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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식물/울릉도 식물427

섬현삼(현삼과) 2012. 8. 16. 울릉도. 울릉도 도착 첫날 다른 일행들의 일정에서 빠져 나와서 도동에서 저동까지 해안 산책로를 걸었다.작년에 두번이나 울릉도에 다녀 왔지만 다른 일정에 짬짬이 움직이는 바람에해안 산책로 중간 쯤 가다가 되돌아 나오느라고 관리하는 울타리 안에 있는 섬현삼을 보고 왔었다.이 번에는 끝까지 걸었던 덕분에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섬현삼을 볼 수 있는 수확을 얻었다.   학자들에 따라 줄기의 날개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섬현삼의 존재- 점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보는 시각도 있다고 한다. 두터운 잎과 잎자루의 날개, 꽃받침의 모양 등은 두 녀석이 거의 같은 점이기 때문이다.개현삼이 서식 환경의 차이에 따라 생태형으로 변화가 있는 게 아닌가 하고 보는 견해가 있다고 하는데이에 대한 확실한 연구는 아.. 2012. 8. 22.
울릉연화바위솔(돌나물과) 2012. 8. 18. 울릉도. 울릉도 사흘 째날 짜투리 시간에 좌안 해안 산책로를 다시 찾았다. 섬현삼을 다시 보기 위해서다. 울릉장구채를 담고 모퉁이를 돌면서 쳐다보는 절벽에 바위솔 같은 녀석이 눈에 들어 온다. 연화바위솔인가? 까마득한 곳이라서 제대로 잡을 수 는 없지만 최대한 당기고 까치발을 들기 까지 하여 담아서 크롭을 하였다. 멀리서 봐도 제주에서 본 연화바위솔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울릉연화바위솔이 있다고 하더니만 이 녀석이 그 녀석이었나 보다. 바위 틈 사이를 보니 여러 개체가 보인다.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으니 꽃이 핀다 한들 그림의 떡이 겠다. 좀바위솔 : https://qweenbee.tistory.com/8889138#none https://qweenbee.tistory.com/8.. 2012. 8. 22.
마주잎꾸지나무(뽕나무과 닥나무속) 열매 2012. 8. 16. 도동. 2010년 제주의 어느 해안에서 우연하게 대면하였던 녀석이다. 마주나는 잎차례가 눈에 설어서 찾아 봤더니 마주잎꾸지나무였던 녀석으로 그 때 녀석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다. 작년 6월 울릉도에 왔을 때 해안 절벽 위 숲에 많이 서식하는 것을 보고 신이 나서 담았던 적.. 2012. 8. 21.
푸조나무(느릅나무과 푸조나무속) 2012. 8. 16. 도동. 작년에는 급하게 이 숲을 살피느라 푸조나무 두어 그루만 눈에 들어 왔더니 이제 보니 푸조나무가 이렇게 많았던 것을. 나지막한 가지에 달린 열매가 제법 크다. 열매자루는 다른 팽나무속보다 짧고 열매는 큰 편이다. 팽나무 검팽나무 왕(산)팽나무 푸조나무 풍게나무 폭나무 꽃 자방 털 없음 화피편 가장자리 털 자방 털 없음 화피편 중륵 백색털 자방과 화피편에 털 없음, 화경이 길다 자방 백색 털 자방 털 없음 자방의 백색 털 화피편 윗부분 백색 털 잎 찌그러진 난형, 넓은 타원형 잎자루 2~12mm 털 있음 난형, 장타원형 전체에 뾰족한 톱니 꼬리처럼 길게뾰족, 다소 두터움 잎자루 7~23mm 타원형, 난상타원형, 잎끝 평평한 결각상, 꼬리 빠짐,예리한 톱니 잎자루 7~15mm 장.. 2012. 8. 20.
