. 윗세오름. 높은 고지의 산수국은 유난히 파래서 금방이라도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다. 수국 동아 : http://blog.daum.net/qweenbee/8895207 산수국 : http://blog.daum.net/qweenbee/8888431 http://blog.daum.net/qweenbee/8888590 http://blog.daum.net/qweenbee/8894787 산수국 동아 : http://blog.daum.net/qweenbee/8895206 성.. 2010. 8. 6.
풍게나무(느릅나무과) 2010. 7. 25. 제주. 생태숲을 한 바퀴 도는데 팽나무 비슷한 녀석이 눈에 들어 온다. 열매 과경이 팽나무보다 더 길고 잎 아랫쪽이 더 넓다. 꽃동무도 이 녀석 이름을 제대로 찾아 보았더니 풍게나무더란다. 폭나무도 비슷한데 선흘 습지 부근에 있던 나무 잎이라도 담아 올 걸 아쉽다. 8월에 내려 가면 잊어버리지 말고 담아 와야겠다. 0 팽나무 검팽나무 왕(산)팽나무 푸조나무 풍게나무 폭나무 꽃 자방 털 없음 화피편 가장자리털 자방 털 없음 화피편 중륵 백색털 자방과 화피편에 털 없음, 화경이 길다 자방 백색 털 자방 털 없음 자방의 백색 털 화피편 윗부분 백색 털 잎 찌그러진 난형, 넓은 타원형 잎자루 2~12mm 털 있음 난형, 장타원형 전체에 뾰족한 톱니 꼬리처럼 길게뾰족, 다소 두터움 잎자루 .. 2010. 8. 5.
돌바늘꽃(바늘꽃과) 2010. 7. 26. 윗세오름. 9시 20분 영실을 출발하여 2시가 다 되어서 윗세오름에 도착하였다. 오르는 길 주변 숲을 샅샅이 살피느라 진행이 더딜 수 밖에 없었다. 바쁠 것도 없고 조급해 할 것도 없이 꽃과 이야기 하면서 산을 오르니 힘드는 줄도 모른다. 빵 한 조각으로 허기를 달래면서 반가운 녀석들과 눈맞춤 하느라고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다. 윗세오름 휴게소에서 파는 1500원 짜리 컵라면은 국물까지 다 비울 정도로 꿀맛이다. 등산객들도 여기저기서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 풍광을 담느라고 분주하다. 잠시 휴게소 주변을 한 바퀴 도는데 축대 돌 틈에 분홍색 바늘꽃이 피어 있다. 에그~~! 꽃쟁이들 눈에는 고저 곷밖에 보이지 않는가 보다. ㅎㅎㅎ......암술머리가 동그란 걸 보니 돌바늘꽃이다. 바늘꽃.. 201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