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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식물/몽골 식물435

몽골 식물탐사 3-갈매기섬 2015. 7. 27. 흡스굴 섬. 점심 식사 후 비가 잦아지자 호수 안에 있는 섬으로 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오전에 함께 초지를 탐사하던 중에 섬에 가 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전체 의견이 아니어서 흘려 들었는데 오전 탐사 후 비도 그치고 시간 여유가 생기다 보니 섬으로 가보자는 의견.. 2015. 8. 5.
몽골 식물탐사 2-흡스굴 2015. 7. 27. 몽골 흡스굴. 울란바토르 칭기스칸 공항에서 7시에 출발한다던 비행기는 8시가 넘은 시각에서야 이륙하였다프로펠러가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스러운 경비행기에는 50명이 탈 수가 있었는데 주로 관광객들이 이용을 하는 교통편이라서 승객이 부족하면 자주 결항을 한단다.결국 흡스굴에서 돌아 오는 항공 편이 결항되는 사태로 그 피해를 우리 팀이 당해야 했다   1시간 30분 만에 흡스굴 호수 가까운 무릉 공항에 도착하니 9시 30분, 아직 하늘이 훤하다.오는 동안 비가 잠깐 내려서 활주로 바닥이 젖어 있었다.설마 내일도 비가 오는 건 아니겠지?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공항 건문은 안동 시외버스터미널 보다도 더 작은 건물이었다. 짐이 나오는 동안 잠시 기다리면서 벽에 걸린 홍보판을 담았다  공항 앞에.. 2015. 8. 4.
몽골 식물탐사1-울란바토르 2015. 7. 26. 몽골 울란바토르. 2011년 백두산 탐사 이후 오랜만에 나가 보는 해외 식물탐사를 신청해 두고 방학이지만 장기간 학교를 비우기가 마음에 걸려서 포기를 하려다가 결국은 다녀 오게 되었다. 이번 탐사를 추진하던 회장님의 강권이 아니었다면 길 나서지 못했을 터인데 억지로라도 다녀 온 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몽골의 자연은 환상적이었다 인천 공항에서 25일 밤 11시 55분 출발하여 울란바토르 칭기스칸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다. 숙소인 J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푸니 5시가 거의 넘어서 11시까지 잠으로 휴식을 취하고 늦은 아침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덕분에 모자란 잠을 충분히 잘 수가 있어서 다행이긴 했는데 늦장을 부린 이유 중 또 하나는 흡수굴로 가는 내륙.. 2015. 8. 3.