울릉장구채(석죽과) 2012. 8. 16. 도동. 10 시 포항 출발. 1시 20분 도동항 도착. 점심 식사 후 다른 일행들은 박물관과 케이블카 승선 관광을 한다기에 혼자 군청 뒤 산쪽으로 오르는 식물 탐사 길을 나섰다. 울릉장구채가 해안 절벽에 드문드문 보이기는 한데 아직 개화 적기는 아닌 듯해서 섭섭하였더니 도동항 .. 2012. 8. 20.
돌외(박과) 열매 2012. 8. 16. 도동. 지난 주 거제도에서 꽃을 보고 왔는데 울릉도 숲에서는 열매가 주렁주렁이다. 이 녀석은 울릉도와 남쪽 섬지역 숲 그늘에 주로 서식을 한다. 잎 모양이 거지덩굴과 흡사한 5소엽이라서 얼핏 보면 혼동하기 십상이다. 암수딴포기로 꽃은 8-9월에 피며 황록색이고 원추화서 .. 2012. 8. 20.
섬기린초(돌나물과) 2012. 8. 16. 울릉도. 작은 모임이 울릉도에 있어서 휴가를 내어 다녀 왔다. 관광을 목적으로 움직이는 일행들과 떨어져서 도보와 버스를 이용하여 울릉도의 숲을 신나게 쏘다녔다 꽃이라고는 거의 안 보고 열매를 달고 있는 녀석들만 보였지만 식물체 자체를 탐사하여 다닌다는 줄거움에 .. 2012. 8. 20.
금불초(국화과 금불초속) 2012. 8. 17. 울릉도. 총포는 가는금불초와 더 비슷한 것 같은데 잎은 금불초에 더 근접힌다. 금불초 : https://qweenbee.tistory.com/8889151 https://qweenbee.tistory.com/8889149 https://qweenbee.tistory.com/8901966 https://qweenbee.tistory.com/8896557 https://qweenbee.tistory.com/8899717 https://qweenbee.tistory.com/8900180 https://qweenbee.tistory.com/8900192 금불초속(몽골) : https://qweenbee.tistory.com/8898872 금불초 새싹 : https://qweenbee.ti.. 2012. 1. 18.
털머위(국화과) 2011. 10. 30. 울릉도. 행사 시작 전 두어 시간의 짬을 내어서 도동에서 행남등대 까지 가는 해안 산책로 주변을 부리나케 걸었다. 가을이 끝나가는 섬자락에는 노란 털머위만 제 세상인 양 한창이었다. 2011. 11. 12.
섬쑥부쟁이(국화과) 2011. 10. 31. 울릉도. 이 녀석은 울릉취나물 혹은 부지깽이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이 자잘하고 잎의 모양도 까실쑥부쟁이와 흡사하여서 동해안에 번져 있는 섬쑥부쟁이와 까실쑥부쟁이가 헷갈린 적이 있었다. 성인봉 자락에 이 섬쑥부쟁이를 대량으로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 .. 2011. 11. 10.
울릉장구채(석죽과) 2011. 10. 31. 울릉도. 육지와 멀리 떨어진 울릉도에는 제주도처럼 울릉도만의 특이한 식물들이 많다. 특히 <섬>이란 접두어를 달고 있는 식물 대부분이 울릉도 특산식물로 보면 된다. 우연하게 올해 두 번째로 오게 된 울릉도의 가을은 반겨주는 꽃이라곤 도동해안의 노란 털마.. 2011. 11. 6.
울릉장구채(석죽과) 2011. 10. 31. 울릉도. 뜨거운 여름 햇살에 절정을 맞았을 녀석인데 이렇게 늦게라도 꽃피워 준 녀석이 너무 고맙다. 양면에 털이 없으나 가장자리에는 돌기같은 연모가 있으며 양끝이 좁고 밑부분이 엽병처럼 된다. 작은 항아리에 가득하게 담겨진 작은 생명들이 거센 해풍을 기다리.. 2011.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