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거리나무(굴거리나무과)

2010. 7. 27. 한라생태숲.

 

시내 가로수에는 담팔수 꽃이 하얗게 피고 있는 걸 보고도 너무 높아서 꽃을 담지 못해서 아쉽다.

한라산자락 생태숲에 열매가 주렁주렁한 녀석 이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담팔수인 줄 알았더니

에공~! 굴거리나무란다. 도감을 확인해 보니 굴거리나무 열매가 맞다.

 

제주 시의 가로수 대부분이 담팔수와 구실잣밤나무다. 가끔 겨울에도 빨간 열매가 인상적인 먼나무가 보이기도 한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 호생하며 긴 타원형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길이 12-20cm 정도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12-17쌍의 측맥이 있고 맥 사이의 거리가 10-15mm이며

어린 엽병은 길이 3-4cm로서 홍색, 연한 홍색 또는 녹색이다.

 

 

열매는 핵과로 긴 타원형이며 지름 1cm로서 10-11월에 암벽색으로 익는다.

 

 

꽃은 일가화로서 녹색이 돌고 화피가 없으며 액생하는 길이 2.5cm의 총상화서에 달리고

수꽃은 8-10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약간 둥근 자방에 2개의 암술대가 있고 자방 밑에 퇴화된 수술이 있으며

 꽃은 4-5월에 전년 가지의 엽액에서 핀다. 꽃잎과 꽃받침이 없다

 

호생하고 혁질이며 도피침형 또는 좁은 도피침형이고 둔두 또는 첨두이며 예저이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광택이 나고 뒷면은 회록색을 띠며 가장자리는 파상의 톱니가 있다.

 

 

굴거리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91118              http://blog.daum.net/qweenbee/888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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